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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15 10:47:02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04.8 KB), Download : 44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아주 어려운 확률 게임.jpg


아주 어려운 확률 게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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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5 10:48
수정 아이콘
바꾸는게 낫다던데..처음엔 33%였지만 두번째는 50%니까
raindraw
20/10/15 11:2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66.6...% 입니다.
40년모솔탈출
20/10/15 11:55
수정 아이콘
두번째가 50% 면 내가 선택한거도 50% 라 바꿀 필요가 없죠.
그냥 내가 선택한건 33%, 내가 선택하지 않은건 67% 라 바꾸면 67% 입니다.

저기서 말을 좀 바꿔서
내가 선택하지 않은 문 2개를 모두 선택할 수 있게 해주고,
당첨여부를 확인하면 67%죠.
하지만 선택한 문 2개 중에 1개는 반드시 염소가 있습니다.
사회자는 그걸 보여준거에요.
시무룩
20/10/15 10:48
수정 아이콘
몬티홀이 2인용 맵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Bukayo Saka_7
20/10/15 13:42
수정 아이콘
2인용 맵이니 정찰은 조금 늦게 보내겠습니다.
이십사연벙
20/10/15 10:48
수정 아이콘
바꾸는게 이득이라는거를 외워서 알고있지만 진행자 말투 띠꺼워서 안바꿀래요
오클랜드에이스
20/10/15 10:48
수정 아이콘
어느 문이 비었는지 모르고 1/3확률로 골랐는데 다른 쪽을 열어서 보여준 다음 바꿀거냐고 한다면

실제로는 바꿀시 문 2개를 고른거나 마찬가지니까 바꿔야죠.
그린벨
20/10/15 10:49
수정 아이콘
염소라도 감사히 받겠스빈다
20/10/15 10:49
수정 아이콘
세개중에 하나고를래 vs 두개중에 하나고를래
40년모솔탈출
20/10/15 11:56
수정 아이콘
세개중에 하나고를래 vs 세개중에 두개 고르고 그중 당첨되지 않은문 1개 열래
20/10/15 10:49
수정 아이콘
확률만 따지면 바꿔야졍
모찌피치모찌피치
20/10/15 10:49
수정 아이콘
100개의 문 중 하나를 고르고, 사회자가 98개의 염소가 들어있지 않은 문을 열어준다고 생각하면 쉽죠.
라파엘 소렐
20/10/15 12:38
수정 아이콘
제가 친구에게 그렇게 설명했더니, '결국 남은 문이 2개니까 1/2 아니야?' 라고...
모찌피치모찌피치
20/10/15 15:16
수정 아이콘
본인이 1번째 문을 열었는데 굳이 77번째 문만 빼고 다른 모든 문을 사회자가 열어준다면 77번째 문이 허벌나게 수상해보이지 않을까요 크크
오리너구리
20/10/15 10:51
수정 아이콘
멸종위기종이 된 몬티홀장판파를 피지알에서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올리시는 느낌...
티모대위
20/10/15 10:52
수정 아이콘
사회자가 언제나 문을 열어준다면 바꿉니다. 확률이 올라가는거니까
그게 아니라도... 바꾸는게 확률이 더 높긴할듯요
그린벨
20/10/15 10:54
수정 아이콘
왜 바꾸는 게 좋은지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빡대가리가 그런가 .. 내가 고른 거에 슈퍼카가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하지만 확률상 바꾸는 게 좋다.. 음 왜지???
비오는풍경
20/10/15 11:02
수정 아이콘
처음에 차가 들어있는 칸을 골랐다면 바꾸지 않아야 정답입니다.
차가 들어있는 칸을 고를 확률은 1/3입니다.
처음에 차가 들어있지 않은 문을 골랐다면 바꿔야 정답입니다.
차가 들어있지 않은 문을 고를 확률은 2/3입니다.
바꾸지 않았을 때 정답일 확률은 1/3, 바꿨을 때 정답일 확률은 2/3죠.
이 문제의 핵심은 [사회자가 차가 들어있지 않은 나머지 문]을 열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린벨
20/10/15 11:0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래도 저는 역배에 걸겠습니다 크크
20/10/15 11:37
수정 아이콘
그냥 쉽게 생각해서 문이 백만개쯤 있는데내가 그중 하나를 골랐고 사회자가 문 하나만 남기고 문을 열었다고 생각해보시요. 바꾸시겠습니까, 안 바꾸시겠습니까.
그린벨
20/10/15 11:39
수정 아이콘
백만개면 바꾸죠 근데 세개면 약간 애매해요 66.66%가 엄청 높은 확률은 아니라서
20/10/15 11:46
수정 아이콘
33.3 보다는 두 배나 높은 확률이니까요.
세츠나
20/10/15 12:49
수정 아이콘
원래 확률은 심리를 따라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몬티홀은 많은 사람이 이해는 못해도 답은 외울 정도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저 상황에 처하면 찜찜해서 바꾸지 않는다는 사람이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66이나 33이나? 라거나 그래도 내 생각엔 역시 50:50이야! 라거나) 게다가 바꿨다가 틀리면 더 기분나쁠 것 같다는 심리도 있고요. 그래서 사람은 도박을 하면 항상 돈을 잃는 것입니다.
그린벨
20/10/15 12:54
수정 아이콘
결론은 도박은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크크
40년모솔탈출
20/10/15 11:59
수정 아이콘
문이 3개 밖에 없어서 그래도 1/3 확률이 있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그냥 수학적인 확률로만 따지면 내가 당첨될 확률은 33%고, 당첨되지 않을 확률은 67% 입니다,.(반올림 했어요.)
선택을 바꾸면 67%의 당첨 확률이 있고요.
그냥 확률적으로 어느쪽이 높은가에 대한 문제 입니다.

