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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 18:10
저런거 보면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유교탈레반이라곤 해도 정신만은 진짜였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되네요. 시험용으로 공부할때는 나라말아먹은 꼰댄데 깊이 들어가면 그래도 상꼰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5/02 19:58
최익현은 당대에 전국민적으로 존경받았죠. 일본인이나 개화파들조차 존경하던 인물... 어떤 일본 군인은 최익현을 보고 조선에 저런 용감한 사람이 50명만 더 있었으면 조선 독립이 공허한 말 그 이상의 무언가를 의미할거라고 했을 정도니..
장례 행렬에도 선비들부터 일반 평민,아녀자나 기생들까지 수만명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20/05/02 18:50
정통성 건드리는 거 아니면 대놓고 꼽준다고 또 대놓고 죽이진 못했던 걸로 알긴 합니다.. (진지한건 아니고 그냥 대충 이렇게 알고 있다이니깐 아닐 가능성도 매우 높..)
연산군이 하두 화려하게 하고 가서 (..)그거때문에 그래도 왕들이 대놓고는 아니고 적절히 다른 수단들을 적절한 명분을 통해 조지지 그냥 막 조지진 않았다고... 물론 정통성 건드리면 얄짤없..
20/05/02 19:54
조선 내내 관직에 있던 분들이 사직상소를 올리고, 그 사직을 거절하는 게 그냥 일상이었다고 하더군요.
저 사직상소 쓰는 분들도 진짜 관직 그만두고 내려가고 싶었던분들은 많이 없을겁니다.
20/05/02 21:59
충분히 많았습니다. 당시 사대부들은 출처관에 따라 행동했기 때문에... 벼슬길에 나아갔다가 다시 물러났다가 또 나아갔다가 하는걸 반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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