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23 14:54
무례한 예측이긴 한데
뭐 적혀있지 않은 원인이 있을거라는 추측은 가능하겠죠. 진정한 사실은 당사자가 아닌 이상은 아무도 알 수 없는것이고
20/04/23 15:09
딱 그정도를 환기시켜줄만한 댓글인 건 맞는듯 합니다. 본문에 없는 다른 원인이 있을 거라는...
무례하면서도 약간은 날카로운 지적이랄까...
20/04/23 14:57
정말 1달 만에 사람이 달라진 분을 본 적은 있어서...
결혼식 당일 저녁부터 폭식 + 신혼여행 내내 폭식 및 음주 + 돌아오자마자 매일 야식하며 술먹고 이랬다더니 엄청나더라구요, 물론 빼기도 엄청 급격히 뺐었던거긴 하지만
20/04/23 15:12
드립은 원래 농담 성향의 발언을 의미합니다.
저 사람들은 진지하게 저 사람의 남편이 게이임을 의심해서 (그리고 그 의심이 근거 없는 것도 아니고요) 쓴 내용인데 드립은 아니죠.
20/04/23 15:13
전 드립= 헛소리하고있네 라는 의미로 쓴건데요
야동으로 푼다는 말이 써져있는데도 고작 한다는말이 게이면 수준떨어지는거죠
20/04/23 15:15
네네 그렇게 생각하세요.
한쪽의 일방적인 이야기에 그렇게 확신 가질수 있다니 평소에 하시던 논조랑 달라서 신기하네요
20/04/23 16:51
"드립"이라는 표현이 항상 농담 성향의 발언을 뜻하는 건 아니죠. 그냥 발화의 의미에서 "드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0/04/23 16:54
드립이 아니면 더 무례한거죠. 연애할 때는 하루에 몇번씩도 했다는데 게이가 그게 가능합니까.
호모포비아들이나 할 소리를 실드치고 계신거에요.
20/04/23 20:42
1. 남편이 게이인 거 아니야 리플다는 행동이랑 2 어떻게 게이임을 의심할 수 있느냐 무례하다라고 리플다는 행동이랑 어떤 쪽이 더 호모포빅한 행동일까요? 무례하다라는 가치판단이 어디서 나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20/04/23 20:57
핀트를 전혀 못맞추시네요. 곰곰히 생각해야 하는건 텅트님이죠.
지금 텅트님은 '어떻게 게이임을 의심할 수 있느냐 무례하다'를 '멀쩡한 남자를 게이라고 의심하다니 무례하다'로 이해하고 그게 더 호모포빅하다고 하신거죠? 애초에 그런 의미의 발언이면 호모포빅이라는 말이 나오기나 하겠습니까? 님 발상이 호모포빅하니까 저 말을 그렇게 호모포빅한 말로밖에 이해 못한겁니다. 저 '남편이 게이라고 의심'하는 건 1) '게이는 신분을 숨기려 위장결혼을 해서 여자에게 해를 입힌다'라는 호모포빅한 발상과 2) '게이는 여자와도 하루에도 수차례 성관계가 가능하다'라는 게이에 대한 두가지 호모포빅한 발상이 결합된 겁니다. '레즈비언은 자기 신분을 숨기려고 하루에도 몇번씩 남자와 성관계하는게 가능하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당장 호모포빅한 발상이라고 이해하셨을텐데 말이죠.
20/04/23 21:10
길게 쓰셨으니 저도 성의껏 답변을 쓰려다가 마지막 문단에서 힘이 탁 풀리네요.
"레즈비언은 자기 신분을 숨기려고 하루에도 몇번씩 남자와 성관계하는게 가능하다"를 제가 왜 호모포빅한 발상이라고 쉽게 이해했을 거라고 단정하시는지 한 편으로는 전혀 모르겠는데 다른 한 편으로는 아주 잘 알겠네요. 참고로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습니다.
20/04/23 15:07
다른사람이 찬반을 까는건 본 덧글이 옳아서 까는게 아니죠...