말하신 대로 33% 면 당첨될 확률이 높은 편이니 바꾸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겠죠.
가챠나 도박에서 3%,1% 등의 확률에도 거는것 처럼.
파란무테
20/10/15 10:55
수정 아이콘
왜 그렇죠...크크크. 이해가 안되넹...
문을 까는순간, 이미 자신이 선택한 문도 확률이 올라가는거 아닌가요??
절대불멸마수
20/10/15 11:01
수정 아이콘
문제를 간단히 하기 위해서 나는 항상 1번을 고른다고 할게요

슈퍼카가 1번일 때
사회자는 3번 문을 열어줌.
나 -> 2번으로 바꾸면 실패

슈퍼카가 2번일 때
사회자는 3번 문을 열어줌.
나 -> 2번으로 바꾸면 성공
슈퍼카가 3번일 때
사회자는 2번 문을 열어줌.
나 -> 3번으로 바꾸면 성공

1. 사회자는 나의 선택에 상관없이 항상 문을 열어주며
2. 사회자는 항상 염소의 문만 열어준다.

는 가정하에 바꾸면 2/3의 확률로 슈퍼카를 얻게되죠
카시므
20/10/15 1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몬티홀 문제는 답을 알면서도 헷갈리는데,

이 방법으로 설명하면

슈퍼카가 1번이면
사회자는 2번 또는 3번 문을 열어줄 수 있으니
2가지 경우고, 모두 바꾸면 실패죠.

총 4가지 경우 중에
바꾸면 2번 성공, 2번 실패니 가능성은 1/2아닌가..로 들릴거 같습니다.

정확히 설명하려면
슈퍼카가 1번일 확률 1/3, 2번 또는 3번의 문을 열어줄 수 있고 둘 모두 안 바꿀 때 성공.
즉 1/3 확률로 안 바꿀 때 성공

이렇게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40년모솔탈출
20/10/15 12:01
수정 아이콘
문은 남은 2개의 문중에서 까기 때문에 두개의 문의 당첨 확률이 합산 됩니다.
A : B+C 의 확률에서
A : (B+C) 의 확률이 되는거니까요.

B 와 C 중에 당첨이 아닌 문은 반드시 1개 이상 있지만
33% 의 확률로 둘다 당첨이 아니고,
67%의 확률로 B 나 C 중에 당첨인 문이 있습니다.

