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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0 08:54:44
Name 블랙번 록
File #1 1754325cbef1307e9.jpg (93.9 KB), Download : 41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설렁탕 사장님의 깨달음


이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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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 08:56
수정 아이콘
인정. 어느집이던 김치 먹었을때 직접 담그고 맛있으면 기본 평타이상 음식맛 보장됨.
시린비
20/10/20 08:58
수정 아이콘
깍두기말고 배추김치쪽도..
끄엑꾸엑
20/10/20 09:01
수정 아이콘
김치에 밥한그릇 뚝딱
네이버후드
20/10/20 09:02
수정 아이콘
장혁이 제일 맛있다고 찍은게 사리곰탕면 국물이던데
버트런드 러셀
20/10/20 14:00
수정 아이콘
석박사님들의 뼛국물이라...
술마시면동네개
20/10/20 09:10
수정 아이콘
전 겉절이...
20/10/20 09:10
수정 아이콘
전 깍두기도 깍두기지만 무엇보다 밥요
왜 곰탕이고 돼지국밥이고 기본적으로 밥집인데 국물엔 그렇게 신경쓴다하면서 정작 밥은 대충 하는지 모르겠어요
밥이 맛있으면 국물은 어지간해도 넘어갈텐데 말이죠
리자몽
20/10/20 09:1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랑맨님 말씀대로 한정식 집 정도 빼면 한국 음식점에서 밥을 신경써서 짓는 음식점은 거의 없네요

일본 요리만화만 봐도 밥이 중요하다고 강조 많이하는데 말입니다
카페알파
20/10/20 09:32
수정 아이콘
만화 '식객' 에도 밥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죠.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얼마 전 햅쌀로 밥을 했는데, 우연히 뭔가 잘 맞았는지 밥이 정말 맛있게 됐었습니다. 먹으면서 '아, 이건 어떤 반찬이랑 먹어도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잘 익은 김치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리자몽
20/10/20 09:36
수정 아이콘
말씀을 듣고 보니 그 에피소드가 기억나네요 흐흐

그런 의미에서 햇반이 즉석밥인데 일반 식당 밥보다 맛있는거 같습니다
체크카드
20/10/20 10:37
수정 아이콘
햇반에 쓰는 쌀이 최상품입니다
알바식으로 쌀 등급 분류 하는 일 따라갔었는데 좋은 쌀 먹으려면 햇반 먹으라고 했어요 최상품은 거기서 먼저 다 사간다고..
리자몽
20/10/20 10:4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햇반이 괜히 맛있는게 아니었네요 흐흐흐
닉네임을바꾸다
20/10/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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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더라 무슨 고급식당이였나 별 있던 식당이였나에서 밥을 햇반냈다고 한거같은데...크크
리자몽
20/10/20 10:56
수정 아이콘
헐 크크킄크크크
20/10/20 09:59
수정 아이콘
밥만 맛있으면 김하고 스팸 김치 정도 사이드로 얹어먹음 정말 끝장
비행기타고싶다
20/10/20 09:36
수정 아이콘
인정인정 밥 푸석푸석 한곳들 보면 다시가고싶지가 않음..
20/10/20 09:50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식당중에서 밥에 신경쓰는 집에 별로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20/10/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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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국밥잘알이 여기 계셨네요
허니띠
20/10/20 09:57
수정 아이콘
인정. 뜨뜻한 국물에 맛있는 밥 푹 말아서 휘휘 거리면서 먹으면..크
칼라미티
20/10/20 10:00
수정 아이콘
밥 질면 절대 안갑니다 크크
비오는월요일
20/10/20 10:07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카레집에서 심하게 느꼈던거네요.
카레집에서 진밥을 주니까 도저히 못넘기겠더라구요.
토핑으로 카레찍어먹고 나왔던 기억이...
제가la에있을때
20/10/20 12:5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죽력고
20/10/20 09:1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설렁탕이 맛없으면 안되져 머...
근데 김치석박지 맛있는 집중에 설렁탕 맛없는 집은 없었습니다(단호)
리얼월드
20/10/20 09:43
수정 아이콘
그쵸
단무지 아무리 맛있어도 탕 자체가 별로면 탈락 크크크
40년모솔탈출
20/10/20 10:51
수정 아이콘
설렁탕이 비슷비슷하게 맛있으니 승부는 김치에서 난다는거죠
설렁탕이 맛없는 집은 예선탈락이고요
StayAway
20/10/20 09:12
수정 아이콘
국물이야 적당히 조절만 잘한다면 인간이 MSG와 육수를 구분할 방법이 없죠.
20/10/20 09:23
수정 아이콘
MSG가 더 맛있습니다?
스타나라
20/10/20 09:58
수정 아이콘
구분이.....돼네?
국밥마스터
20/10/20 09:15
수정 아이콘
전 돼지라 건더기양 많으면 좋더라구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0/10/20 09:15
수정 아이콘
밥이 질게되는 집은 일단 거릅니다
리자몽
20/10/20 09:15
수정 아이콘
설렁탕 상향 평균화가 아니라 다 MSG 쓰니 차이가 안난다는 말이 맞지 않을까요?

