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4/11 14:44:59
Name 꿀꿀꾸잉
File #2 23d9c9022359b9.jpg (695.1 KB), Download : 55
출처 clien
Subject [유머]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웃백을 갔다.jpg


훌쩍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11 14:50
수정 아이콘
ㅜㅜㅜㅜ
20/04/11 14:51
수정 아이콘
연의면 킹가능이져
TWICE NC
20/04/11 14:54
수정 아이콘
잘 컸네
20/04/11 14:5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ㅠㅠ
20/04/11 14:55
수정 아이콘
세 분 모두 대단하네요
20/04/11 14:57
수정 아이콘
엉엉
이민들레
20/04/11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자면 군대 안다녀와도 되니 금방 돈 많이 벌겠네요.
--‐------
남자면 군의관 3년에 개원 생각하면 펠로우도 해야되고 개원대출 갚으려면 가족들 호강시켜주려면 한참 멀었는데. 여자면 보통 개원 생각안하고 군대건너뛰고 바로 페이로 돈 많이 벌어서 가족 호강시켜준다는 의도로 쓴겁니다. 물론 그래도 학부6년 인턴레지5년 한참 멀었지만..
20/04/11 14:58
수정 아이콘
평소에 눈치없다는 소리 많이 들으실거 같아요 ㅠ
관지림
20/04/11 15:11
수정 아이콘
짠하다가...
이민들레
20/04/11 15:41
수정 아이콘
군의관 안다녀와도 되서 금방 돈 벌고 가족 호강시켜주겠다는 말인데 뭐 문제가 있나 다들 왜그렇게 발끈하죠...?
20/04/11 15:46
수정 아이콘
여기 사람들이 전부 님께서 말씀하신 의도를 몰랐을수도 있겠네요.
이민들레
20/04/11 15:47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뭐 남녀 차별 뭐 그런거 불만이라는 글로 읽혔나보네요. 짧게 쓴 제 잘못.
20/04/11 15:19
수정 아이콘
도대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다니시면 이 글을 읽고 이런 결론이 나올 수 있는거에요?
이민들레
20/04/11 15:41
수정 아이콘
잘됐다는 얘긴데 문제라도..?
Quarterback
20/04/11 15:23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보니 이 나라가 병들었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이민들레
20/04/11 15:45
수정 아이콘
뭔소린지
바카스
20/04/11 15:2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칼라미티
20/04/11 15:29
수정 아이콘
정신 좀 차리세요...
이민들레
20/04/11 15:5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일침 놓으니 기분 좋으신지?
칼라미티
20/04/11 16:15
수정 아이콘
요즘 기승전 성별로 어그로 끌고 싸움 붙이는 트롤러들이 너무 많아서 말입니다.
그럴 의도가 아니셨다면 정말 딱 오해하기 좋게 쓰셨어요.
정어리고래
20/04/11 15:29
수정 아이콘
이민들레
20/04/11 15:45
수정 아이콘
?
FreeSeason
20/04/11 15:32
수정 아이콘
참 사회가 병들었네요
술마시면동네개
20/04/11 15:33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병인데
이민들레
20/04/11 15:45
수정 아이콘
무슨병?
메가트롤
20/04/11 15:46
수정 아이콘
그거 약국 가면 약 있어요 크크크
이민들레
20/04/11 15:48
수정 아이콘
비웃고 놀리는것도 정도껏
이민들레
20/04/11 15:46
수정 아이콘
다행이라는 얘긴데 괜히 넘겨짚고 성내는 사람들 많네.
문앞의늑대
20/04/11 15: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20/04/11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이 댓글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시국때문에 오해사기 쉬운 단어가 두개 들어가서 그렇지... 의도하신 것만 아니라면야
린민메이
20/04/11 16:00
수정 아이콘
전혀 페미니즘 얘기가 아닌 거 같은데 사람들이 날카롭네요. 저도 빨리 돈 벌고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20/04/11 16:22
수정 아이콘
저도 성별관련 내용은 아닌거같은데 그냥 뜬금없는 덧글이긴 하네요.
마그너스
20/04/11 16:30
수정 아이콘
오해사기 쉽고 뭔가 갑자기 이 이야기를 싶은 느낌이라...
Pluralist
20/04/11 16:27
수정 아이콘
지적하신 분들은 이민들레님이 이런 글조차 남녀 구분을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남녀 이전에 인간이고 이 게시글은 남녀구분이 필요없으니까요.
