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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 19:02
초중고 다니면서 스승이라고 부르고 싶은 분은 세분 정도만 생각나네요.
대부분은 그냥저냥 일반 회사원과 같으니까 이해가지만 쓰레기도 많았네요.
20/05/10 19:53
흠..저 고딩때 생각하면...학폭이라기보다 저런 양아치나 일진놀이 시도하던 애들은 결국 애들사이에서 쳐맞거나 무시당해서 오히려 학급내에서는 딱히..
(물론 제가 못보는 곳도 있겠지만) 그냥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친구들 이라는 정도의 관계들이었는데.. 드라마 영화에서 보는 학폭이나 셔틀 이런거 보면 신기하긴해요. 왜 주변 친구들이 안도와주지..라고 +선생님이 저러는데 안팼다고?! 도 있습니다 크크 진짜 뒤지게 맞을텐데...
20/05/10 23:14
그 패거리에 속한 애들이 삥뜯겨서 싸워준거 아닌가요? 아니면 우리 반 빵셔틀은 우리 반에서만 삥뜯어야 된다 이건가?
그리고 서로 삥뜯었다는게 뭐에요? 애초에 학폭이면 하나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상태일텐데
20/05/10 23:21
일진이라고 부르는 날라리들끼리 서열이 생겨서 일진끼리 삥뜯고 서열 밑에 애들도 서열 위인 애들한테 돈없다고 힘들다고 앵겨서 좀 뜯어가고..
그냥 반 학생 아무나 어디서 맞았다, 삥뜯겼다, 시비걸렸다 뭐 이런식으로 힘이나 싸움 관련된 일들 생기면 가서 처리해줬습니다.
20/05/10 23:30
뭔 상황인지 이해는 가는데, 걔네들은 일반적으로 학폭 피해자라 불리는 애들이랑은 교실에서 카스트가 아예 다를 겁니다.
센 일진은 브라만, 약한 일진은 크샤트리아라면, 일반적인 학폭 피해자는 수드라죠. 반 전체가 귀족계급일리는 없고 당하기만 하는 애들 있었을 겁니다. 당하는 당사자 아니면 관심없거나, 모르거나, 오해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다행히 아예 학폭 피해자가 없는 반이었을 수도 있겠지요.
20/05/11 02:16
아 그래요? 학폭 이야기하는 글에 예외적인 상황 이야기하면서 학폭피해는 어쩌다 발생하는 상황처럼 이야기 하시는데, 학폭 피해자에게 님 경험 이야기하면 추천 많이 받을 것 같네요. 어짜피 서로 돈 주고 받는 사이일텐데요.
가해자는 피해자가 어떤 생각인지 모르죠.
20/05/11 09:18
학폭피해가 어쩌다 일어나는게 아니라 어쩌다 탈출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이야기 하는거구요.
제 경험 이야기요? 해봤는데요. 말하면서 혼자 탈출한게 미안하긴 했네요. 그래도 그 친구가 축하해주더라구요
20/05/10 21:36
저는 제가 패버렸어요
겜좋아하는 무리와 주로 놀았는데 자꾸 내 친구들 괴롭히더라구요 방과후 어디루 오래서 싸웠는데 한대 쳤는데 코뼈 나가고 기절 저는 팔뚝 뼈금감 일진 부모님이 개념있어서 좋게 끝났쥬 그후엔 제친구들은 안건들더라구요 일진애들도 저는 못건드니까 좋게 좋게 지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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