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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 00:34
이게 비둘기호인가요? 타보진 않았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그때 부산가는데 학생이라 돈없어서 비둘기호 타려다가 배차가 적어서 무궁화호 탔었거든요
20/05/04 00:57
구 협궤 수인선 비둘기호인 거 같은데요 크크
구 협궤 수인선 비둘기호라면 예전에 외가였던 화성 비봉갈 때 많이 탔었죠 어린나이에도 그 비좁음과 객차내에 꽉 차있는 찌릉내는 아직도 안 잊혀짐...
20/05/04 01:59
수인선 협궤열차는 매우 좁습니다.
지하철과 같은 의자 배치인데 의자간의 간격은 일반 통일호나 새마을호 통로수준 밖에 안됩니다. 하긴 폭이 작아서요 위사진에 협궤열차는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최근 협궤있던곳은 수인선밖에 없죠... (말이 최근이지 20년이 넘었죠. 다른데 생각하면 비교적 최근일뿐입니다) 수려선 보신분이면 연세가... 어마어마 할꺼고 없어진지도한참지났고요. 수인선도... 90년대 후반에 협궤는 없어졌으니까 말이죠
20/05/04 02:54
밑에 객차 사진은 통일호 같네요.
가평이 시골이라 정말 많이 탔습니다. 그리고 맨 뒷칸이 뚤려 있어서 거기 걸터 앉아 가는것도 잼있었구요.
20/05/04 04:48
(수정됨) 24-5년 전에 경의선 통일호에서 타본적 있습니다. 이야...
https://youtu.be/EsLaT4J4rjs?t=250 영상 보면 아시겠지만 수인선 협궤열차는 저것보다 더 작습니다.
20/05/04 08:40
수인선 협괘는 95년에 없어졌고
일반적으로 파란색은 비둘기 녹색은 통일인데 차량 종류만 보면 구분하기 힘듭니다. 지금처럼 객차 급이 딱딱 정해진게 아니라 상급차량으로 쓰다 오래되서 밑급으로 내려보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비둘기하면 지금 지하철 처럼 마주보는 '나무'벤치가 상징이지만 통일호로 쓰다 오래되거나 해서 비둘기로 보낸 것들이 있어서요. 마지막 차량 내부 사진은 확실히 통일호입니다.
20/05/04 10:27
고등학교시절 서부역 <-> 문산역 비둘기호 타고 등교했습니다.
사진처럼 뒤가 열려있어서 이미 떠나고 있는 열차에 달려가서 가방올리고 아저씨들이 붙잡아줘서 올라타곤 했죠.. 지금생각하면 안전 둔감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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