지금 저딴 멘트를 [좌] 라는 단어 붙여가며 일침인냥 다루며 대단한것마냥 퍼오기 때문에 까는거죠. 그리고 다른모습이라 해도 무조건적인 회피는 예의가 아니죠.. 상대방이 저렇게 노력하면 자신의 요구사항을 대화로 요구하거나 맞춰가는게 예의 아닌가요? 입장을 바꿔 연애때 모든걸 잘 해오다가 결혼 하자 마자 별 코멘트 없이 일방적으로 관계 거부하는 태도로 바뀌고 아주 가끔 애걸복걸 해야 해주는 아내 라고 해도 엄청 욕먹을일 아닌가요?
20/04/23 15:10
찬반 잘했다고 한적없고 부부간의 일은 부부만 알기때문에 뭔소리를 하든 의미없는데 몸무게 물어보는것도 무례한거고 게이라고 넘겨짚는건 더 무례한거란 건데요
20/04/23 16:57
저 찬반 댓글에 [좌]가 붙는 이유는 역으로 베스트 댓글 몇몇이 해당 남성을 게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이고, 찬반 댓글은 그걸 비꼬는 모양새기 때문이죠. 뭐 실제로 그런 의도로 찬반 댓글이 작성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모양새는 그렇단 겁니다. 결국 죄없는 작성자까지 비꼰 게 됐으니까 진짜로 [좌]를 붙일 만한 댓글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베댓들에 대한 조롱의 차원에서는 그렇다는 거구요.
20/04/23 15:04
몸무게 얘기는 차치하고... 어쨌든 매력을 다시 가다듬어야 하는 것은 맞긴하겠죠... 특수 복장(?)도 좀 사고... 연애 때는 잘만 했다니, 남편의 성욕이 근본적으로 문제있는건 아닌 것 같고, 그걸 다시 자극할 방법이 필요하겠죠. 어쨌든 남편이 상당히 이기적인건 맞지만, 여자도 내키지 않으면 아프고 불쾌하고 하기 힘든게 맞는데 남자는 내키지 않으면 아예 시작을 할수가 없어서...
20/04/23 15:12
뭣보다 부부사생활을 저런 곳에라도 터놓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안타깝네요.
무엇을 바래서 글을 썼을까 하면 공감받고 싶어서, 속이 답답해서 누구한테 터놓고 얘기하고 싶어서일텐데 사이트 성비가 90퍼가 여자로 알고있는 곳에서 저런 얘기해봤자 남자 욕밖에 더 하겠나요.. 더구나 각 가정사는 그 개인도 100프로 모르고 오해하고 있는게 있을수도 있는데, 글로 적어놓으면 생략된 내용이나 한쪽만 유리하게 될 내용도 많이 보이죠.
20/04/23 15:16
저런 내밀한 얘기를 주변 사람에게 하기가 힘들죠. 타인에게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건데 차라리 자신의 신상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케이스를 듣고 싶어서 올린 거니까요.
20/04/23 15:16
신부가 보통 결혼식 전에 하는 다이어트 생각하면 몸무게는 한달만 충분히 보기 싫게 늘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살게 되면 보기 싫은 모습을 많이 보기도 하죠. 충분히 이해갑니다.
20/04/23 16:39
결혼전 빡샌 다이어트는 이유가 될수 없어요.
연애중 통 다이어트 결혼후 원상복귀 통. 다이어트 중에만 불탔으면 저런글을 쓰지 않았겠조 ㅜ ㅜ
20/04/23 15:30
결혼식전 다이어트 치면...
