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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5 11:34
부대내에서 해결할 생각하지 말고 문제있으면 바로바로 집에 알려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증거자료도 되고요. 핸드폰 많이 많이 사용합시다.
20/04/25 11:47
저 군생활한 부대는 구타가 있었는데 어느정도 짬먹었을때 고참군번들이 합심해서 다 없앴습니다. 그렇게 구타가 없어졌구나 하고 지내다가
말년때 건조장에서 구타하는걸 봤습니다. 알아보니 운동부하다온 일병이 부활시켰더군요.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20/04/25 11:54
그 부대장이 마음만 먹으면 온갖 부조리들 다 없앨수있는데 부조리들 존재하는 부대는 간부들이 앞장선다 봐야죠.
그리고 보통 간부한테 신고하면 영창이나 군기교육대 하다못해 군장뺑뺑이식의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하는데 저중대장은.. 뭐하는 인간인지..
20/04/25 12:26
이해가 안되는데 저 10년도 더 전에 계룡대에 운전병으로 복무했거든요.
계룡대가 아시다시피 각군 본부가 모여 있다 보니 그 수많은 부대, 중대 별로 분위기가 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제가 복무하던 곳은 당시에도 병사들 사이에 욕은 조금 해도(간부들 몰래) 때리면 바로 지읒되니 절대 안된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후임 때리거나 가혹행위한 선임병들은 거의 파악되는 즉시 다 영창으로 가고 심한 경우 복귀와 동시에 타중대로 분리 배치된 병사들도 있었고요. 근데 요즘 세상에도 저렇게 악랄한 선임병과 멍청한 부사관에 배째는 지휘관들이라니 이해가 어렵네요.
20/04/25 12:35
속으로 참으면 윤일병, 화나서 꿈틀대면 임병장.
부를 땐 우리아들, 맞거나 다치면 느그자슥 2년 날려먹는 것도 인생최고 아까운 시간인데, 군대는 안갈 수 있으면 무조건 안가는게 최고죠.
20/04/25 12:39
와 세상에....
이건 진짜 부대별로 발본색원하게 위에서부터 줄줄 잘라내야 할 필요가 있네요. 알았으면 당연히 처벌이고 아래서 저런 일이 벌어지는데 몰랐으면 지휘관하지말야야
20/04/25 12:47
계근단, 해군,
군사경찰은 아니었지만 저 부대를 전역한 입장에서 기분 더럽네요 아직도 저 따위라니... 가해자 및 방관자 모두 처벌 씨게 받기 바랍니다 ...제가 근무했던 곳도 예전에 뉴스에 크게 나와서 엄청 실망했었는데
20/04/25 15:21
전 08군번인데 누구 구타 하는건 한번도 못봤는데....무려 10년전에도 없던걸 다시 하네요.
상병이하 목욕바구니 금지 이런식으로 암암리에 불문율이나 계급 나누기등은 많이 봤어도 진심으로 때리는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것도 강원도 인제에 있는 부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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