그러니 차별요소가 깍두기로 보입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20/10/20 09:27
수정 아이콘
국물은 대충 다 먹을만한데 고기 맛없는 집이 은근 많아요
리자몽
20/10/20 09:41
수정 아이콘
국물 맛은 MSG고, 고기는 일반 고기 써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잘하는 설렁탕집은 고기 먹으면 맛과 식감도 끝내주죠
20/10/20 10:07
수정 아이콘
국물을 제대로 내면 고기는 맛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MSG를 쓰고 고기는 대충 삶아야(???)
리자몽
20/10/20 11:44
수정 아이콘
엇 그런가요...!?
청순래퍼혜니
20/10/20 09:27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마이스타일
20/10/20 09:27
수정 아이콘
겉절이 클라스에 따라 달라지죠
근데 두 번의 예외가 있었는데
충남 예산에서 먹었던 한일식당의 국밥과 포항에서 먹었던 평남식당의 국밥이었네요
20/10/20 09:28
수정 아이콘
전에 유명블로거들이 극찬하던 해운대 거x곰탕 가봤는데. 맛알못 기준으로 엄마가 끓여주신 사골국에 농도가 좀 진한 버전이더라고요. 고기랑 내장은 한우라고 하는데 고소함이나 감칠맛이 더 뛰어난건 모르겠고. 굳이 이걸 1.6만에 먹어야 하나 싶더라고요. 그런데 김치가 엄마 김치보다 맛있어..!! 그래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아웅이
20/10/20 09:30
수정 아이콘
엄마는 김치에 설탕을 팍팍넣지 않으니까..!
Grateful Days~
20/10/20 09:37
수정 아이콘
설렁탕은 진짜 김치맛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정.
라스보라
20/10/20 09:50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은 깍두기도 상향평준화 같아요. 대부분 맛있더라고요
강미나
20/10/20 12: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새는 겉절이에서 승부나는 거 같습니다.
닉바꾸기힘들다
20/10/20 10:02
수정 아이콘
석박지..
제랄드
20/10/20 10:16
수정 아이콘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으니 입맛에 따라 가는 게 좋습니다.
고기맛이 땡길 경우, 토렴으로 먹고 싶은 경우, 가기 귀찮으니까 가까운 곳(...), 사리(무한리필)가 땡길 경우, 밥(무한리필)이 땡길 경우, 돈이 많을 경우(...) 등등 가는 곳이 다 다르군요. 의외로 깍뚜기나 김치는 모두 맛있어서 특별히 따지진 않습니다.
새강이
20/10/20 10:52
수정 아이콘
석박지 꿀맛
바람기억
20/10/20 10:53
수정 아이콘
깍두기 맛있는 곳은 계속 가게 되죠 흐흐
손연재
20/10/20 16:52
수정 아이콘
보통 김치, 깍두기 맛있는 곳은 국물, 밥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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