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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2 18:31
https://img.sbs.co.kr/newimg/news/20210809/201580384_1280.jpg
이 표에 의하면 핀란드는 4.1입니다.
22/08/12 18:33
https://karp.or.kr/file/ebook/karpeletterNo.10_.pdf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자료)
자료마다 수치가 다른가보네요. 제가 본 건 이런 자료들입니다. (이거 말고도 몇 개 레퍼런스가 있었습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OG0S2ZBAT 이 기사에서도 동일한 수치(7 밀리시버트)를 언급하고 있는데, 북극권이라서 우주방사선이 많다고 하는 것 같네요.
22/08/12 19:08
https://www.tvo.fi/en/index/production/basicinformationaboutnuclearpower/radiation/sourcesofradiation.html
핀란드 전력회사 TVO에서는 핀란드에 거주한 사람의 평균을 3.7로 적고 있습니다. [3.7 mSv: the average annual radiation dose of a person living in Finland (from indoor radon, x-ray examinations, etc.)] https://www.julkari.fi/handle/10024/142780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 조사한 결과 과거의 조사보다 측정량이 낮게 발견되었으며 인공적인 방사선의 영향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7/mSv 가 나온 조사가 1990년대에 한건가봐요. 더 이상은 핀란드어의 압박도 있고 전 여기까지입니다.
22/08/12 19:26
두 번째 링크해주신 자료에서는 핀란드 연간 평균 방사선량이 5.9mSv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2020년 자료네요.
다만 과거의 높은 측정값들에는 핵실험이나 체르노빌 사고로 인한 인공 방사능의 영향이 있었고, 인공 방사능의 영향이 낮아지면서 연간 방사선량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은 이해했습니다. (그 낮아진 결과가 5.9mSv라고 하네요) 아무튼, 계수하기에 따라 편차가 좀 큰가보네요. 보충 자료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었습니다.
22/08/12 18:30
방사선 공포증 가진 분들은 후쿠시마산 따질 게 아니라 일단 외국으로 이사부터 가셔야죠. 아, 물론 비행기는 못타니까 배로 가셔야겠네요.
22/08/12 18:53
그거랑은 별개입니다. 후쿠시마산은 일본인들도 많이 편견을 가지고 있고.
방사능 물질 유출 사고의 문제는 국지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 할 수있으니까요. 자연 방사선이랑은 다릅니다. 더군다나 일본 정부가 측정한 후쿠시마 주위 방사능 수치를 신뢰 할 수있냐 없냐의 문제기도 하구요. 실제로 후쿠시마 시찰 나가는거 몇몇 군데서 방사능치가 널뛰기 합니다.
22/08/12 19:00
후쿠시마에서 높다고 올라오는 방사선 수치들조차도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제가 방사선 관련 의료 종사자인데, 후쿠시마 원전 아주 근처가 아닌 지역은 1년 피폭량 합쳐도 제가 받는 것보다 덜 받아요... 방사선 위험은 굉~장히 과장되어 있습니다.
22/08/12 19:06
그러니까 국지적이든 아니든 문제가 되는 선을 넘어야 문제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문제가 되지 않을 선를 가져와서 문제라고 주장하는게 광범위하게 퍼져있습니다. 마치 하루종일 세균 걱정하는 결벽증 환자처럼 방사선을 조금도 맞지 않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실은 자연방사능은 피할 수도 없고, 살면서 하게되는 검진 x-ray 나 ct 는 잘만 하고, 비행기도 잘만 타고 다니는 건 모순된 거죠.
22/08/12 19:13
예를 들어 jtbc에서 보도하기를 아직도 도쿄에서 빗물이 고인 곳에 0.443μSv 핫스팟이 있더라 위험하다 하는데
이게 선동에 가깝다는 거죠? 일본 여행 가고 싶은데..
22/08/12 19:17
후쿠시마 인근 까지는 걱정이 좀 많은 분들 기준으로 그렇게 걱정되면 피해라 정도 말할 정도는 되지만, 도쿄에서 방사능 걱정하는 건 확실한 오바입니다. 단기 여행이라면 도쿄 갔다 오는 동안 비행기에서 피폭되는 양이 더 커요.