즉 문을 열고 남은 문(B나 C 중 남은문) 이 당첨될 확률은 67% 입니다.
20/10/15 11:00
수정 아이콘
저 염소가 있는 문이 열려서 자동적으로 내 기존 선택의 확률도 50%로 갱신된거죠 왜 바꾸나 안바꾸나 똑같은거아니에요?
40년모솔탈출
20/10/15 12:02
수정 아이콘
내가 선택한 문은 갱신되지 않습니다.
바로 위에 분께 달은 댓글 참고해 주세요.
뽀롱뽀롱
20/10/15 11:01
수정 아이콘
근데 바꾸지 않는다도 선택이라
문열어준 다음에는 뭘 어째도 50% 아닌가요?
40년모솔탈출
20/10/15 12:02
수정 아이콘
내가 선택한 문은 갱신되지 않습니다.
위에 달은 댓글 참고해 주세요.
20/10/15 11:02
수정 아이콘
염소카가 당신을 들이받을 것이며 슈퍼 또한 염소카의 것입니다
20/10/15 11:03
수정 아이콘
윗 댓글대로 문을 더 많이 놓고 생각하면 조금 더 이해하기가 쉬운데...
중요한건 사회자의 역할이죠.

설명을 더 해보자면 이런겁니다. 문이 10개 있고, 정답이 8번이라고 했을 때...
내가 1 번을 골랐다면 사회자가 234567 910 을 제거해 줌,
내가 2 번을 골랐다면 사회자가 1 234567 910 을 제거해 줌.
내가 3 번을 골랐다면 사회자가 12 4567 910 을 제거해 줌...
이런 식으로 사회자가 제거하고 남겨준 8 번은 사실상 '상당한 선별 과정을 거친 것과 다름 없는 결과물'이라는 이야기지요.

잠깐... 이거 제가 제대로 이해한거 맞나요? 크크크
위원장
20/10/15 11:04
수정 아이콘
바꾸는게 확률은 높아지기는 한데
어차피 33대66이라 운빨이 될 수 있습니다
이십사연벙
20/10/15 11:05
수정 아이콘
단순 산술로 계산하기에는 사회자는 프로그램 제작진과 한통속이기때문에 당신을 엿먹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런 제안을 할수도 있다는 인문학적 접근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린벨
20/10/15 11:10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3염소 일수도...
이십사연벙
20/10/15 11:13
수정 아이콘
피디가 안준영...
다이어트
20/10/15 11:07
수정 아이콘
정말 예전에는 이런거 아님 본좌다 아니다 이런걸로 싸웠는데 요즘은 맨날 누구씨가 무슨일이 있네마네 이런게 주가 된거 같아서 아쉽네요ㅠ
트럼프 다이아 문제도 재미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말싫
20/10/15 11:09
수정 아이콘
내가 처음 찍은게 맞을리가 없잖아?
이혜리
20/10/15 11:09
수정 아이콘
수치화 된 확률로는 바꾸는 게 정답이긴 한데,
답을 알고 있는 사회자와 나와의 심리 싸움으로 가면 그냥 반반 입니다.
계층방정
20/10/15 11:17
수정 아이콘
사회자가 답을 알고 있기 때문에 행동에 제약이 걸려서 심리싸움을 할 여지가 없지 않나요?
이혜리
20/10/15 11:23
수정 아이콘
행동에 제약이 걸린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사회자가 답을 알고 있다는 걸 아니까,
염소를 보여주고 확률을 높여서 다른 곳으로 날 유도하여 상품을 얻도록 한다
vs
염소를 보여주고 확률을 높여서 다른 곳으로 날 유도하여 상품을 놓치도록 한다.
오리너구리
20/10/15 11:27
수정 아이콘
내가 슈퍼카를 첫방에 뽑든지 못 뽑든지 사회자는 무조건 염소를 열 수밖에 없는 규칙인데 심리전이 들어갈 여지가 전혀 없죠.
이십사연벙
20/10/15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룰상으로 처음부터 [첫 선택 후 사회자는 문 하나를 열어서 공개한다]가 명문화 돼있는게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게임쇼처럼 사회자 재량에 따라 진행하는 경우에는 염소가 들어있는 문을 열지않고 그대로 진행한다는 경우의 수도 있죠..

