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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6 10:10:12
Name 어금니와사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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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파스
Subject [유머] 어렸을 때 왜 했는지 아직도 이해 안되는 학교 문화...jpg




수련회로 병영체험 가기

돈받고도 군대안가려하는데 돈주고 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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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덕선생
20/09/06 10:11
수정 아이콘
군대가 이렇게 거지같은 곳이니 꼭 빼라는 선구자들의 가르침이었습니다?
20/09/06 10:12
수정 아이콘
제일 어이없는건 적지 않은 금액을 스스로 내고 가야했었다는거죠 정말 비효율의 극치
농심신라면
20/09/06 10:13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 상의탈의 실화냐...
구혜선
20/09/06 10:14
수정 아이콘
그놈의 군대 문화 주입이랑 2년 간의 시간 낭비가 인생에서 정말 아까운데 어릴때부터 유사 체험 시키는건..
꿀꿀꾸잉
20/09/06 10:17
수정 아이콘
선생들 수련회 가면 맨날 술먹고 놀던거 기억나는군요
파아란곰
20/09/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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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기전 군대맛좀 봐라? 이런 취지인가
녹용젤리
20/09/06 10:2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교련복입고 지랄맞은 피티체조까진 그나마 이해해요. 이땐 그냥 야만의 시대였으니까요.
그런데 야밤12시에 다들 깨워서 남자애들 전부를 홀라당 벗긴후에 포경수술+성병검사라는 명목으로하는 더러운 성추행짓거리...
대체 얼마나 사용한건지 알수없는 때가올라 시커매진 당구큣대 끝으로 남자애들 성기를 툭툭 건드리던 포천수련장 조교놈들
유병장수나 하길 바랍니다.
랜슬롯
20/09/06 10:23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도 기억나네요. 어디 산에서 비오는데 시멘트 바닥에서 몇시간인가 모든 학생들 데리고 단체로 굴렸죠. 소풍이라고 생각하고 갔다가... 크크.
갓럭시
20/09/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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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간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왜 했는지 어이가 없던
빈즈파덜
20/09/06 10:28
수정 아이콘
초딩 두명키우는데 한번씩 보내고 싶습니다? 크크...어찌나 말을 안듣는지..ㅠㅠ
에밀리아클라크
20/09/06 10:29
수정 아이콘
중학생때 수련회 조교가 여자애들한테 빠구리 빠구리거려서 성희롱당했다고 선생님한테 이른거 기억나네요 사투리라고해서 넘어갔는데....
지니팅커벨여행
20/09/06 10:36
수정 아이콘
야자 같은 힘든 일 안 하고 몰래 튈 때 빠구리라 했는데 대학 오고 친구라는 영화를 봤더니 다른 의미여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유료도로당
20/09/06 14:08
수정 아이콘
'땡땡이치다' 라는 맥락으로 사용했다면 사투리 맞긴합니다..
카페알파
20/09/06 10:29
수정 아이콘
가끔 저런 수련회 이야기 나올때 궁금한 게 저거 언제부터 생긴 거죠? 80 년대에는 저런 거 없었던 것 같은데? 수련회라는게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적어도 저렇게 구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서요.
20/09/06 10:32
수정 아이콘
왜하는진 모르겠는데, 하면 나름 추억도되고 재밌긴함. 근데 저건 별로 안하고싶네요.
재활용
20/09/06 10:34
수정 아이콘
당시 모든 사회화 과정이 군인 양성과 전시 국가동원능력 유지 목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네~ 다음
20/09/06 10:36
수정 아이콘
돈 받고도 가기 싫은데 돈까지 줘가면서 가야했던게 그지같네요.
그냥 학교 3일 나간다니까? 어림도없지..
20/09/06 10:3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수련회 없죠?
지니팅커벨여행
20/09/06 10:37
수정 아이콘
아니 실제 군인이랑 기관단총이 저기서 왜 나오죠??
캐슬히트
20/09/06 10:44
수정 아이콘
