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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 02:17
지금도 저거 비슷한 느낌은 나지 않나요?
EPL이나 프리메라 쪽 기사만 봐도 관중들 잔뜩 모여있는거 보믄...ㅠㅠ 얼마전에 뉴질랜드 경기장에 사람들 잔뜩 모였다고 기사 올라온 거 보니까 느낌이 완전 이상하드라구욤..
20/07/03 02:21
기대작 개봉하면 첫주에 50만 100만 찍던 게 작년 말까지의 상황이었죵...
와이프랑 쫄래쫄래 사람들 틈 비집고 엘리베이터 타고 극장 올라가고 내려가고 했었는데 요즘은...ㅠㅠ
20/07/03 02:21
아 맞습니다. 제가 상상한 상황은 그걸 넘어서서, 코로나 이전을 기억하지 못하는 다섯살짜리 아이들이 존재하게 되는 그런 날이었어요.
20/07/03 02:37
(수정됨)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 (우리가 알고 있던 세상의 종말) 이라는 진부해진 캐치프레이즈가 뒤집힌 무서운 세상이군요.
the beginning of the world as they know it (어떤 사람들은 알고 있는 세상의 시작) 으아...
20/07/03 02:32
인류는 코로나 박멸에 실패하고 코로나와 공존하기를 선택하게 된다.
한편 새로운 세대 중에서 코로나에 선천적으로 면역인 아이들이 태어나게 되고, 그 면역물질의 원천이 뇌라는것이 밝혀진다. 초거대 제약회사인 '셀키드'는 이 아이들을 데려다가 거대한 미궁 속에서 살도록 하고, 이들의 뇌 활동을 관찰하며 치료제 개발을 시작하는데....
20/07/03 07:14
식당에서 맘놓고 밥먹어 본지가 언젠지 기억이 안날정도네요. 행여 확진자랑 동선 겹쳐서 자가격리 될까봐.. 열차나 항공기 탈때도 기도메타로 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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