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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 11:34
중학생 가르치는 학원에 보조강사로 지원했는데 모든 조건이 완벽하지만 잘생겨서 여학생들과 불미스런 일이 생길까 걱정된다며 퇴짜 맞았읍니다 흑흑
20/05/10 12:07
사람과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업 일수록 외모의 중요성이 엄청 올라가죠.
저도 최저시급 4천원 시절에 5천, 6천 받고 일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더 올려달라 했어도 받았을 거 같네요.
20/05/10 12:32
크크크크 지금은 일! 만 잘합니다. 다 어릴 때 이야기라ㅜㅜㅜ
그런데 제 경험 상 일반 카페보다 키즈카페에서 외모의 중요성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잘생기고 예쁜 알바생들이 '뛰면 안된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 이야기하면 말 진짜 잘 듣습니다. 또 아이들은 정말 솔직합니다. 외모에 대해 있는 그대로 말합니다.
20/05/10 12:10
제 옆자리 동료한분이 파자를 정말 싫어하고 극혐하는데
어느날 저녁에 피자펍을 가자고 합니다? 거기 카운터 아르바이트분이 정말 이쁘다면서... 가니까 사람 엄청 많더군요... 먹는내내 카운터만 바라보고 계셔서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당분간 저희 회사 단골집이었습니다.
20/05/10 14:21
아버지께 바리스타 배울까 생각중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요즘 사람들은 젊고 잘생긴 사람꺼만 먹으니 배울 필요 없을꺼라고 팩폭을 하시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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