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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9 01:45
이런거볼때마다 느끼는건...
몰래 팔거면 약간 헐값 정도로 해서 돈이라도 어느정도는 챙기면 몰라... 가격 책정들이 지난번 노트북도 그렇고 환장합니다......
20/04/19 09:38
보통 건전한가 아닌가보다, (여성입장에서)나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인가, 나에게 관심을 두지않고 다른데 몰두하는가가 더 큰 경우가 많더라구요.
20/04/19 02:45
주작일듯.
근데 별보는 취미는 낚시랑 좀 비슷하긴 해도 가족들 같이 가면 좋아할텐데말이죠. 대개 여름에 시원한데로 가고. 겨울엔 좀 춥지만요.
20/04/19 08:55
카페에서 캠핑이랑 겸하시는 분 이야기 들은 적 있는데..
일단 오지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오토 캠핑에 비해서 힘들고.. 캠핑이라 겸하면 짐 + 짐이 라서 고민이 많다더군요... ps. 와이프 친구 중에 남편이 낚시 취미라 낚시 + 캠핑 하던 사람 있는데.. 오캠 가보고는 신세계라고 낚시 캠핑에 대한 애정이 떨어지시더군요
20/04/21 11:55
오토 캠핑을 줄여서 오캠이라고 합니다.
오토 캠핑은 차를 타고가서 차에서 짐을 내려서 바로 하는 캠핑인데. 보통 캠핑장으로 가서 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캠핑장에는 화장실도 샤워실도 개수대도 있고 (많은 경우 온수도 나오고) 전기도 공급되기에 편하지요
20/04/19 08:30
개인이든 단체든 말도 안되게 멍청해보이는 짓을 할 때 내막을 살펴보면 소위 꼴보기 싫은 정서가 깔려있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20/04/19 09:12
진심 욕나오네요. 내 아내가 저런다고 생각하면 진심 어휴... 내 망원경을 저리 팔아치우면 진짜 살인은 안나도 가정 파탄은 반드시 날 겁니다..
20/04/19 10:36
망원경이건 플스건 뭐건 간에 돈이 얼마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배우자라는 사람이 소중히 여기는 걸 동의없이 멋대로 팔아치운다는 점에서 이미 배우자 실격이죠
20/04/19 10:48
그래도 나름 저렇게 학구적인 취미를 가진 남자가 어쩌다가 배우자의 소중한 취미를 개무시하는 저런 무식한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된걸까요. 결혼을 맘먹기전까지 그래도 최소한의 대화와 감정의 공유 같은거 할텐데 저런 인간하고 그게 가능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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