결혼식이 예정되기 전의 연애 때는 왜 그렇게 잘했나요 그리고.. 역시 답은 마찬가지입니다. 입장 바꿔서 결혼전 연애때 충분한 횟수의 잠자리를 가졌기에 결혼까지 마음먹었는데.. 결혼했더니 딱 돌변해서 잠자리를 아주 애걸복걸해야 한번 해줄까 말까 하게 바뀐 마누라 라고 하면 어떤가요? 그냥 남편이 관리안하고 신혼생활에 얼마나 보기싫은 모습을 많이 보았기에 저 짧은시간 만에 관계를 회피하겠냐 마누라 맘이 이해간다 라고 하실수 있겠나요? 본 글은 여자가 무조건 자신을 받아줘야 한다가 아니라 자신이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하겠느냐? 외모를 더 가꾸는 식으로 들이밀어도 되겠느냐? 다른부분에서 이유를 찾아야 하겠느냐? 라는 논조로 글을 쓴거면 본인은 외모던 다른부분이든 맞출 의향을 가지고 적은거라고 봐야될텐데.. 남자건 여자건 이런 상황에선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님에는 변하지 않고 해줄 반응으로도 [찬반좌]식의 반응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옳지 않은 내용을 일침이랍시고 퍼나르니................
20/04/23 16:02
딱 입장바꿔 젊은 새신랑이 자기가 어따 올릴지 모르겠어서 올렸다며 같은 논조로 글을 올렸는데...
여자들이 지금 몇몇덧글이나 찬반좌 처럼 반응하면서 글쓴이 잘못으로 몰고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딴 덧글을 잘달았다며 박제해서 여초 곳곳에 퍼나른다면요?! 솔직히 그성별의 이기심을 조롱하는 각종 신조어를 사용해 가며 분개할 내용 아닌가요? 본 글 작성자는 딱 그정도 생각으로 동조하자며 이곳 유머 게시판 까지 퍼온거고요.
20/04/24 01:38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근데 레즈네, 게이네, 이걸 비난하는것과 그걸 비난하려고 퍼날르는것과 저걸 찬반좌 소리해가며 퍼나르는건 다르다고 보네요... 이 글이 찬반좌 하면서 일침인냥 퍼나르지 않았다면 저부터도 위에 [The)UnderTaker]님 의견에 동조하며 그들을 까겠죠. 크크
20/04/23 15:44
다른 커뮤니티에 퍼지는 글이나 그냥 주작글이 꽤 있으니까
주작이라 많이들 하는거지 판사이트에 하루에 몇천, 몇만개의 글이 올라 올텐데 다 주작은 아니겠죠. 오히려 주작이 적은게 더 많은게 당연하고... 글 내용도 보면 디테일한게 진짜같은 느낌이 많이 들고요.
20/04/23 15:46
본 글 내용은 주작일수 있겠지만
덧글과 그 반응은 주작이 아니고.. 그걸 [찬반좌] 라는 단어 써가며 동조해달라고 이 커뮤니티에 퍼온상황도 주작이 아닌거죠.
20/04/23 15:39
남편이 직접 얘기 안하면 어떻게 압니까
결혼 하니까 진짜 그냥 가족 이상으로 안느껴지는걸수도 있고.. 신혼 한달이라지만 연애 4년이면 가능한 얘기죠
20/04/23 15:42
한달만이라고 했는데.. 사실 그전 부터 징조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아내분이 연애할때는 안그랬다고 했는데 그때가 4년 중 어느때라고 할 수도 없고.. 사랑하고 결혼하고싶긴 한데 성적으로는 안끌릴 수도 있죠뭐.. 찬반좌 말대로 결혼날짜 잡고 몇개월간 살이 쪘고, 관계도 드물어 졌을지도 모르고.. 남편이 잘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니고.. 에라이.. 여보 다이어트좀..
20/04/23 15:45
전조가 있었거나 결혼 즈음해서 여자분은 잘모르지만 남자분에게 어떤 전환점이 있었을 거 같습니다.
성욕이랑 섹스랑 동치가 아니라서....
20/04/23 17:08
나이 30대 중반이고 연애 4년 신혼 한달
외모 관련 변심 가능성은 적고 그나마 생각해볼게 남편은 아이를 원하지 않을 수 있다? 정도네요. 그리고 기간 생각하면 성적 흥분, 자극 정도는 많이 낮아질 수준이죠.(할거 다 해보고 익숙해질대로 익숙..여기에 속궁합이 맞는경우는 잘 없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