여성 전용 정책이 비판의 대상이라면 본인부터 남녀구분을 하지 마셔야 하겠습니다.
이민들레
20/04/11 16:34
수정 아이콘
사실인 부분만 얘기했을뿐이고 젠더 논쟁을 전혀 할 생각이 없으니 플루라리스트 님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주파수
20/04/12 14:57
수정 아이콘
그냥 사실을 말하신거 같은데. 저 집 사정은 당장의 현금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상태라 공백없이(과외든 뭐든) 버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고, 더 빨리 행복해지겠죠.
니나노나
20/04/11 15:00
수정 아이콘
ㅠㅠ 으어
20/04/11 15:02
수정 아이콘
아웃백 랍스터세트 바이럴이네요 ㅠㅠ
의미부여법
20/04/11 15:03
수정 아이콘
ㅠㅠ 가난하게 자라서 더 와닿네요.. 그 찡함이
마리오30년
20/04/11 15:09
수정 아이콘
그 힘들고도 힘든 시간을 잘 견뎌왔을 세 식구... 각자가 모두 대단하고 앞으로 꽃길만 걷기를
kissandcry
20/04/11 15:17
수정 아이콘
부모님 : 고기 안쪽이 새빨갛네 안 익은 거 아니냐? 그냥 삼겹살이나 사줘라
20/04/11 15:18
수정 아이콘
가난이 정말 얼마나 삶에 악착같은 모티베이션이 되는지.. 정말 인생을 살면서 배워온지라...
정말 얼마나 저 랍스터 셋트로 가족이 찡했을지 마음 깊이 동감이 갑니다.

저희 부모님도 결혼하시자마자 집안에서 쫓겨나듯이 나와서 남의 집 쪽방에 얹혀 살면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셨는데
가난해서 어머니께서 제대로 드시질 못하니 젖이 나오질 않아서 옆집 아주머니께 젖 구걸을 하시며 절 키우시고,
가난하니 어쩔 수 없이 맞벌이로 시작을 하셨는데, 근처 다방 누나에게 평소 저를 좀 부탁했다가
참으로 말하기 뭐하지만, 어느날 일 끝나고 귀가해보니 이제 아장 아장 다니는 제가 먹을게 없어서 제가 싼 X를 주워먹는 걸 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고 피눈물 흘려가며 노력하셔서 그래도 시골에서 크게 부족함 없이 사실만큼 올라오셨는데,
그 과정이 정말 너무도 고되고, 인내의 과정이라 항상 부모님께 존경뿐입니다.

더욱 서러운건, 이제 그렇게 자라서 먹고 살만해진 제가 효도할만 하니 두분 다 편찮으시고,
아버지께서는 암으로 작년에 돌아가시고보니, 평생 자식이라는 존재가 효도가 가능하기나 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제 40대가 되고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느끼는건, 부모님은 자식의 효도를 기다려주지 않으시고, 그 애정을 자식에게 물려주게 된다라는
옛 어르신들 말씀이 정말 하나도 틀린게 없다라는 생각 뿐입니다.
20/04/11 15:20
수정 아이콘
연세 의대생이라고 쓴거보니 실화맞는거 같네요. 흐뭇합니다.
(연세의대생들은 연대의대란 말을 별로 안좋아함)
이민들레
20/04/11 15:42
수정 아이콘
바로 옆건물에 친구도 많았는데 처음듣는 말이네요.
마그너스
20/04/11 16:31
수정 아이콘
세브란스 소속이라서 그런건가요?
20/04/13 08:17
수정 아이콘
원래 의대생들은 그 학교일반과들과 자신들은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하더라구요 크크
StondColdSaidSo
20/04/11 15:20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적이네요.. 대단합니다
실화이길 바랍니다
스타나라
20/04/11 15:27
수정 아이콘
내용이 너무 상투적이고 진부하네요. 훌쩍.
제 점수는 요. 훌쩍.
콰트로치즈와퍼
20/04/11 15:41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읽어도 읽어도 매번 눈물 나네요.
20/04/11 15:50
수정 아이콘
와.. 2점짜리 두개만 틀린건데 연대 의대라니... 의사분들 존경합니다..
20/04/11 15:53
수정 아이콘
의대생들+의사분들 공부량이 엄청나던데 저도 진짜 의사분들 존경합니다..
