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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 12:46
저도 이건 좀 정색하게 되더군요. 만약 사전정보가 없이 진행했다면 무례한 기획인 것 같습니다.
사전정보가 있었다면 짜고 치는 컨텐츠라 별로고, 사전정보가 없었다면 선을 넘어서 별로예요. 재밌게 보는 채널인데, 시청자 늘어나는 뽕에 취하지 않기를...
20/04/07 13:15
재미있게 봤는데 보면서 이래도 되나 싶어서 뜨악하긴 했어요.
제가 보기엔 다들 잘 치는 것 같은데(같은 곡을 연속으로 치거나 레슨하면 차이가 좀 나긴 하더라고요) 학생과 피아니스트 실력차가 꽤 나는지 교수님이 들었을 때 학생이 저 정도 치면 못친다고 생각할 수는 없나보더라고요.
20/04/07 13:16
몰카라는게 기본적으로 나온 사람들의 동의가 없으면 저렇게 올릴 수도 없지않나요?
아마 교수님들 선정할 때 이런 장난을 쳐도 되는 분들을 잘 생각해서 선정했을 수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즐겁게 봤습니다. 교수님들이 왜 교수인지 알 수 있었고 어설프게 실수하거나 오버하는 학생들의 반응은 재밌었고 음알못도 흘리게 하는 두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정말 듣기 좋았어요.
20/04/07 13:20
저는 엄청 재미있게 봤는데 이런시각도 있을 수 있겠군요...
오히려 작은점 하나까지 캐치하는 교수님들보고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갔다는 건 교수님들도 허락 하셨다는거니 추후에 큰 문제는 없었을것 같네요.
20/04/07 13:29
쌩 몰카인거 같던데.. 또모 전 재밌게 봤습니다. 저런 요청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몰카 시리즈로... 그리고 혹독하게 까거나 그랬음 편집했겠죠 뭐..
우연히 알게된건데 진짜 재밌게 보는 또모입니다 음악 잘 모르는데 듣고 있음 편안하네요
20/04/07 13:59
문외한이 보기에는 헷갈릴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데 아는 사람이 보면 누가봐도 차이가 나나 보더라구요. 공연예술이란게..
pgr 사람들 대부분도 스타나 롤 게임내용 특히 개인화면 보면 프로게이머랑 일반인 고수랑 구분 가능하지 않을까요? 프로게이머가 프로게이머 화면 보면 더 그럴 테구요.
20/04/07 14:14
꼭 전공자가 아니라 관심가지고 듣다보면 금방 구분되긴하더라구요.. 애매한 차이가 나면 몰라도 일반 학생 vs 거장급이면 뭐...
20/04/07 14:23
거장이든 누구든 자기 의견을 고수할 줄 알아야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교수를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내가 혹평했는데 알고보니 거장이더라 그래서 몰카 기획한 사람에게 화가 난다 이러면, 실력에 따라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라 유명세에 따라 평가하는 사람인 거죠 그냥.
20/04/07 14:27
저 정도 구독자와 영향력이면 따로 불러서 못 갈굴듯.... 뭐 클래식 저변도 넓히고 본인들 인지도도 올릴 수 있으니 교수님들도 좋아할 것 같네요
20/04/07 14:47
아마 교수진이 완전히 헛짚는 말만 했으면 안올렸을 듯...편집이 어느 정도 가해졌겠지만
나름 예리한 발언들이 중간중간 나와줬기 때문에 교수진도 올리는데 동의하지 않았을지
20/04/07 15:28
저는 그냥 애호가일 뿐이지만 생각보다 차이 많이 납니다. 단순 전공자, 테크닉적으로 완성도 있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 차이의 피아니스트, 말 그대로 음악을 빚어내는 거장간에요. 요새 자주 출연하는 이 둘은 본격 피아니스트라고 부르기는 아직 햇병아리 연주자라 교수님들도 확실히 다르다고 느끼지만 긴가민가 하셨을 듯 하네요. 짜고 한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선까지 멘트가 줄타기가 잘 되서 올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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