22/08/12 19:27
인터넷 찌라시도 아니고 jtbc 같은 언론에서 저런 류의 위험하다 뉴스를 몇 번이고 봤는데
참 선풍기 쐬면 죽는다는 믿음이 어떻게 국가적으로 팽배해졌는지 과정을 알겠네요..답변 감사합니다
22/08/12 18:59
방사능을 무서워 하는 사람이 숫자가 더 많으면 그사람이 이민을 가야 할 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에서 핵발전을 못하는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일이라서....
22/08/12 19:11
모순을 지적하면서 비꼼이 첨가되긴 했지만, 문제가 안되는 수준의 방사능조차 극단적으로 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가능한 선택지가 저것 이외에 있나요? 그걸 실행 안 하고 있는 건 자기모순이죠.
22/08/12 19:57
민주주의는 사람들이 원하는 사항을 투표라는 도구로 측정해서 더 원하는 내용을 반영하는 체계로서 합리적 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원하는 내용이 합리적이지 않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슈에 관련한 부분은 인간이 굴리는 위험판단 도구가 해당하는 양식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통계적으로 위험도를 알려준다고 해서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죠.
22/08/12 20:38
제가 며칠전에 질게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질문 (진짜 위험한건가 vs 과장인가)
썼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시나요?
22/08/12 20:46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확실히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저는 실측치를 바탕으로 문제가 되는 수치다 아니다를 판단하는 거고, 오염수 방출의 경우에는 방류 후 예측치를 신뢰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라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서요... 다만, 다수의 전문가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낮다고 한다면 실제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2/08/13 00:51
그쵸 신뢰 할수 있냐고 물으면 대답하기가 어려워요.
예전에 후쿠시마글 막 글쓰고 댓글 응답하다가 막혀서 쌀사와서 계측도 하고 그랬었네요
22/08/13 12:53
오래 피지알에서 건전하게 활동하신 분이고
그동안 아무 문제 없었고 이 댓글 타래도 문제 없어보입니다. 고작 며칠 살펴본걸로 댓글 수집이 취미라는 둥 비난하시는게 온당한건가요?
22/08/12 19:19
제가 그래서 일본여행 방사능 때문에 안간다는 분들 보면
일본여행 일주일가서 받을 방사능 걱정할바엔 지금 하고있는 술담배 끊는게 훨씬 몸 생각하는거라고 하죠
22/08/12 20:27
일부러 삼시세끼 후쿠시마산으로 골라먹지 않는 이상
여행 그 며칠동안에 일본사람들하고 똑같이 먹는데 그게 문제된다면 일본사람들은 진작에 죽고도 남았....
22/08/12 22:29
정말 그게 문제가 될 정도였다면 일본인들 평균수명이 줄어도 많이 줄었겠죠
하지만, 최근에 찾아보니 여전히 평균수명 세계 1위던데요...
22/08/13 00:49
검출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일본에서도 어느정도 기준치로 이하만 판매하지 않을까요?..
한국도 농식품에 대해 미검출만 승인하는게 아니라 기준치 미달을 통과하고 있으니.. 더 신뢰하는 공무원을(?) 믿으시면 될거 같아요!
22/08/12 19:32
방사능 위험하다고 언플한 뉴스나 언론을 탓해야죠...
진짜 알면 알수록 기자나 아나운서나 일반인과 차이없는 수준이란걸 느끼지만
22/08/12 19:54
방사선량을 보고있으면 소수점자릿수는 의미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엑스레이 ct 한방만 찍으면 걍 그런 계산 1도 의미 없습니다. 1년에 한번만 찍으셔도 팔굽혀펴기 한번하고 거하게 한상차려먹고 운동했으니 괜찮아 하는 수준이에요.
22/08/12 19:57
흉부 엑스레이가 0.3정도 회당 되고 ct가 조금 편차는 있지만 대충 회당 10정도 되는데 0.1 정도 피폭량차이 신경쓰는게 큰 의미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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