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5/26 13:28
동물이라는게 키우다보면 분양 원가랑 비교가 안되는 뭔가를 주기 때문에
동물,기타 갤러리보면 햄스터나 쥐들 수명 다해가면서 종양나기 시작하면 거의 백만원 들여서 수술해주시는분들도 꽤 계시더군요.
20/05/26 13:47
얼마전에 저희 야옹이 치아 상태 안 좋아서 치아 총 23개 발치 했는데 하루 입원비,약값까지 180만원 나왔네요..
한마리 더 키우고 싶은데 아플까봐 못 키우고 있습니다.
20/05/26 14:03
고양이에서 플라그가 문제가 되어서 생기는 심각한 치은-구내염이 있는데.. 이 때 치아를 전발치 해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나 고양이도 사람과 같이 영구치를 발치하면 새로 나지는 않지만..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발치를 하는거죠.
20/05/26 16:57
(수정됨) 러블세가족님이 말씀하신게 다 맞고, 고양이 같은 경우
원래 어금니쪽 치아가 뭘 씹어먹기에 적합하게 넙적한게 아니라 완전 덜 넙적합니다. 부셔트려 먹기에 적합하게 생겼어요. 그래서 이빨이 원래 온전한 애들도 씹어먹기 보다는 대충 부셔트려서 먹거나 몇번 씹다 삼켜 먹기 때문에 이빨이 없어도 딱딱한사료 먹는게 큰 지장은 없습니다. 저는 그래도 걱정되서 불려서 주다가 애가 물 묻은건 죽어도 안 먹으려고 하고 또 캔사료도 가리는게 많아서 건사료 중에 알갱이 사이즈 작은 종류만 찾아서 주고 있긴 합니다.
20/05/26 16:55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면 괜찮나요? 사람처럼 가끔 집에서 이 닦아주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동물병원에서 사람처럼 스케일링을 하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년에 한번 예방 접종 때문에 가고 있는데 이빨 생각을 못 했네요.
20/05/26 18:16
근데 사실 전발치 해야되는 경우는 단순한 치주 질환이 아니고 치아 흡수성 병변이라던가 만성 치은-구내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라서.. 이런 경우는 전발치가 필요하게 될 확률이 높구요. 일반적으로 사람처럼 정기적인 양치질, 스케일링을 하시면 위에 설명한 질병이 없다면 전발치까지 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접종하실때만이라도 한 번 봐달라고 하시면 많이 예민한 경우가 아니라면 체크 해주실겁니다.
20/05/26 19:18
상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다행히 동물병원 의사랑 어느 정도 친밀도가 쌓여서(의사분이랑 간호사분이 인싸 스타일) 다음에 봐달라고 해야겠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