내가 슈퍼카를 골랐기때문에 사회자가 방송적 재미를 살리기 위해서 다른 문 하나를 열고 새로운 선택지를 줘서 절망하는 나를 방송에 내보내서 시청률떡상각을 본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
오리너구리
20/10/15 12:01
수정 아이콘
원문보면 그런건 아니긴한데, 그 경우에도 바꾸는게낫겠네요. 안바꾸고 틀렸을때 평생 주기적으로 여기저기서 소환당해서 멍청이 취급당할듯...
위원장
20/10/15 11:12
수정 아이콘
무조건 바꾼다고 가정하면 처음 고른게 틀렸을때는 슈퍼카가 되는거고 처음 고른게 맞았을때 염소가 되는거라 처음 고른게 맞을 확률이 33%라 바꾸는게 맞습니다.
그린벨
20/10/15 11:14
수정 아이콘
바꿨는데 33.333%로 염소가 나오면 홧병이 나서 죽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20/10/15 11:15
수정 아이콘
안바꿨는데 염소가 나오면 알고도 당해서 더 홧병 날겁니다
근데 아마... 염소가 나올겁니다 뭘 선택하든
그린벨
20/10/15 11:16
수정 아이콘
그렇긴한데 전 안 될놈이라 바꾸면 무조건 염소가 뜰 것 같습니다 크크크
파란무테
20/10/15 12:10
수정 아이콘
3번문에 있던 염소가 화장실 갔다온거면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0/10/15 11:25
수정 아이콘
이게 3개라서 헷갈리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1/3이라는 확률은.. 가챠 해볼만 하니까요..?
확률적으로 보면 바꾸는게 이득이 맞습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사회자는 정답을 알고 있고, 염소의 문을 열어 준다] 입니다.

쉽게 줄이면, '확률적'으로 두개의 문이 남았을 때,
내 문이 정답일 확률이 33.3%
다른 문이 정답일 확률이 66.6% 입니다.

이해을 위해 예시를 확대하겠습니다.
문이 1만개 있고, 슈퍼카는 하나입니다.
제가 여기서 문 하나를 고릅니다. (정답일 확률 1만분의 1)

사회자는 염소가 있는 문을 하나씩 열어서
제가 고른 문과, 다른 하나가 남았습니다.

이 경우에 각각의 확률이 50:50일까요?
아니라는 것을 느낌적으로 아실겁니다.

처음에 내가 갑자기 신의 손이 되서
1만분의 1을 뚫고 골랐을 리가 없으니까요.

즉, 1만개 중에 단 두개가 남았다고 한 들
제가 고른 문이 정답일 확률은 그대로 1/10000이고
남은 하나의 문이 확률을 몰아가져 9999/10000이 됩니다.
사회자는 정답을 알고, 염소 문을 열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클로이
20/10/15 12:0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깐 확 이해가 잘 되네요

근데 저도 안바꿀듯...ㅜㅜ

인간이란 결국 이런 모순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흐흐..ㅜ
세츠나
20/10/15 12:52
수정 아이콘
카지노가 먹고 사는 이유죠.
머나먼조상
20/10/15 11:26
수정 아이콘
바꾸는게 확률이 높은건 알지만 바꿨다가 염소나오면 홧병걸릴거같아서 그냥 그대로 갑니다...
반반치킨
20/10/15 11:49
수정 아이콘
이런거 실제로 뽑는사람입장에서는
50% 확률입니다. 없거나 있거나 둘중하나일뿐이에요.
양파폭탄
20/10/15 12:01
수정 아이콘
스타 해본살마은 뭔짓을 하든 엄대엄이란것만 기억하십시오
물론 정답은 바꾸는게 높습니다
40년모솔탈출
20/10/15 12:08
수정 아이콘
수학적으로는 바꾸는게 이득이죠.
확률이 33%에서 67%가 되니까요.

선택한문을 A 라고 하고, 남은 문을 B,C 라고 할 때
A : B+C = 33 : 67 입니다.

그리고 B와 C 중에는 염소가 있는 문이 반드시 있습니다.
B 가 당첨일 때는 C 에 있고, C 가 당첨일 때는 B 에 있죠.

즉, B와 C 중 염소가 있는 문을 열어도 B 와 C 가 당첨될 확률이 변하지는 않죠.
따라서 B,C 중 남은 문이 당첨일 확률은 67% 입니다.

경우의 수로 따져봐도
A 가 당첨일 때 바꾸면 꽝입니다.
B 가 당첨일 때 바꾸면 당첨입니다.
C 가 당첨일 때 바꾸면 당첨입니다.

