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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6 12:06
택시 타고 완주할 생각이 있을 정도로 운동에 관심이 없는 분이
운동을 자신의 셀링 포인트로 삼았다는 게 신기하네요. 머리가 좋은 건가?
20/05/16 12:12
요즘 인스타에서 중요한 건 운동을 잘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예쁘고 몸매가 좋냐이니까요.
얼굴도 별로고 몸매도 안 좋은 사람이 운동 아무리 잘한다고 올려봤자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세상이죠.
20/05/16 12:46
나 좋다고(외모와 몸매) 좋아요 눌러주는 호구들 많구요 그들로 인해서 돈이 됩니다. SNS없던 시절의 관종은 자기 허세욕만 충족시키는 개념이었는데 유툽이나 인스타로 인해 금전적 소득까지 누리게 된 것이죠.
20/05/16 16:09
좋아요 눌러주는 모든 사람이 호구는 아니겠지만 일단 그렇게 유입이 되야 호구도 생기는 것 아닐까요? 아니 그런 의미로 쓰셨을 듯 싶네요.
20/05/16 12:08
그냥 기념으로 완주증만 받은것도 아니고 포디움까지 올라가...?
바로 아랫글 이말년 그림을 리플로 붙이고 싶은데 피지알엔 그림리플 기능이 없네...
20/05/16 12:25
간사하다 말하기 그렇지만 요즘 보면 인스타나 유투브보면 썸네일 부터 제목까지말이죠 정보의 유익의 유무보단 조회수나 팔로우에 집착하여 자극적 한방을 노립니다. 이런 트랜드가 과연 맞는것인지 그리고 올바름을 따질일인지 궁금하네요 제 생각은 일단 뭔가 잘못되어 가고있는거 같아요
20/05/16 12:28
근데 원래 대회출전하면 중간지점등에서 센스로 체크하지 않던가요?
10km 몇번이나 참가해봤는데 다 그러던데 어케 단상에 올라간거지?
20/05/16 13:03
전통적 미디어를 통해 극히 소수만 관심을 받을 때는 관심이 너무 쏠려서 어느 정도 자중한 거 같은데... 이젠 인플루언스 등등 관심받는 이들이 너무 많아지니 별의별 일들이 튀어나오네요 앞으론 더 심하겠죠..
20/05/16 13:03
상관없는 옳은 소리 길게 늘어놔서 자기 잘못에 물 타는 거 참으로 흉하다고 생각하는데, 리플 중 마음에 드는 것만 같이 캡처해서 올리는 잔머리는 그보다 더 흉하네요.
20/05/16 13:26
티비 연예인은 그나마 사람들 좀 접하고, 윗사람도 보고하며 스스로 좀 자제하고 검증도 되지만, 유튜브나 인스타는 이런게 거의 전무하고 설교하는 윗사람없으니 안하무인으로 그냥 하고싶은데로죠. 이런 사건사고 없어질수가 없을듯 크크
20/05/16 15:54
뒤늦게 잘못을 인지했다는 표현도 황당하네요. 택시타고마라톤을 완주한 것처럼 속였는데 이게 "몰랐다가 인지하게 되는" 잘못에 속하나요? 크크
뒤늦게 잘못을 인지했다는말은 기업에서 회계처리 잘못했거나 하는 상황에나 어울리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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