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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8 18:22
순천 북부시장 돼지국밥 거리가 쩔죠. 진짜 솥에 팔팔 끓여서 육수내고 수육삶아서 어디 체인점 밍밍한 맛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돼지 쩐내가 좀 난다는게 단점)
22/08/18 18:49
양산에 진짜 좋아하던 집 있었는데 (이제는 이름이 기억 안남...)
와이프는 한입 먹고 안먹었죠, 돼지 누린내 토할것 같다고... 제가 좋아하는 돼지국밥일수록 (진한것들?), 와이프는 싫어하더라는 ㅠㅠ 누군가의 장점이 누군가의 단점...
22/08/18 18:24
저는 외근일때 점심으로 국밥 자주 먹는데 근처있는곳이 수영이면 수영국밥 해운대면 신창 연산토곡쪽이면 경주 사상쪽이면 합천
부산역쪽이면 대건명가 그때그때 출장지마다 정해 놓고 갑니다 크크
22/08/18 18:34
지금보다 더 클 수 있었다고 보는데 초반에 피디가 출연욕심내고 막말해서 주저앉은게 컸고
최근 본업천재 영상 보면 컨텐츠는 좋은데 편집이 엄청 올드해서 아쉽습니다.
22/08/18 23:34
저도 여기, 유명한데들 가봤지만 저도 여기
부산가신다는 분들 버스 타고 간다고 하면 꼭 여기 추천하는데, 대부분 기차로 가서 넘모 속상
22/08/18 18:10
700여개마다 개개인의 추억보정이 서려져서 부산사람들의 추천은 오히려 부정확할떄가 많더군요.
저만해도 부산대앞의 오래된 국밥집가면, 20여년전의 어리던 저와 친구들, 스타크래프트를 끝내고 3000원 겨우 남기고 온 스릴감, 자습을 토끼고 장익수타도를 외치던 흥분, 뒷풀이할때 어려운 책 이야기를 하면 로자 라도 된 느낌, 데이트 할때의 달콤함 이런게 머리속에 남아있어서 늘 맛나게 먹는데, 저걸 함께 겪은 사람들 제외하곤 심드렁 하더군요. 비슷하게 다른 부산넘들 추천으로 숨겨진 돼지국밥 패왕집이라고 기대하고 가면 심드렁한 경우가 많았는데, 오히려 인터넷에서 서울사람들이 정리해놓은거 보고가면 객관적으로 꽤 표현해놓은 맛이 나더라구요.
22/08/18 18:24
부산 시민 기준에선 동네 맛있는 돼지 국밥집이 최고고
외지인 기준에선 갓티어가 있긴 있습니다 합천일류, 수변최고 , 50년할매 , 용호동 합천국밥 , 영진돼지국밥 등등
22/08/19 00:23
제가 명지 살아서 여기 오픈때부터 먹는집인데
애들이랑 가면 애기 국물을 따로줘서 너무 좋아요. 요즘은 애들이 6살, 5살이라 고기양이 작아 수백 둘에 고기추가해서 먹는데 딱입니다.
22/08/19 00:28
저도 4살 딸이 있어서... 따로 국을 조그맣게 담아주시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국밥도 맛있지만 진짜는 수백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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