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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2 18:41
기름 없는데 장사는 해야 하고 사온 기름 쓰면 안된다는 건 선 넘었네요
60마리 튀긴다는거 보니 60계 치킨인가요? 거기서 치킨무에 코울슬로까지 줬던가..
22/08/12 18:49
60계 치킨이 처음 나올 때부터 지적받던 부분인데, 걔네 아니어도 원래 치킨집들이 새 기름으로 60마리 이상 안 튀겼다고 합니다.
22/08/12 18:47
배달앱들 안쓴지가 좀 됬네요. 요즘엔 전부 네이버나 다음에서 주변에 검색해가지고 포장해다 먹음..치킨은 이렇고..
피자는 뭐 각 프차 앱들이 잘되어있어서 그거 쓰고 나머지 먹고 싶은 음식은 그냥 가서 먹습니다.
22/08/12 18:48
좋은 예시가 있다.4년전인가 5년전 명절시즌에 튀김유를 왕창 주문했는데 본사 실수인지 몰라도 재고가 부족해서 우리한테 충분한 기름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시장에서 콩기름을 몇통 사와서 쓰려고 했는데 마침 본사 슈퍼바이저가 가게에 점검차 왔더라 --------- 그게 진짜 '마침'이었을까 하는 타이밍과 지시사항...
22/08/12 18:51
220원 남으면 한시간에 41마리 팔아야 최저임금인데 말이되나요?
거의 1분 30초당 한마리 팔아야 최저임금이란 말인데 봉사하는 것도 아니고 안 믿깁니다 이걸 믿는 다는것도....
22/08/12 18:59
요즘 리뷰쓴다고 하면 튀김 몇개나 소스 더 주는곳도 있는데, 좀 비싼곳은 감튀 가득해서 주는데
그럼 마이너스가 나와야죠... 크킄..
22/08/12 22:05
최저임금이란게 나이가 들면 필요가 없습니다. 편의점이나 이런데 노인이나 젊은 애들이나 뽑지 중간 나이는 뽑지도 않죠. 노년층은 뽑으면 지원금과 할당량이 있으니 고정으로 넣어주지만 사실 30-40대만 되어도 써주는 알바가 많이 없습니다. 알바몬 가서 조건 검색해보면 나오는건 화물운반 기사 빼고 없습니다. 그럼 할 수 있는 게 자영업인데 자영업도 쉽지가 않지요.
22/08/13 00:22
배달앱 수수료 정책이 바뀔 때 마다 계속 오르고 있어서 저는 오히려 저 글이 수긍이 갑니다. 프차 재료 매입가도 매입가인데, 여기도 저세상으로 점주들 삥 뜯고 있습니다. 원가율 50퍼 초과된 음식점이 한두군데가 아니죠.
22/08/12 18:51
뭐 자영업 한지 10년이 넘어가지만
이런글 아무리 길게 써도 자영업자 아닌 사람은 이해 못할건데.. 소상공인 가까운 거리 , 실제 제품 확인 , 쉬운 서비스 등등 따윈 생각도 없고 대형 할인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 가격이랑만 비교해가며 경쟁력도 없는 자영업자는 도태되는게 당연하다는 소비자들이 너무 많아서 가까운 거리에 편의점 많아서 편한건 소비자들인데 또 너무 많아서 경쟁력 없어서 망해야된다고 말하니 원. 나중에는 대형기업들이 알아서 경쟁력 있게 다 서비스해주겠죠. 뭐
22/08/12 18:53
남는게 없는데 참 힘들꺼같습니다...
bhc가 30프로 남겨먹는다는데 다른 프차도 비슷하다하면 치킨 프차들은 진짜 양아치들만 있나 같이 먹고 살아야지
22/08/12 18:53
당당치킨 논란에서 다른건 몰라도 점주들은 왜 본사와 싸우지 않냐... 이런 이야기들은 좀 그렇더라고요.
다들 사회생활 해봤으면 대충 알텐데요. 자영업 하겠다는 사람이 넘쳐나는 우리나라에서 본사에 항의해봤자 어떤 결말이 나올지...
22/08/12 18:57
16000원에 배달료는 따로 받지 않나요? 그럼 실제로 치킨값이 13000원 정도라는건데 대체 어디 프랜차이즈길래 그런 가격이..
그거 따져도 차라리 알바뛰고 만다 싶을정도로 안벌리긴 하네요.
22/08/13 06:48
파바나 교촌이 지점 잘 안내주고
지점 내주면 그근처에 반경 얼마까지 지점 안내줍니다 하지만 가맹점주 모집해서 이득만 챙길려는 프차는 길건너편에 바로 똑같은 프차가 있고 옆골목가면 또 같은 프차가 있는...크크
22/08/12 20:32
저분은 그 정당하지 않은 언플을 도대체 누가 하겠느냐, 주체가 누구겠느냐를 설명하는 거죠 그리고 애먼 우리를 공격하지 말라는 거고
22/08/12 19:02
본사는 가맹점주 사람들과 오래 일하겠다는 생각 단 1도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빨아먹을 수 있을까 그것만 고민하죠. 크크....