국가적으로 경제성장이라는 목적 아래 국민들을 철들기 전부터 갈아넣는거죠. 어른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저렇게 하는게 당연하다며 세뇌당하며 자라왔죠. 지금 어른들들 중에는 저렇게 안해서 지금 나라가 이렇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을걸요.젊은 아이들 중에도 저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있을겁니다. "나만 아니면" 되는거죠.
20/09/06 10:49
수정 아이콘
교장이 훈련소장한테 뒷돈 받았다는게 정설 아니었나요? 크
20/09/06 11:58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교장하다 퇴임한 사람들이 차리고 후배들(교장)이 돈 일정부분 받고 서로 해먹었던 걸로..
사나없이사나마나
20/09/06 10:51
수정 아이콘
뭐, 저런 시절을 겪고 나서 커보니 저게 부조리함을 조금씩 깨닫고 지금은 그게 부조리하다라고 말하는 시대가 된거죠.
그럴거면서폿왜함
20/09/06 10:53
수정 아이콘
밤에 꼭 다른 애들 못 자게 괴롭히는 애들이 있는데 교관한테 걸리면 전체 기합 줘서 진짜 짜증났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애들 때문에 잠 못 자는 것도 짜증나는데 기합도 같이 받아야 하는게 진짜 부조리 그 자체였습니다
20/09/06 10:55
수정 아이콘
동네학원에서도 간적이 있던기억이나네요.
잊혀지지않던게 2년 위에 학년 형들이 얼차려 왜 주냐고 조교한테 대들고 방에 들어간 뒤로 얼차려 안해서 잘 쉬다왔던 기억이 납니다.
달달한고양이
20/09/06 10:55
수정 아이콘
소위 저 조교쌤들이 당시엔 엄청 무섭고 대단해 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자격증 따서 되는 것도 아닐거고 나이도 20대가 대부분일테니 =_= 고등학교 때 간 수련회에선 끝나고 사귀는 애들도 있었네요 크
화요일에 만나요
20/09/06 11:08
수정 아이콘
조교랑요??
달달한고양이
20/09/06 13:44
수정 아이콘
네=_= 고2 땐가 다녀왔는데 나이차이가 한 세살도 안 나더라구요...=_=
월급네티
20/09/06 11:20
수정 아이콘
/붙이고 설명 넣는거 웃기네요 크크
피지알그만해
20/09/06 11:26
수정 아이콘
수련원장이 퇴직교장인 경우가..
음란파괴왕
20/09/06 11:32
수정 아이콘
다르게 생각하면 저랬던 시절에서 여기까지 온거니 참 많이 좋아진거죠. 지금 생각하면 와 저걸 왜 했지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니가가라하와��
20/09/06 1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가짜사나이는 또 인기있죠
참가자도 조회수 빨아먹으려고 지원한건 맞지만 남 얼차려 받는게 뭐가 재밋다고 그리 인기인지 정말 의문입니다
공안9과
20/09/06 12:04
수정 아이콘
성인들이 자원해서 가는 거랑 저 게 같나요.;;
회전목마
20/09/06 11:56
수정 아이콘
저정도까지 힘들지는 않아서
학교에서 공부 하는것보다는 훨씬 재미있었죠
서지훈'카리스
20/09/06 11:59
수정 아이콘
고생해야 고마움을 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이런 명제가 통용되던 시대니까요
오늘처럼만
20/09/06 12:11
수정 아이콘
저는 윗분들처럼 막 분노까진 차진 않고
그냥 구시대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더 옛날엔 교련도 있었잖아요???그런느낌..
공원소년
20/09/06 12:35
수정 아이콘
저기에서 얻어맞은 적도 있어서 생각하면 할 수록 열받습니다.
만약 제가 저 시절로 돌아가면 바로 런 해버렸을 듯.
20/09/06 13:02
수정 아이콘
아마 휴전 국가라서 전시 상황에 군인들 통솔에 따른 단체 야외 취식을 대비한 훈련 목적이 아닌가 합니다...억지로 이해해 보자면요?
아웅이
20/09/06 13:16
수정 아이콘
불합리하긴한데
재밌었어요
황제의마린
20/09/06 13:29
수정 아이콘
뭐 세상이 불합리한걸 느끼고 저런게 없어지는 추세니 발전하고 있긴합니다

진짜 근데 왜 저런게 필요했지;
잠만보
20/09/06 14:26
수정 아이콘
놔두면 애들이 미쳐 날뛰니 수련회와 계약해서 수련회는 돈 벌어서 좋고 쌤들은 편하게 쉬면서 술먹고 쉬다가고 (+뒷돈 받는 사람도 있을듯)

애들만 돈내고 죽어라 굴렀죠

아무리 저 떄가 저런 시대였다지만 전 참 이해가 안되네요
구르미네
20/09/06 14:55
수정 아이콘
저도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랑 중학교 때 여러 번 끌려간 것 같은데...
당시에는 몸과 정신 단련에 도움이 된다고 했었고 그대로 믿었지요.
지금 생각하면 당시에는 아무 불만도 없었지만 선생님들은 술마시고 놀고 있었고 어른 입장에서 지금의 초등학생을 봤을 때 저딴 것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연약한 상황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솔직히 대놓고 뒷돈이 무성했던 시절이라 없었을 것 같지도 않구요.
키모이맨
20/09/06 19:36
수정 아이콘
장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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