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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1 15:57
??? 진짜 바퀴가 83만원이군요. 그 케이스인가 뭔가는 의외로 전문가들한테는 그정도 값한다고 평가받던데 이건 재평가고 뭐고 하나도 없을 것같은데 바퀴가 해봤자 바퀴지..
20/04/21 16:19
집에 와서 맥프로 바퀴를 내놨더니 아내는 이쁘게 깎았다고 야단이다. 집에 있는 것보다 참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전의 것이나 별로 다른 것 같지가 않았다. 그런데 아내의 설명을 들어 보니, 바퀴가 너무 작으면 잘 굴러가지 않아 같은 무게라도 힘이 들며, 바퀴가 너무 크면 미세하기 조절하기 힘들어 애먹기 쉽단다. 요렇게 꼭 알맞은 것은 좀체로 만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나는 비로소 마음이 확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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