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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1 15:27:24
Name 니시무라 호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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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page=27412&no=1058362
Subject [기타] 밑에밑에글 관련) 기초학력 미달 비율




공부도 양극화가 유행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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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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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비율이 덜덜하네요
22/08/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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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공부를 놓으면 가장 따라잡기 힘든게 수학이라서...
미카엘
22/08/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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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결정적이었다고 봐요
DownTeamisDown
22/08/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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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도 높아지고 있었던게 문제죠.
물론 코로나가 더 심각하게 만들어줬고요.
Janzisuka
22/08/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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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영어중에..
국어야 뭐 언해 독해 라고 치고
수학 영어만 보면 수학이 더 직관적이고 공식도 있고 외울것도 영어보다 더 적지 않나요? 신기하네...
수학이나 과탐이 사탐보다 난이도가 쉽다고 생각하는데..
황금경 엘드리치
22/08/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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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때려박으면 어떻게든 됌 이라 사교육 효과도 제일 좋습니다. 수학은 그 직관이 없는 사람은 진짜 답도 없어요.
사탐도 외우면 어떻게든 되고.
Janzisuka
22/08/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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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전 그게 더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법칙 없이 무조건 외우는거 어렵
황금경 엘드리치
22/08/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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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더 어렵더군요 미치겠습니다
22/08/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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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이유건.. 뭐 어쨌건 기초 부분을 건너 뛰었으면 뒤는 답이 없죠
22/08/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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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한번 흐름을 놓치면 그 다음 부터 외계어 처럼 느껴지죠.

제가 고3때 까지 인수분해도 못해서 그냥 수학은 포기였는데 어느날 맘잡고 중2책 부터 다시 봐서 따라 잡았습니다.
부산헹
22/08/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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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
Janzisuka
22/08/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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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200점 안나오는 동아리친구가 3사관가고싶다고해서 수학만 따로 방과후에 알려줬는데 공식을 풀어서 왜 그렇게 되는지 알려주니깐 진짜 금방 늘더라구요 마지막 수능때 310점은 넘은걸로 기억하는데
DownTeamisDown
22/08/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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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나 과탐은 재능격차가 큰 영역이라서요.
영어나 외국어도 재능격차가 있긴한데 시간이 늘어나면 어떻게든 되지만
수학은 안되는사람은 시간을 무한으로 박아도 안됩니다.
22/08/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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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수학이 제시하는 논리적 사고 방식을 체득(이해, 암기)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22/08/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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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으로 하도록 바뀌는 중이니 당연한 수순이죠.
그만큼 자기진로를 잘 찾아야할텐데 이건 어떤지 안 나오네요.
케이아치
22/08/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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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문제들이..말그대로 "기초" 학력문제일텐데..
만렙꿀벌
22/08/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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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까진인가 시험이 없지 않나요? 학창시절 시험기간만 공부했는데 시험없다면 관리받는 애들이랑 차이 더 심했을거 같네요.
머스탱
22/08/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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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적으로 휴대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학생들이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틈만 나면 하기 때문에 책 볼 틈이 없죠.
DownTeamisDown
22/08/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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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휴대폰을 봐도 늘사람은 늘긴 하지만 확실히 영향 있을것 같습니다.
22/08/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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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은 공부하고 시험보면 늘어나죠.
말그대로 기초인데 안해서 못하는거지.
22/08/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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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강제되는게 아니면 안하니까요. 시험의 유무는 생각보다 큽니다. 결국 자유학기/학년제가 가장 크죠.
영양만점치킨
22/08/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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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쓰는 미국인들도 영어 잘 못한다는 얘기를 슬슬 이해하는 중이네요.
22/08/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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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학력 늘리는데는 주입식 교육 만한게 없죠. 적절한 체벌과 상이 주어지면 더 효과가 좋고요
물맛이좋아요
22/08/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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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동태들 모아놓은 반이라고 부르는 애들이

쌤은 우리를 바보로 알지만 학교에서는 중간 이상이라더군요...
22/08/21 17:14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릴 때부터 왜 주입식 교육이 문제되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antidote
22/08/21 17:27
수정 아이콘
지난 10년간의 교육개혁의 결과. 웅장합니다. 그냥 그동안 교육개혁 방향이 틀렸던거라고 봐야죠. 이걸 맞다고 보는 분들도 물론 계실테지만.
일면식
22/08/21 17:34
수정 아이콘
코로나의 영향도 있지만 18년도에도 이미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상황이였습니다.

가장 결정정인 요인은 한마디로 말하면 강제력이 안 통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 입니다.
인터넷과 핸드폰의 보편화로 인해 너무 쉽게 숙제 배끼기가 가능해 졌고, 맞아서까지 공부를 꼭 해야하나? 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은것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봅니다.

진짜 어린나이부터 진지하게 공부를 할 생각이 있는 사람만 공부를 하는 시대가 된거죠.

이를 반증하는게 뭐냐면, 남아 여아 사이의 평균 학업능력격차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겁니다.
강제성이 있을수록 남자학생들이 유리하고, 강제성이 적을수록 한 살이라도 더 빨리 철드는 여학생이 유리한 구조죠.
22/08/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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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없애고 혁신학교 만들고 수능비중 줄이고 고고평준화 하면서 생긴 결과죠.
22/08/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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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무식한 게 좋은가보죠
22/08/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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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까지 시험 없습니다. 중2-1학기 기말고사부터 시험치는데 (경기도 기준) 그나마 그것도 절대평가입니다. 전국 중학교 성취도 평가 같은거 없습니다.
당연히 예견된 결과 아닌가요?
펠릭스
22/08/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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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인듯.

탐구는 말할것도 없고 수능 국어 영어 레베루는 우리때와는 차원이 다른데 학생들을 그걸 다 풀어냄.
22/08/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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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에도 다른 건 다 못해도 영어만 할 줄 알면 문제없다는 교육이 많았죠.
진학과 취업에 폭이 좁은 과목은 양극화가 심해지고 범용성 높은 부문만 살아남고 있다고 봅니다.
22/08/21 20:18
수정 아이콘
2028년부터 수능 수명이 다할 예정이니 상관없겠죠
인성 바르고 도덕적인 학생이면 족합니다
22/08/2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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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도덕과 기초학력 미달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사나아
22/08/21 20:31
수정 아이콘
저 어릴때도 한자문맹이라고 한때 이슈 였던거 같은데
그래도 지금 어린이들은 자기가 모르거나 궁금한걸 어떻게 찾아보는지 잘 알고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어차피 공부열심히해도 상위 몇프로를 제외하고는 원하는 기업을 못갈거고
더이상 노력으로 성공한다는 시대라기 보다 잘사는 사람이 잘사는 시대라
고물장수
22/08/22 19:10
수정 아이콘
아니요. 기초 학력이라는게 찾아보고 습득하는 능력인지라 심각한겁니다...

인터넷에서 곧잘 보이시죠. 모르는 걸 배우려 하지 않고 화를 내는 사람들...

손에 손에 스마트폰이 있지만 모르는거 찾아보는 사람 흔치 않아요. 똥글이나 찾아보지.
라울리스타
22/08/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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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진학-공부의 가치가 예전만 못한 것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충동가입
22/08/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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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초학력이라는 기준은 변함없이 내려오던 절대평가인지 아니면 학년별 상대평가의 표준편차인지에 따라 의미가 전혀 다를텐데요. 다른 데이터와 함께 해석해야할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Promise.all
22/08/22 00: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소감은 기초학력의 허들이 높아진 것보다 다양화된 진로->강제성 덜한 학업+코로나(폭등 원인)가 겹치면서 큰 시너지를 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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