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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5 22:23
피넛도 그렇고 커즈도 그렇고 저 정글들이 다른팀에서 못한건 아닙니다. 애초에 클라스가 있는 선수들을 T1이 데려온거라서. 다만 페이커를 만나면 높은 확률로 다시 전성기에 도달함.
20/04/25 22:24
타잔 하는 것도 그렇고 보면 미드가 참 중요하긴 하죠. 그런 의미에서 블라썸 그는 대체..
전에 어떤 선수가 페이커의 장점에 대해 롤에 대한 지식을 꼽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이렇게 롱런하는 이유인가 싶기도 합니다.
20/04/25 22:26
타잔도 정말 좋은 예시죠. 지나놓고 보면, 잘하던 시절의 지분 상당부분은 쵸비 지분이고, 지금 못하는 지분 상당부분은 유칼 지분일듯. 결국 정글의 숙명이라 해야되나...
20/04/25 22:29
제가 항상 표식은 모르겠다고 하는 이유. 본문이야 페이커지만, 쵸비도 정글에 엄청난 버프를 준다는걸 타잔이라는 사례로 입증한 최상급 미드죠.
20/04/25 22:29
오늘 보고나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최고수준의 미드정글 싸움하면서 게임체인저로서의 역할 제대로 수행하는 미드는 LCK내에선 페이커밖에 없네요
중간중간 그런 능력을 가진 미드라이너들이 잠깐 나타났던 적도 있었고 한가지 부분은 특출나게 잘하는 선수들은 많이 보였는데 저거 두개 다 되는 선수는 페이커뿐이고 그래서 계속 저렇게 정글러들 클래스 올리고(혹은 기존 그 최고수준의 폼을 유지하게끔 하고) 팀 우승 이끌고 하는거 같아요
20/04/25 22:35
여기에 비슷하게 할수있는선수는 저는 도인비라고 봅니다. 이선수도 경기 조율능력이 탁월한수준을 넘어서 본인이 다 조립해내는 수준이라서..
20/04/25 22:40
작년에 fpx가 제일 무서웠다고 생각했는데 t1이 다전제에서 한번을 못붙어봐서 안타까웠음...
결국 우승하더군요 흙 사실 g2는 상성때문에 무서웠던거고 실력적으로는 fpx가 제일 무서웠는데ㅠㅠ
20/04/25 22:34
본문 예시는 페이커인데, 전 비슷한 종류의 능력을 LCK에서 페이커 다음으로 보여주는게 쵸비인것같네요. 타잔의 미드변화에 따른 초현실적인 떡락을 보고 정말 많이 느낌... 왜 타잔이 작년에도 성장형 말을 들었는데도 성장하는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는가?
쵸비가 혼자서 알아서 이겼으니까.
20/04/25 22:40
그래서 t1 정글러를 제가 저평가하네요. 아이고 왜 t1만 벗어나면 t1에서 칭찬받는 경기력이 안 나오는지(물론 t1 주전인 건 일정 수준 클라스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반대로 페이커는 이제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 커리어 버스기사라고도 생각합니다.
20/04/25 22:59
실제로 해외팬들은 그런 이유로 T1은 GOAT인 페이커 원맨팀이다 라는 논리를 내세우죠.
T1 나가서 잘된 선수 있냐? 역체원이라던 뱅도 망했다 이런 식으로요 그나마 벵기는 4강전 리신, 니달리 하드캐리로 저평가 이미지를 떨쳤지만 다른 선수들은 그럴 기회가 없었고...
20/04/25 23:16
흐음..그렇네요.
물론 세체봇듀는 폼이 좀 떨어진 시기에 나간거긴 하지만.. 많은 슼 멤버들이 페이커 버스를 받아서 그의 커리어 전성기를 이뤘다..라는 것에 부인하기가 힘들어 보이긴 하군요. 페이커가 슽에서 증명하라..라곤 하지만, 어찌보면 페이커빼고 다 바뀌었으니 증명된 셈이고.
20/04/26 01:38
근데 그정도로 극단적인 표현은 안맞는다고 생각하는데
페이커랑 같이 커리어 쌓은 선수들은 운이 진짜로 좋고 팀복이 있는건 맞죠. 시운을 타고났음 이건 선수들을 폄하하는게 아니고 그냥 진짜입니다. 종목 무관 팀스포츠에서 GOAT랑 같은 팀에서 게임하면 그게 팀복있고 개꿀인거지 아닐리가 없죠. 시카고 조던이랑 같이 우승한 선수들 뭐 명장 면이니 조던 보좌니 해도 결국 왜우승했나요 GOAT조던이랑 같이 농구했으니까 했지. 전 솔직히 제가 페이커랑 겜해서 롤드컵 우승먹고 선수생활 폈으면 하루에 세번씩 페이커 집방향 으로 삼보일배할 자신있습니다.
20/04/25 22:49
이 분야 2인자는 늘 나오는 쿠로라고 생각합니다. 비리비리를 롤드컵 목전까지 끌고간 것도 쿠로 하드캐리였고 보노도 KT에서 확실히 실력이 늘었죠. 호진, 피넛은 나진에서 평가받던 포텐 쿠로랑 하면서 터진거고 위즈덤도 쿠로 옆에 있으니 그전보다는 훨씬 좋아졌죠.
20/04/25 22:55
개인적인 의견으로 뱅기급으로 영리하게 페이커랑 탑라이너 모두 만족시키는 정글러는 뱅기 이후로 커즈인것같네요.
피지컬도 괜찮고 영리하고 정글캠프 도는게 대박입니다. 폼만유지한다면 좋겠네요.
20/04/25 23:29
저도 그랬습니다. 작년 섬머 때문에 평가가 하락하긴 했습니다만 커즈는 이미 보여준 게 있는 증명된 재능이죠.
그리고 티원은 확실하게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받는거구요.
20/04/26 07:00
피넛 커즈는 원래 잘했고 클리드도 올해 퍼스트 팀이고 딱히 T1에서 잘해진다는 느낌은 안 들긴 하네요. 탑 바텀 전부 T1오면 커리어 하이 찍는거 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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