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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2 13:25
저도 관련 글 보면서 반대편의 고지능자에 대한 생각을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지능이 높을 수록 더 성공한다 AND/OR 더 행복하다 라는 게 성립이 안되니까. 평균보다 현저히 높은 지능도 비정상의 영역이 설정될 수 있겠고, 그렇게 되면 경계 주변에도 역으로 경계선 지능이 생기겠죠.
22/09/02 13:33
행복은 적당히 멍청한쪽이 행복한것같아요.
마치 더러운 꼴 안보일 정도로 적당히 나쁜 시력으로 살면 세상 편한데, 슈퍼 시력을 얻어 세상 더럽고 비뚤어진 것들이 다 보이면 강박장애 정신병 돋아서 못사는 것 같은 느낌이죠.
22/09/02 14:32
사실 일반적인 체계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110~125 사이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평균에서 상위권인 사람들.
어딜 가든 마찬가지지만 주류에서 벗어나면 괴롭습니다. 그나마 주류에서 위로 뻗었으면 어떻게 보완이라도 하는데 아래로 뻗으면 보완도 못 하니까 더 심각해지는 거지
22/09/02 13:28
제가 초등학생일때 검사에서 135가 나와서 집안이 살짝? 뒤집어졌었는데 고등학생되니 120-130구간으로 떨어졌고, 지금은 안해봐서 모르지만 110언저리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분명한건
초딩때 친구가 1~2명 밖에 없었고, 고딩때 인싸의 영역에 진입했고, 지금 핵아싸인걸 보면 120~130구간이 세상이 원하는 유형의 구간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22/09/02 13:29
중2때멘사 가입했었는데
글은 별 말같지도않은소리하고있네요 2프로가무슨 고지능입니까... 자기보다 더 잘난사람들 못본 우물안 개구리+ 아스퍼거 느낌의 글이네요
22/09/02 13:42
(본문이 맞고 틀리고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본문 및 제목을 참고하면, '고지능자'는 경계선 지능(평균보다는 두드러지게 낮은 지능을 가졌지만, 장애 수준까지는 아닌)처럼, '평균보다는 두드러지게 높은 지능을 가졌지만 천재 수준까지는 아닌' 정도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계선 지능을 적게는 10%, 많게는 15% 정도로 잡는 만큼, 고지능자를 상위 2% 선에서 정의하는 게 특별히 무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22/09/02 13:30
고지능자라고해서 뭘 다 잘하는게 아니라 결여된 부분도 있다.. 라는 정도 얘기라면 당연히 동감합니다.
출처 링크 들어가보니까 더 뼈때리는 본문내용이 있네요. ["지능이 높은 사람이 잘하는 일은 인류의 진화라는 역사 중에서 비교적 새로운 것들뿐이다. 우리 조상들이 당연한것처럼 했던 일(배우자를 찾아내 짝이 되거나 부모가 되거나 친구를 만드는 일)을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당연한 것처럼 잘하지 못한다."]
22/09/02 13:36
머리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고 다녔는데
저게 고지능자의 일반적 특징은 아닌 것 같고 안타깝게도 고지능만 돋보이는?? 사람의 특징... 같습니다...
22/09/02 13:42
표준편차 15로 130 이상이면 상위 2% 안에 드는 것인데 보통 그러면 고지능자라고 부르죠.
고지능자로 구분된다고 뭐 어마어마한 천재고 그런 건 아닙니다
22/09/02 13:36
제가 관련 분야 전문가로서 말씀드리는데 엄밀히 말하면 본문에 나온 분은 [고지능자]는 아닙니다.
지능, intelligence 는 크게 3가지 domain으로 나눠집니다. 1. 우리가 일반적으로 지능이라 부르고, 웩슬러 기능검사를 통해서 측정하는 Conceptual domain, 2. 대인관계 사회적 기능등을 검사하는 Social domain, 3. 일상 생활 작업 수행 능력등을 측정하는 Practical domain으로 나누어지고 3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측정되는게 학술적인 의미의 엄밀한 "지능"이죠. 즉 3가지 지능은 서로 반비례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비례관계라고 볼 수 있으며, 본문에 나온 분은 conceptual domain의 점수는 높을 지 모르나 social domain은 떨어지는 오히려 [저지능자]라고 불려야 한다는 거죠. 실제로 머리도 좋고 사회성도 뛰어난 사람은 우리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정치 뉴스에 자주 나오는 분들이(그 분들에 대한 개인적 호오야 어떻든) 그런 분들이죠.
22/09/02 13:40
멘사와 오르비의 탄생배경과 같은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고지능, 고학력자들이 다른이들과 어울리는데 고충이 있어왔던 건 맞는것같은데요. 상관관계가 그다지 강하지는 않은건가요, 또는 어느정도를 넘어가야 경향성이 나타나는 등 다른 뭔가가 있는 건가요?
22/09/02 13:48
PGR이니까 게임 스탯으로 비유하자면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정말 천재인 경우 = 남들이 스탯포인트 20씩 가지고 태어날때 혼자 40~60씩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 당장 예를 들어 최근 서울과학고에 입학한 백강현군 같은 경우, 부모님의 사정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에도 아주 능한 모습을 보입니다. 진짜 천재라고 볼 수 있죠. 2. 그냥 보통 사람 = 스탯 포인트는 똑같으나 우연히 찍힌 스탯이 현대 사회와 잘 맞아서 "고지능자"라고 포장되는 경우. 그냥 conceptual domain에만 스탯이 많이 찍힌 경우이고 저는 그게 오르비라고 생각합니다. 경향성이나 상관관계는 사실 [현재 아직 논의가 진행중]이라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긴 합니다. 확실한 것만 말씀드리면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다른 사람의 사정을 예민하게 캐치하는 능력을 [Theory of mind 혹은 mentalization]라고 부르는데 지능이 높다고 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첫댓글에 적은데로 오히려 비례관계에 있죠.
