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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 20:32
챔프보다는 점프빠였는데,
출동 119 구조대는 지금 봐도 명작입니다. 부끄럽지만 스캔본으로 가지고 있는데, 가끔 마음이 허해질 때 다시 보면 아직도 눈물이 찔끔찔끔 나네요.
20/04/10 22:02
제가 돈 많이 벌면 꼭 영화-드라마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근데 영화를 많이 보면서 한 가지 사실은 확실히 깨달았어요. 이건 아무리 잘 만들어도 소재가 망할 소재 같아요 크크크
20/04/10 22:22
저작권 개념 없던 시절이라 파이트볼 말고도 그런 것들 엄청나게 많았죠. 터미네이터, 코만도 써먹는 만화라던지
음악쪽에서도 표절이나 작곡 레퍼런스는 그냥 기본으로 깔고 가던 시대였고
20/04/10 20:47
최미르 작가님은 뭐 다른거 안하시나요. 저 시대에서도 유독 작화도 좋고 재밌어서 기억에 남는데 고수처럼 웹툰에서 봤으면 싶네요.
20/04/10 22:25
원피스는 명탐정코난이나 무슨무슨파출소처럼 그냥 장기연재로 버티는게 아니라
수십년 전부터 이미 그이후 스토리라인에 떡밥까지 다 미리 계획하고 그리는 만화라서 더 위엄돋죠. 재미가 어떻네 하락세네 그런 비판이야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초장기 스토리 설계는 한국만화에서 본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덴마가 비슷할뻔했는데 기간이나 파급력으로 보면 상대도 안되죠.
20/04/10 23:11
챔프 블랙터치 야시시해서 사모으기 시작했는데
덤으로 스트리트파이터 피규어도 주고 크크크크 그러다 94년 천상천하 캐릭터로 영챔프가 창간하는데..
20/04/11 01:40
아이큐 점프는 이현세 아마겟돈이 !!!!!, 이후에는 드래곤 볼로 제법 짭짤했지만 너무 기성 작가들 위주라 이후에 챔프한테 많이 밀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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