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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 15:38
저렇게 가깝다구요? 실제 크기차이가 있어서 그런가보네요
저도 완전 바다앞에 살아서 대마도 가끔 보는데 바다끝에 살짝 걸쳐진것만 겨우 보이는데 반대로는 엄청 잘보이네요
20/05/08 15:46
초량에서는 영도 때문에 안보일 것 같네요. 해운대, 송도, 용호동, 다대동, 영도구 등의 해안 끝자락에서 보면 보입니다. 다만 맑은 날에요. 흐린 날은 아마 거의 안보일 듯...
20/05/08 15:42
김포에서 김해 비행기 타고 가면 보이겠네요. 김해 공항 착륙할 때 남 -> 동 -> 북쪽으로 한바퀴 크게 돌면서 착륙하거든요. 회전할 때 거제, 가덕도만 봤는데 다음에는 의식적으로 멀리 봐봐야겠군요.
20/05/08 15:48
윗분 말씀으론 망원으로 찍은거라고 하시네요. 저도 속음 ㅠㅠ. 그래도 부산에서 대마도 보는 것보다는 훨씬 잘 보이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망원 없이 찍은 걸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20/05/08 15:55
https://www.google.co.kr/maps/@34.8559961,129.2924985,9.46z?hl=ko
구글로 거리재보니 대충 최단직선거리가 55km 정도 나오네요. 망원으로 찍어서 사진이 많이 과장됐다고 봐야겠네요. 서울 강남에서 평택까지가 직선거리로 55km 정도 나옵니다...크크 울릉도 - 독도가 90km 정도라고 하구요
20/05/08 15:56
도버해협 오픈워터 찾아보니까 유럽쪽에서 한수영하는 사람들 마니들 도전하는 모양이더라고요 부산 대마도보다 도버해협은 유속도 세고 바다도 험난한데도 성공한 사람들이 좀 있는걸로 봐서는 부산 대마도도 가능한 사람들 좀 있을듯 합니다
20/05/08 16:06
옛날에 그 유명한 조오련 선생이 대한해협을 수영해서 건너기도 했고 연예인들이 그 뒤에 장비 갖춰서 하기도 했죠. 근데 보기보다 정말 빡세다고 합니다. 파고가 장난이 아니라던가...
20/05/08 16:02
저 대마도 가봤는데, 저정도 느낌은 아닙니다 저거의 딱 3배느낌? 근데 가깝기는 진짜 가깝습니다. 불꽃놀이하면 훤히 보이긴 할거같더라구요
20/05/08 16:07
안그래도 며칠 전에 문득 대마도 근황이 궁금해지더군요.
작년 하반기에 한국의 일본 불매로 아주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코로나라는 천재지변(?)을 얻어맞고 불매(?)는 더욱 철통같아졌죠. 일본 전체가 난리난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이나 자국민 관광객 유치도 불가능해진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정도면 말 그대로 궤멸적 타격일 것 같은데, 전쟁 이외에, 아니 전쟁을 포함하더라도 꽤 손에 꼽을 만한 급격한 경제 폭망 사례가 아닐까요. 아마 떠날 수 있는 주민들은 떠나거나, 아니면 농담이 아니고 진짜 어업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요즘은 그 흔하던 '대마도 근황' 소식조차 없어요. 불매의 종말이 무관심으로 끝나는 이런 완벽한 불매 사례는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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