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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8 16:36
화주들도 문제가 있습니다.
다들 과적해주는 화물기사 찾아요. 그러니깐 화주입장에서는 과적이 정상적재입니다. 5톤차에 10톤도 보냅니다. 100톤을 20대불러야할껄 10대로 끝내요. (꼭 톤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식의 해결) 판스프링은 당연히 단속해야하지만 과적요청시 화주에게 책임을 지게하고 판스프링을 써야할만큼 부피가 필요한 물건은 정당한 운임을 내고 운반할수있는 차를 쓰게끔해야합니다.
22/08/18 20:06
볼트나 고정식이나 과적에 적합지않으니깐 문제인겁니다. 화물차기사들이 괜히 생존을 운운하는게 아닙니다.
다른 기사는 이만큼 과적해서 해주는데 너는 왜 안해줘? 거래끊자? 할래? 말래? 이렇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과적 요구하면 중대재해유발, 형사처벌 등을해서 과적자체를 못하게 하고 화물종류에 적합한 화물차만 이용하게 해주면 판스프링 사라집니다.
22/08/18 20:39
(수정됨) 전 화물기산 아니지만 화물송달을 몇번해봐서 판스프링의 용도와 용법을 잘 알고있는데 이탈방지 핀이나 와이어 정도 추가해도 이탈은 방지할 수 있어 보이던데
그게 왜 적합하지 않다는거죠? 화물적재하고 핀고정하는데 다소 추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렇게 긴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아닌데 왜 어렵다는건지 이해가 잘안되네요 끼우는 판스프링이 문제인데 끼우고 나서 하단에 핀이나 클립하나만 꽂아도 최소한 이탈은 방지할 수 있짆아요?
22/08/18 13:54
[화물차 하부에 설치하는 완충장치를 화물칸 측면 지지대로 사용하여 다른 운전자에게 위험을 초례하는 '판스프링'에 대해 지난달 5일 국토부에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들은 4일(수)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인근 도로에서 화물차 적재함 지지대 단속 중단 및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협의 요구 기자회견을 했다.] 찾아보니까 예고 안했다고 파업이 아니라 유예기간 안줬다고 파업이네요. 뭐 어느쪽이든 황당하긴 하지만
22/08/18 13:55
저거 날라와서 운전자 몸에 관통해서 죽었다는 사건 보고나서... 정말 아찔하더라구요.... 극혐입니다.
저런거에 범칙금은 왜이리 낮는것인가요... 정말 큰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ㅠ 고속도로로 여행가다보면 유독 저런차들이 많이 지나는 고속도로가 있는데 정말 심장이 쫄깃합니다 ㅠ
22/08/18 19:21
높은 분들이 피해를 본 적이 없어서...
고위직이나 천룡인들 죽어나가기 시작하면 시위고 뭐고 당장 처벌 수위 올라가고 단속도 빡세질 겁니다
22/08/18 14:04
과적을 못하게 해야 합니다. 판스프링이 과적 때문에 사이드 적재함이 버티게 할려고 사용하는 거거든요. 볼트나 고정식으로 설치하면 되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과적 수준이 그걸 넘어섭니다. 볼트나 고정식의 경우 휘어서 안풀려요.
22/08/18 14:15
얼마전에 고속도로에서 판스프링이 앞창을 뚫고 들어와 뒷창을 뚫고 나갔단 뉴스를 본 적 있는데, 뒷좌석에 가족이 타고있었단 소리 듣고 기겁했네요...
22/08/18 14:36
당연히 못하게 해야합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판스프링을 써서 차량 대수를 줄이고 중과적을 사실상 종용하는 화주의 문제, 시스템의 문제도 같이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22/08/18 15:54
단속 자체가 시스템 해결의 단초가 될수도 있긴하죠
판스프링을 쓰는게 생계의 위협이 되면 그걸 요구하는쪽에 저항할 근거와 이유가 생기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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