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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1 03:43
어릴적 부모님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무조건 해야하는 거란 인식이 있었던것 같아요.
슈카에서도 언급했지만 군대가면 마취없이 자른다는 도시괴담이 퍼져서 그 전에 해야한다는 인식이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22/08/11 14:37
아 댓글 보고 내적 비명 지르시는 분들 계실까봐 말을 상세하게 안했는데,
그것이 늠름해지셨을 때 살이 모자라서 당겨지면서 초반에는 수술받은 사람이 으아아아악 소리가 날 정도로 잘라내버린 경우가 왕왕 있다고...
22/08/11 04:47
저는 너댓살때쯤 해서 그때 기억은 잘 안나는데 포경 수술은 강렬하게 기억합니다.
그때 꽈추에 주사를 어떻게 놓았는지, 끝나고 종이컵으로 보호하고 집에서 겜보이 한 기억…붕대가 들러붙어서 땔 때의 고통, 쉬할때의 고통, 실밥 뺄때의 고통…크크크
22/08/11 05:48
그 쓰려다 몇번 했다 지웠는데 꽈추형님이 유튜브에서 말한 건 성인되서 오면 그...
잘라내버리는 게 아니라 말아줄 수 있다고. ;;;;
22/08/11 10:18
아니 보통 이런건 저를 위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게 다 가정의 평화를 위한겁니다? 아니면 제 아침 메뉴를 위해서라던가......
22/08/11 10:38
그,, 그런게 있습니다. 쓸데없이 진지해져 버렸지만
예전에 '화성남자 금성여자' 에서 봤던거 같은데 남녀가 같은 지점에서 출발해도 남자는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하고 여자는 제자리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 한다고 한 구절이 있었는데요 여자쪽에서 많이 올라오실 때가 간혹 있거든요. 그럴때는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남편의 소임을 다해야 하는데 그때가 마침 저는 동굴에 들어가고 싶은 날은 상당히 곤란하거든요. 그럴때 꽈추형이 말아주시면 좀 도움이 아 이렇게 까지 쓰면 나가리인데..
22/08/11 10:40
그냥 약을 조심스레 처방받으십셔...
나이가 있어도 몸이 까딱 하나 못할 정도로 맛이 가있으신 게 아니면 강제로 동굴에서 내쫓습니다. 그나저나 고정댓글 같은거로 맨 위에 박제하고 싶어지는... 진짜 힘내셔야 할 분이 여기.... 여러분 여기에요 여기(냅다도망)
22/08/11 11:09
트루할러데이 님//
저도 이쯤 하니까 글에서 한껏 조심했는데 댓글 쓰다가 벌점 폭탄 맞을 거 같아 두렵습니다 원래 글에서 상세하게 쓰다가 아 위험하다 해서 다 지우고 쓴 글이었는데...크크크크크
22/08/11 05:27
저희 아버지는 지금도 남자는 무조건 해야 되는 걸로 알고 계십니다. 손자들은 안해도 될 거다... 라고 말해도... 80년대부터 성행하기 시작했다면 그때 뭐 위생에 좋다는 둥 해서 반필수가 된 게 아닐까 싶어요.
22/08/11 05:45
1980년대 위생과 2020년대 위생개념을 생각하면 그 때는 틀린 말씀은 아니셨을 수도 있다 싶습니다
지금은 뭐.. 다른 거 없이 어지간하면 다들 매일매일 온수로 샤워할 수 있는 환경이니까요
22/08/11 07:42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보다 저거 하려고 부모님들에게 속아서 병원 끌려간 그게 더 기억에 남지 않습니까?
난데없이 맛있는거 사준다면서 가자고 하면서 간 곳이 왜 병원이냐고.....
22/08/11 08:53
크크크크 충분히 가능한 스탠스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그거가지고 싸우는 거 보면 거 볼 일도 없는 남의 거 가지고 참 별 군데에까지 오지랖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크크크크크 19금을 해도 당신이 그 남자 파트너인 여자랑 할것도 아니...어...네? 는 헛소리고, 그럴 것도 아니면서요
22/08/11 09:31
세상에 듣기만 해도 절대 안 하고 싶어지는 수술입니다... 아침마다 지옥을 맛볼 거 같아요
게다가 제가 어렸을 때 기준 한국에서 권하는 나이대에 했으면 그야말로 이게 왜 불수의근인지 확실히 아는 나이대인데... 호달달달달달달 ㅠㅠㅠㅠ
22/08/11 10:29
특히 꽈추형님이 개원하기 전에 유튜브 여기저기 많이 도시면서 반복적으로 얘기하시던 내용들이 굉장히 흥미로웠읍니다..
그러니까 의학적인 건 전문가에게 맡기자구요. 이거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2/08/11 10:39
그... 꽈추형님 멘트들이요? 크크크크
잠시라도 행복하시라고 링크 달아드리겠습니다... 여기에서 산부인과 선생님이랑 같이 의학 토크로 쇼리가 정신 못 차리게 하는 거 보는 게 제일 재밌었거든요 크크크크크크크 https://www.youtube.com/c/%EC%9D%B4%EC%9D%91%ED%9E%88%EC%9D%97/search?query=%EB%8B%A5%ED%84%B0%EC%A1%B0%EB%AC%BC%EC%A3%BC
22/08/11 13:39
분명 포경수술의 시작은 할례를 사실상 의무화 하고 있는 구약성서(를 경전으로 채택하는 유대교와 이슬람교) 때문인데
우리나라는 할례 안 해도 된다고 나와있는 신약성서를 경전으로 채택하는 카톨릭과 개신교 믿는 나라임에도 미국 때문에 엄청나게 퍼져버렸죠. 서양 전반적으로는 퍼져있는 문화가 아닌데 미국의 문화가 서양의 문화로 전파된 것들 중 하나라고 봅니다.
22/08/11 14:24
90년대 초중반생까지는 꽤나 좀 진지한 얘기였던 거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확 죽어버린 주제가 되었죠...
제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본 거로 기억하면, 사실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렇다고 남녀 갈라치기를 할 수 없으니 이야기가 이렇게 되는거라; 사진으로 퍼오기가 애매하니까 아주 간략하게 요약하면... 초등학생? 유치원생? 아들 가진 부부가 있는데 남편은 아들이 하고 싶어하면 중학생 이후에 포경을 시켜줄 거다 아내는 가타부타 아무 말도 없다가 남편 출장 갔다온 사이에 아내가 아내 고향에 뭔 행사 있다고 내려가버리고 애 남겨두고 갔는데, 애가 아프다고 울고불고 하면서 거길 잡고 있길래 봤더니 아내가 말도 안해놓고 강제로 병원 데려가서 포경 수술을 강행한... 아프다고 애는 울고불고 있는데 아내는 고향에 내려가버리고, 전화해서 왜 애가 선택한 대로 하자고 했는데 맘대로 했냐니까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노는 데 방해하지 말라고 끊어버렸다는... 그래서 남자 분이 화가 많이 났는데 내가 잘못한 거냐고 묻는... 뭐 그런 거였습니다. 내용은 이런 거 하고 있는데 제가 말한 싸우지 말았으면 하는 부분으로 양쪽이 부심 부리고 있는 거 보니까 기가 막혔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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