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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9 14:34
사실 상황이나 습관에 따라 사이드 미러를 안 보게 되는 경우도 있긴 하죠. 저도 출발할 때 사이드 미러가 마침 고장나서 제대로 안 펴졌던 걸 도착해서야 깨달은 적이 있거든요.
근데, 그거랑 별개로 저렇게 지적받았으면 불안해서라도 펴게 되지 않나 싶네요. 자동이 고장났으면 수동으로라도 펴면 되고 저 상황은 신호등으로 멈춰 있는 상황이라 잽싸게 내려서 펴고 타면 될 것 같은데......
20/04/29 14:39
사실 고개 좌우로 잘 꺾어서 확인하면 사이드미러 없어도 그럭저럭 괜찮게 운전할 수 있지 않나요? 백미러 잘 보고 고개만 잘 꺾는다면.
20/04/29 14:48
그리 황당할 것도 아닙니다. 고개 꺾어서 보는게 불편하니까 사이드미러로 편의를 대신하게 하는거지, 사이드미러 없어도 주변 체크할 수 있죠.
20/04/29 14:53
고개 돌렸다가 돌아오는 그 잠깐 사이에 뭔가 터질 정도라면 그게 더 운전 잘못하고 있는게 아닐런지요? 전방, 주변 주시를 잘 안하고 있었다거나, 안전거리를 준수 안 했다거나.
당연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고개를 돌리라는 것도 아니고, 저도 그렇게 한다는 뜻도 아닙니다. 만약 부득이한 상황에서 사이드미러가 없다손 치더라도 운전은 가능하다는 얘기죠. 평소보다 좀만 더 신경쓰면요. 저는 실수로 사이드미러 박살내서 공업사로 수리하러 가면서 깨달았습니다.
20/04/29 14:42
그게 사각도 없고 더 좋을텐데, 문제는 앞과 뒤를 미묘하게 동시에 파악해야 되는 상황에서 뒤 돌아보다가 앞 상황을 잠깐 놓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외국은 사이드미러 사각 때문에 사이드미러 뿐만 아니라 사각을 고개를 돌려서 보도록 교육한다고 하던데...
20/04/29 14:46
저는 실제로 둘 다 합니다. 사이드미러 힐끔은 대체로 내 차 옆에 붙은 차량 체크때 많이하고
좌회전, 우회전하면 사이드미러로 안 보이는 사각지대가 생겨서 필연적으로 고개를 꺾게 되더라구요
20/04/29 14:49
예컨대 평일 한적한 서울 홍천 구도로 같은 곳이야 사이드 접고 그럴 수도 있지만...반면에 서울 혜화로터리에서 저렇게 사이드 접고 다니면 많은 사람이 위험해집니다...ㅜ.ㅜ
차라리 말씀하신대로 잠실대교 건너서 롯데타워 사거리같은 곳에서 차선변경할때는 직접 좌우 보는 습관이 더욱 중요할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사이드 접는건... 후...
20/04/29 15:17
저도 사각 지대 차량 때문에 몇 번 놀란 후로는 백미러보단 숄더 체크에 많이 의지하는 편입니다.
직접 해보니 백미러에만 의지해서 운전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단언할 수 있더라구요.
20/04/29 15:58
미친 화물차가 주차한 제 사이드 미러 부셔버리고 도망가다가 납품중일때 잡혀서 돈줄게요 하면서 막 입금하더니 그대로 튀어서 직접 운전해서 가봤는데요.
운전은 충분히 가능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차 많으면 사고확률이 몇십배는 오를거 같긴 합니다
20/04/29 17:07
없어도 가능합니다. 사실 많이 큰차가 아니면 룸밀러로도 어느정도 확인 할 수 있죠.
다만 사이드미러로 확인 하는게 압도적으로 편하고 안전하다보니, 윗분들이 기함 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크크
20/04/29 14:46
몇년 전인가 피지알에서 사이드 미러로 보는 것보다 실제 고개를 꺽어 보는게 더 안전하다는...뭐 그런 글로 한창 논의되었지 않나요?
독일인가? 유럽어디는 실제 고개를 움직여 확인한다고 했던 내용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20/04/29 14:49
미국이 숄더체크 안하면 면허 탈락이란 말을 본 거 같네요.
숄더체크하면 사각 체크가 잘 되니 좋긴한데 사이드미러의 사각을 체크해주는거지, 사이드미러만큼 양옆 사이드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라서...
20/04/29 14:50
사이드미러가 옵션일때가 있었으니 없어도 주행은 가능하죠.
그런데 있는게 훨 나음. 사이드미러 + 사각지대 걱정될 때만 고개 꺾어 확인하면 됨.
20/04/29 15:09
초보시절에 사이드미러 작살난적 있었습니다. 차대차 사고로 운전석쪽 사이드가 박살...
올림픽대로였는데 비상등 켜고 진짜 진땀흘리면서 집에 왔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냥 차 한구석에 대고 긴급출동 호출해서 운전해달라고 할거 그랬나 생각도 들더군요 최대한 한차선으로만 가고, 집에 가는 길로 나가는 출구만 우회전해서 가는데 좌측합류가 한번 있어서 고개 내밀고 팔 뻗으면서 오지말라고 손 엄청 흔들면서 조심히 왔네요. 아직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_-;
20/04/29 15:25
사이드 미러 없이도 운전이 전혀 안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위에 적었다시피 출발해서 도착할 때까지 사이드 미러가 제대로 펴져 있지 않은 줄도 몰랐던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근데, 아무래도 사이드 미러가 없으면 (특히 고속에서) 차의 움직임이 아무래도 좀 제한되기는 합니다. 룸미러로 확인할 수 있는 범위와 어깨 너머로 잠깐 확인할 수 있는 범위 사이에 사각지대가 생기고, 여기를 확인하려면 전방주시를 안 하는 시간이 아무래도 좀 길어지거든요.
20/04/29 15:36
사이드미러는 필수 부품입니다.. 이건 논의거리도 안돼요. 필요 없었으면 자동차 회사에서 진작 빼버렸겠죠. 공기저항과 무게 때문에 연비에 악영향만 끼치니. 운전을 뇌피셜로 하시는 분들이 사이드미러 없어도 된다는 허황된 주장을 하시는거 같음..
20/04/29 16:15
전에 몰던 차가 오토폴딩이 없고 버튼으로 접고 펴는 구형이었는데 어느날 집에서 시동->사이드 미러 편 후 3km 정도 운전하면서 가다가 차선변경 하려고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보니 안펴졌더군요..;; 무의식적으로 운전석에 가까운 왼쪽만 펴진걸 확인하고 출발했던건데 엄청 식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친듯이 폴딩버튼 눌러댔더니 그때서야 펴지던데 안펴졌으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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