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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7 15:58
당사자들이 좋으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결혼에 있어서 가족과 가족의 결합이라는 면은 개인과 개인의 결합이라는 면보다 후순위인 거라 생각해요.
22/08/17 16:26
저대로 따라하자는 건 아니지만, 한국은 좀 덜 부르고 적당히 신경 꺼야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너무 간섭과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요.
22/08/17 16:27
아니 부모자식 형제지간에 아무 얘기안하고 결혼한다는데 결혼식 비용 이야기가 왜 나와요 진짜
그리고 당사자도 서운했다는데 진짜 희한한 문화비평이네
22/08/17 16:41
약간 다른이야기지만 북유럽은 젊을때 자유롭게 살다가 결혼과 동시에 육아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부모뿐 아니라 국가 사회 기업 모두) 자식 대학교 보낸 이후 대거 이혼하고 다시 자유롭게 연애하고 동거하고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2/08/17 16:43
결혼식이 허례허식이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허례허식을 하고 있다는건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걸 허례허식이라고 하나요?? 하는게 디폴트인거고 안하는 사람이 검소하게 한다고 하는게 맞는 말인거 같은데요.
22/08/17 16:50
가족에게까지 안 알라는 정도로 간소화 되는 건 좀 심하다 싶긴 하지만 간소화 되는 게 필요하긴 합니다. 결혼 출산 육아 이 모든 부분에서 부담이 줄어야 미래가 있을 거 같아요. 뭐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리 되긴 힘들겠죠.
22/08/17 17:42
딱히 문화도 아니죠 그나라 사람들도 서운해 하는데
그리고 외국도 결혼식은 중요하게 생각하죠. 무슨 외국은 전부 신랑신부랑 증인 한두명 세워두고 결혼하는줄 알겠네요;
22/08/17 19:00
쇼킹한 케이스 얘기하는 거잖아요. 저 나라에서도 일반적이지 않은 거죠. 결혼식 허례허식이라고 하는 것도 과한 표현이죠. 준비하는 사람이 자기 기준에 맞게 과하지 않게 준비하면 되는 거죠. 결혼식 기억에 많이 남고 더 잘 준비할 걸 하는 아쉬운 마음은 있네요.
댓글들 보면 신포도의 비유가 생각나네요.
22/08/17 22:11
크크 사실 평범한 유럽인 관점에서 한국의 결혼식이 오히려 이상하죠
돈은 많이 쓰는데 결혼식이 보통 1시간컷이니까요. 유럽은 오후 3시에 결혼식장 빌리면 뒤에 다른 예약을 못 잡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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