그러니까 바꾸는게 당첨될 확률이 높죠.
무지개그네
20/10/15 12:19
수정 아이콘
이런거 수학적으로 백날 설명해봐야 안바꿀사람은 안바꿉니다 기분이 나쁘거등요
엔타이어
20/10/15 12:57
수정 아이콘
처음에 맞추기 vs 처음에 틀리기
(1/3) vs (2/3)
모나크모나크
20/10/15 14:04
수정 아이콘
이게 가장 이해가 잘 되네요.
cruithne
20/10/15 14:42
수정 아이콘
오 아직 심리적으로 납득은 안되는데 뭔가 이해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고물장수
20/10/15 20:47
수정 아이콘
명쾌한 한줄입니다.
히히힣
20/10/15 13:34
수정 아이콘
수학적으로 이해해도 직관적으로 납득하지 못하는 게 인간, 그래서 도박도 하고 사회가 무너지고
cruithne
20/10/15 14:54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B%AA%AC%ED%8B%B0%20%ED%99%80%20%EB%AC%B8%EC%A0%9C
"여기서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것이, '사회자가 정답이 아닌 문을 공개한 순간'부터 맨 처음 자신이 선택한 문이 정답일 확률도 똑같이 2분의 1이 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러한 논리적인 오류를 범하는 이유는 자신이 맨 처음 어떤 문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사회자가 공개하는 문이 달라진다는 것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이걸 보고 나니 좀 이해가 가긴 하네요
수원역롯데몰
20/10/15 15: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건 50:50 아닌가요?
사회자가 "슈퍼카가 없는 문을 연다" 라는 조건이면 몬티홀에 부합한데,
"문을 열었는데 염소가 있었다" 는 조건이면 그냥 랜덤하게 한개 열었더니 운좋게 염소가 있었다. 니까 완전히 다른 문제가 되지 않나요?
20/10/16 01: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더 헷갈리는거죠.

이 글의 본문에 한글로 나와있는문제는 원래 몬티홀문제와 다릅니다.
사회자가 깠는데 우연히 염소인지, 의도하고 염소인지가 중요하죠.
이 글의 문제는 바꾸나 안바꾸나 똑같이 1/2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0/15 15:29
수정 아이콘
사회자가 (뒤에 슈퍼카가 있는지 없는지 알고 있어서 ) 슈퍼카가 없는 문을 연다.. 라는 조건이 아니면 사실 바꾸나 안바꾸나 확률은 같은거 아닌가요? 흠.. (아닌가? 헷갈리..)

여튼 이경우에는 바꾸는게 확실히 맞는듯.
수원역롯데몰
20/10/15 16:17
수정 아이콘
여러분, 모두 틀렸습니다. 계산해보니 정확히 5대5 나오네요.
달빛기사
20/10/15 16:36
수정 아이콘
수학만으로의 확률은 바꾸는게 무조건 높음.
하지만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해서 내가 뭘 하든지 실패.
20/10/16 01:18
수정 아이콘
추가하면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이유가 사회자의 역할입니다.
사회자가 사심이 있냐없냐가 헷갈림의 포인트죠.

제가 알고 있는 몬티홀 문제의 원본은 사회자가 사심 없이, 염소가 있는곳을 오픈해줍니다.

이것을 쉽게 표현하면.
문이 100개 있는데, 당신이 문 하나를 고르는 순간 나머지 99개의 문 중에서 98개의 문이 열리면서 염소가 있습니다.
이제 바꾸시겠습니까 안 바꾸시겠습니까.
이러면 아무런 문제가 안되죠.

이것을 숫자를 원래와 같은 상황으로
문이 3개 있는데, 당신이 문 하나를 고르는 순간 나머지 2개의 문 중에서 1개의 문이 열리면서 염소가 있습니다.
이걸 쉽게 말하면 윗분중에 말슴하신대로,
내가 찍은게 맞을확률 1/3, 틀릴확률 2/3가 바로 적용되는거죠
세상을보고올게
20/10/17 17:21
수정 아이콘
이해는 가는데 나는 그래도 안바꿀 것 같다고 하는 사람은 이해가 간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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