바밥밥바
20/04/11 15:58
수정 아이콘
아버지도 아버지지만 언니 정말 존경합니다 저런 맘 먹기가 정말 쉽지 않았을텐데요
박근혜
20/04/11 16:26
수정 아이콘
식상하네ㅠㅠㅜ
20/04/11 16:53
수정 아이콘
대학 새내기 시절에 선배누나새x들이 책 물려줄테니 밥사라고 해서 알았다 하고 아웃백을 끌려갔습죠.. 가오가 육체를 지배하던 시절이라 거절하지 못하고 안면튼지 한달된 선배들과 간 생애 첫 아웃백에서 호기롭게 결제하고 서비스 부쉬맨 브레드를 들고 와 집어던져놓고 씩씩거리며 잠들었는데 다음날 어머니가 이빵 어디서 샀니 참 맛있구나하시는데 목이 매었던 스무살이 떠오르네요. 그뒤로 돈벌자마자 어머니 생신때마다 아웃백 모시고 갔었는데 아웃백은 효도입니다
도르래
20/04/12 01:26
수정 아이콘
ㅠㅠ
스타카토
20/04/11 16:58
수정 아이콘
날울렸으니 설사 바이럴이어도 합격!
실화면 더더욱 합격!!!
ⓢTory by
20/04/11 17:40
수정 아이콘
가족모두가 마음이 건강해 보여 좋아요 ㅜ ㅜ
20/04/11 17:46
수정 아이콘
주말에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4/11 19:36
수정 아이콘
행간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생이 있었을까요.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20/04/12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한 가난했는데

저 가족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82641 [동물&귀욤] 집사놈이 어디서 또 이상한 걸 보고왔나보다.jpg [5] TWICE쯔위7255 20/04/11 7255
382640 [유머] [계층] 개발자 취업을 원한다면 무료교육을 받아보세요! [3] 꿀꿀꾸잉5947 20/04/11 5947
382639 [유머] 새로운 이름을 갖고 싶어요 [11] 길갈7740 20/04/11 7740
382638 [유머] 건국신화에 자가격리가 나오는 나라 [23] 8549 20/04/11 8549
382637 [기타] 영화를 보는듯한 군대 훈련 영상 [14] 살인자들의섬9426 20/04/11 9426
382636 [연예인] [종이의 집] 가상캐스팅 한국ver. [20] 10823 20/04/11 10823
382635 [유머] 아이러니 [7] 불행7733 20/04/11 7733
382634 [방송] 피드백 빠른 음악중심 [5] hoho9na7864 20/04/11 7864
382633 [유머] 최윤민 : 여성징병제 검토하겠다. [7] 이호철9000 20/04/11 9000
382632 [LOL] (후방주의) 펨코인의 흔한 LOL 코스프레.JPG [22] 살인자들의섬12951 20/04/11 12951
382630 [서브컬쳐]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애니메이션 [17] roqur7785 20/04/11 7785
382629 [스타1] [스타1] 44층 지하던전 스타로드 / 전상욱편 [9] 빨간당근8944 20/04/11 8944
382628 [유머]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웃백을 갔다.jpg [60] 꿀꿀꾸잉13150 20/04/11 13150
382627 [연예인] [왜냐맨4] 랩스타 두두등장!! [11] 빨간당근8508 20/04/11 8508
382626 [게임] [스타2] 오늘 나온 김유진의 날빌 [18] MiracleKid6465 20/04/11 6465
382625 [기타] 진돗개 올리면서 대박터진 유튜버.jpg [36] 살인자들의섬13426 20/04/11 13426
382624 [기타] [GIF다수] 일본의 초등학생 교통안전교육 [19] 이호철7824 20/04/11 7824
382623 [게임] 싸움형제들 DLC 연기 [2] 이호철7184 20/04/11 7184
382622 [게임] 발로란트 핵이 뚫렸군요 [25] 이호철12976 20/04/11 12976
382621 [연예인] 코로나 시국에 딸과 놀아주기 [1] 스위치 메이커9417 20/04/11 9417
382618 [스포츠] 아버지한테 야구선수 썰 듣고 빵터진 아들.jpg [14] 은여우9974 20/04/11 9974
382617 [유머] 삼국지.. 가장 흥미로운 해석.jpg [12] 꿀꿀꾸잉9231 20/04/11 9231
382616 [스포츠] 벤치프레스 110kg 악력 70kg 라는 의외의 야구선수.jpg [12] 살인자들의섬12762 20/04/11 127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