22/08/12 19:02
강 건너 불구경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아니 스스로 레드오션에 뛰어들어 놓고 왜 힘들다고 징징대냐, 그냥 접어라" 라고 쉽게 말할 법하긴 하져. 굳이 망해라 할 것 없이 이미 자영업 폐업률 90%에 육박하는 사회의 딜레마
22/08/12 19:03
싼거 200원 비싼거 1200원 남는다고요? 솔직히 안 믿어짐. 그럼 장사 왜해요? 1시간동안 비싼놈 8개 팔아봐야 최저인데. 동네 치킨집 전부 봉사단체인가?
22/08/12 19:06
16000원짜리 기준이죠.
한마리보다 더 시키면 배달료에서 좀 더 남을거고.. 방금 배달앱 켜서 봤는데 16000원 치킨이 많지는 않네요
22/08/12 19:06
포장주문위해 방문해보시면 기다리는 10여분 사이에도 주문 계속 들어옵니다.
띵동~ 배달의 민족 주문~ 이거 계속 울려요. 크크... 그리고 배달말고 포장으로 찾아가는 사람들 및 전화로 주문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배달 수수료 없이 파는걸로 수익 맞추는거죠.
22/08/12 19:24
그래서 저 분은 접으신다고...
개드립 글 처음 올라왔을 때부터 오늘 글까지 다 읽어봤는데 저 분의 상황이 일반적인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까달라는 거 다 까주는 것 보니 주작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22/08/12 19:11
그래서 자영업자 폐업률이 엄청나게 높고, 하는 사람도 줄어서 자영업자 비중도 점차 감소중입니다.
감소한 비중은 다른방식으로 노동시장 참여하던가, 공적/사적이전으로 사는 사람이 되는거죠....
22/08/12 19:19
글 내용 포인트는 중계수수료네요. 배달앱이 문제다
본사랑 못 싸우면 배달앱 회사랑 싸워야 할 거 같은데요. 지역 배달앱을 많이 사용하세요들
22/08/12 19:25
당당이든 뭐든 마트 치킨은 그 가격이지만 치킨무 소스 음료는 안주죠. 그거 치면 한 2천원 정도는 더 올라가겠네요.
마트치킨은 사러가니 프차매장 포장할인 2천원 3천원 해주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꽤 줄어드네요
22/08/12 19:27
제 일이 힘들지만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담주부턴 스터디카페 끊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야겠네요. 세상살기 참 힘들어요
22/08/12 20:02
슈카에 영업이익 32% 보고 양아치가 따로 없구나 싶었습니다
아무리 1위 회사라고 20%도 아니고 30%???? 점주분들이 고생하는 거 옆에서 봐서 알지만 브랜드 치킨 지인들이랑 먹을 때 말고는 안먹습니다
22/08/12 20:03
여러분, 돈 안되는데 왜함? 왜 안접음? 이렇게 쉽게들 말씀하시는데 접는건 접는거대로 결심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자영업계의 치킨집이면 국장의 삼전쯤 되겠죠? 삼전 물려있는 사람들 병신임? 떨어지는데 손절 왜 안함? 이러는 거랑 똑같습니다
22/08/12 20:31
본문의 저 내용이 99퍼 맞다면 합법적 다단계, 피라미드죠.
오히려 빨리 주위에서 뛰쳐 나와서 딴 세상을 살라고 권유하는게 당연한겁니다. 다단계, 신흥종교도 나오는데 큰 결심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니면 배달앱한테 파업이든가 뭐든 저항이라도 하는게 낫는거고요.
22/08/12 20:39
어느면에서요??? 비유가 미라클한데요...
내용에 봐도 2.5만-3만원 짜리를 7-8만원에 강매하고 그걸로 팔게한다는데 일반 월급쟁이들도 그럽니까
22/08/12 21:58
주식도 연금도 폰지사긴데 내 대에서는 안터지겠지하잖습니까? 비유가 이상하긴 하지만...다들 이득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잘되다가도 시운에 따라서는 다같이 물리는거죠 뭐.. 치킨집 차리기만 해도 돈 된되는 시절이 있었고 그걸 미끼로 프랜차이즈장사도 하는거니까요...
22/08/12 20:40
막상 그것도 아닙니다.
전화받거나 현금처리하는걸 귀찮게 여기는 경우도 봐서...크크크크 배달앱이 주문도 깔끔하고 정산처리도 간편하긴 하니까요.
22/08/12 20:16
제 지인중 치킨집 하는분이 두 분 계신데. 두 분다 배민 라이더를 하시더라구요. 왜냐고 물으니 치킨집으론 돈 못번다고 가게는 직원쓰고 오픈만 해놓고. 배달한다고 하더라구요. 이해는 안 가지만 윗 글도 팩트일겁니다.
