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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8 02:36
공사가 의무복무가 가장 길죠 조종장교 15년 정책장교 10년 절반만 하고 중간에 나갈 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런 경우 거의없고.. 조종은 원래 중간 10년차에 나갈 수 있는거 전역자가 너무 많아서 12년으로 늘렸댔나.. 그래도 나가려면 15년 다 채우는게 메인같고..
문제는 사관학교에 들어갈만큼 공부한 사람이 딱히 군에 뜻이 있는게 아니면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거겠죠. 그렇다고 미국처럼 군대에서 돈을 많이주는 것도 아니고.. 병으로 24개월 36개월 근무하면서 월 십몇만원 받던 시절도 아니고.. 육군가서 18개월 바짝 갔다오면서 매달 몇십만원 받으면 끝인디.. 병 월급 100~200 공약때문에 더 떨어지는 감이 있을거 같네요. 하던 ROTC 후보생들도 최근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모집은 안되는 수준이구요
22/08/18 03:34
전투기 파일럿인 친구가 있어서 대충 들었는데, 민항사쪽이 코로나로 완전 주저앉아서 어차피 전역할껀데~ 마인드로 개판치던 애들 발이 묶였다고 하더라구요 크크
그것과는 별개로 ROTC 지원자가 떨어지는건 납득이 가능합니다. 대체로 군생활에 뜻이 있다기보다는 의무복무를 대체하려고 가는게 큰데, 병의 핸드폰 사용이나 월급 오른게 ROTC의 의미를 지워버린거죠. 그런데 사관학교는 뭐 군에 뜻이 있든 없든 어쨋든 엘리트코스인데... 지금 잠깐 드는 생각으로는 그냥 저출산으로 수능보는사람이 줄어서 입결 상위 인원수가 줄다보니 그냥 전체적으로 입결이 떨어진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 자료를 어떻게 찾아봐야할지 모르겠네요. 수능 전체 응시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건 확인 가능합니다.
22/08/18 08:13
병사들 월급은 오르고, 상대적으로 장교 월급은 적게 오르고, 전역 이후 혜택은 없는데 오히려 가는게 웃기죠. 미국처럼 할리도 없지만, 미국처럼 모병제하면 적어도 흙수저들 대학 졸업하고 빚잔치로 시작은 안하니 그나마 다행이지 않을까요?
22/08/18 09:56
통상적인 의미의 징병제는 간부가 아닌 병사들을 전제로 하는 개념입니다만.. 그리고 장교는 창군 이래 계속 모병제(?)였는데 님의 언급은 최근에 입결이 떡락한 사유를 설명할 수 없음.
22/08/18 08:24
요즘은 수능 내신 양쪽 모두 애매한 특목고, 자사고 남학생 친구들이 한 방 러쉬로 삼사 & 경찰대 시험을 많이들 보더라고요. 그래서 공부머리 있는 친구들이 입학하는 케이스가 아직은 꾸준한데... 그래도 예전에 시험 많이들 응시하던 일반고 상위권 응시생들 수가 줄어든 영향은 무시 못하나 봅니다. 특목고, 자사고는 말그대로 한 줌이라...
22/08/18 09:58
입결 추락 전에는 대충 중경외시급으로 보는 경향이 강했는데 저 그래프가 맞다면 추락 이후로는 그냥 인서울도 간당간당한 정도라 봐야 할것 같습니다.
22/08/18 11:16
스카이 아래이던 시절은 군사정권 시절 아닌가요? 02학번인데 학교 전체에서 사관학교 간 동기가 딱 한명이긴 하지만 그 친구가 그닥 공부를 대단히 잘하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22/08/18 13:00
그랬나요? 저도 비슷한 시대이긴 한대 기억이 왜곡되었나..공사간 친구가 그 점수면 스카이 갈 수 있을텐데 했던 기억이 있어서
22/08/18 13:20
그 시기 즈음에는 사관학교는 가라앉은지 꽤 됐었고, 90년대 중후반에 반짝 했던 경찰대 인기도 사그라든 시기였을겁니다. 물론 사관학교 특성상 일부 덕후들은 점수가 남아돌아도 가는 경우도 있긴 했을 것 같네요.
22/08/18 14:48
그 무렵에 공사 지원했다가 신체검사에서 색약으로 떨어지고 서울대 들어간 친구가 있습니다.
공부를 잘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공사를 가려 했는데 못 간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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