22/08/12 20:29
몇년전에 치킨집하던 지인에게 들었을때도
18L 식용유 말통 마트가면 25000원근방(브랜드따라 3만원대도 있었음) 에 살수있는데 본사에서 7,8만원짜리 쓰더군요 크크크 가령 튀김기 두개 쓴다치고 100마리판다치면 기름 3통쓰는데 통당 5만원 차이나니 하루 15만원 한달이면 450만원입니다. 모든 조건 다 같다고 생각하고 계산해도요
22/08/12 22:12
부가세도 계산 못하는 개소리글에 공감하는글이 이렇게 많다니 웃기네요 16000원 부가세가 1600원 크크
매출에서 매입 빼고 300원 남으면 부가세가 27원이 나와야지 왜 1600원이 나옵니까 명색이 프렌차이즈인데 본사에서 매입가 세금계산서도 안떼준답니까? 크크 그리고 16000원짜리 팔아서 1.4% 마진 나오는 사업이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220원 남는게 사실이어도 별로 안타깝지도않구요 누가 가둬놓고 치킨 튀기라고 노예 부리는것도 아니고 어떤 미친놈이 창업비용 7~8천 들여서 마진 1.4% 장사를 하고있죠
22/08/12 21:31
이런 글 볼 때마다 느끼는게 마리당 220원 이렇게 과장하지말고 한 달에 순이익 얼마 버는지 담백하게 쓰면 공감을 더 많이 받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글에는 밑에서 한번에 적는다길래 내가 못 찾았나 했더니 역시 없네요.
찾아보면 한 달 순이익 얼마쯤 버는지 오픈한 사장도 꽤 있어서.. 이분들은 대개 그래도 장사 좀 잘되는 분들이긴 하지만요.
22/08/12 21:43
자영업자면 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프차 자영업자면 많고많은 을중에 한명일뿐이죠. 결국 을끼리 신나게 싸우는동안 누군가 이득을 보고 있는거니 좀 씁쓸하네요.
22/08/12 21:44
부모님이 오래 옷장사해서 그나마 덜한곳으로 보이는데도 욕나오는 상화들이 많았는데 음식 프차는 진짜 알수록 사람인가 싶다고도 또 그 인지도 빨이 있는데면 이해가 가기도하고 직접 몸으로 격는 일이 아니라 참 어렵네요. 근데 어지간한 상황에서 프차 본사는 점주와 상생이란건 생각도 없고 어떻게든 빨아먹을지만 연구하는 마치 N모 회사의 과금연구하는데 같은 인간들만 있나 싶기도해요.
22/08/12 22:28
담배한갑 팔아도 420원, 카드수수료 빼고도 380원은 남았었는데 치킨한마리 팔고 220원이라니 심하긴 하네요.
그래도 220원이라던가 팔수록 적자라던가 이런 부분을 부각시켜 버리면 소비자입장에서도 한마리 주문하기는 오히려 미안해질텐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22/08/12 23:43
상식적으로 저만큼 남으면 프차 치킨장사가 어떻게 성립하겠냐 생각했는데 글 읽고보니까 좀 이해가 되네요.
코로나 직전만 해도 마리당 4천씩 남았다니, 급격히 오른 식자재값 + 배달어플이 낀 판으로 재편되면서 급격히 마진이 줄었고, 매몰비용이 워낙 크다보니 일단 울며겨자먹기 존버할수밖에 없는 구조란 거네요.
22/08/13 00:14
배달앱 때문에 배달비 절반 기본 3천원은 마이너스에요. 그냥 포장판매하면 16천원 예전 그대로 팔던거 배달앱으로 팔면 13천원으로 파는건데, 게다가 여기서 배달앱수수료까지 떼가면 더 까이긴 하죠.
게다가 16000에서 1455원은 부가세 나가죠. 순매출 14545원에서 계속 마이너스 가는겁니다. 코로나 이후로 원자재값 폭등에 배달앱 통한 비용 증가에.. 자영업자 죽을 맛이죠 사람들이 왜 커피 배달 안하냐고 배달하면 잘될텐데 라고 하지만 배달하면 배달플랫폼과 배달기사만 돈 법니다. 접고 싶어도 접으면 자영업 말고 할게 없습니다. 자영업 접으면 오토바이 사서 배달을 하던지 현장을 나가던지 선택지가 많지 않죠
22/08/13 01:08
프랜차이즈 본사도 양아치짓 많이하는데 얘네는 그래도 어쨋든 뭔가를 하긴 하잖습니까
중간나쁜놈이라고 치면 배달어플 이거는 정말 최악이라봅니다 교묘하게 유통을 하나더 만들어서 가격을올리고, 모두가 피보는 와중에 돈을 벌고있죠 수출기업이 최고다 이거는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국가경제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일종의 모기같은 기업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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