22/09/02 13:53
비례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느낌엔 상호보완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자폐로 분류되는 경우에는 아스페르거(고기능 자폐, 지금은 이런 말 안 씀)의 경우라고 해도 지능은 보통 70 이상 ~ 보통 수준이지 지능지수가 120, 130 찍히는 사례는 없죠. 만약 그 정도로 지능이 일반인의 범주를 넘어갈 정도로 좋은 사례라면 자폐적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눈치가 매우 떨어지더라도 학습과 경험을 통해 뭘 하면 되고 안 되는 지를 이해할 테니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거고 따라서 남이 보기엔 이상함을 못 느껴서 정신과에 가서 검사할 일도 없을 것이고 자폐로 판정 받을 일도 없을 테니까요. 사실 그런 면에서 볼 때 지능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새삼 놀랍니다
22/09/02 14:00
표현은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눈치가 떨어지더라도 그런 식으로 보완하는 능력을 "cognitive reserve"라고 하는데 이게 안 되면 애초에 고지능자가 아니죠.
22/09/02 13:39
고지능에 안주하지 말고,
넓은 범위의 스펙트럼의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자기 자신을 눈 앞의 손익과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상황을 관조하는 느낌으로 냉철하게 볼 수 있는 인간이 되어야... ...저는 이런 인간을 메타인간이라고 이름 붙이기로 했습니다...
22/09/02 13:40
근데 고지능자에 들어도 사람 다 천차만별이라 저런 거 별 의미 없습니다. 물론 추세라는 게 있긴 한데 개개인의 차이라는 건 그런 추세도 얼마든지 거스르는 거라서
22/09/02 13:40
사람들이 대부분 자기 IQ를 아는게 의외로 신기하더라구요
저도 학창시절에 한번정도? 학교에서 한거같긴한데 뭐 공부 열심히하는 친구들 아니고서야 그냥 찍어서 내고 별 관심없으니까 결과도 잘모르고 그 후에는 잴 기회도 없던거 같은데 어떤거 기준으로 사람들이 말하고 다니는지..
22/09/02 13:45
보통은 인터넷에서 하는 간이검사로 재는 건데 그거 별로 의미 없습니다. 멘사에서 측정할 때 하는 것도 공간지각 쪽을 보는 건데 지능이 공간지각능력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방면에 얽혀 있는 거라 정말로 제대로 검사하려면 정신과 의사 대동하고 웩슬러 검사를 해야 그래도 현재로서는 가장 정확하게 나오는데 웩슬러 검사는 한번 하려면 거의 2시간 걸려서 검사자나 피검사자나 진이 빠집니다.
웩슬러 검사를 해서 그리 나왔다면 믿어도 되겠다만은 그런 거 아니면 그런갑다 하고 넘기면 그만입니다
22/09/02 13:48
제가 학창시절에 했던 검사가 웩슬러 검사이거나 그에 준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기는 한데요 (장시간 검사했고, 검사 항목들도 웩슬러 검사 항목으로 알려진 내용들에 해당하는 것이었고)
'검사자나 피검사자나 진이 빠집니다'라고 말씀하시는 부분 때문에 좀 궁금한데, 웩슬러 검사는 혹시 검사자가 1명 또는 소수의 피검사자에 대해서 진행해야 하는 것일까요? 저는 교실에서 했거든요.
22/09/02 13:56
학교에서 하는 건 간이 검사입니다. 웩슬러 검사 자체가 2차대전 때 미국에서 징집 대상자 중 하위 10% 저지능자를 걸러 내려고 만든 거에서 시작한 지라 그런 건데 정신과 의원에서 하는 한명 대상으로 하는 검사는 아예 간호사가 검사지를 들고서 거의 2~3시간 동안 문답을 해야 합니다.
앵간한 어른들도 피곤해서 한번에 못 하고 중간에 몇번 쉬면서 해야 되요
22/09/02 13:57
물론 그 이전에 간이검사도 해봤는데, 고등학교 때 했던 건 수 시간을 해서 저도 진이 빠졌던 것으로 기억해서 여쭤봤습니다.
아무튼 검사 문항이 동일 또는 유사했다 하더라도 그 결과가 정식 검사 결과라고 볼 수는 없겠네요. 감사합니다.
22/09/02 14:06
그 검사를 제가 본 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게다가 웩슬러 검사는 단순히 지능검사만 띡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피검사자의 태도나 의지 같은 것도 전부 보정해서 값을 넣거든요. 정신과에서 돈 주고 한 게 아니라 학교에서 한 거면 그 정도의 정확성은 확보 되진 않을 겁니다
22/09/02 13:45
저도 학창시절에 했던 IQ 검사 결과를 기억하고 있기는 한데
어릴 때야 좋아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딱히 신뢰할 만한 결과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그냥 기억만 하고 있습니다.
22/09/02 13:50
저도 1% 이내 지능이었고 수능은 0.0x% 정도 였는데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수업 안듣고 딴짓하고 놀았는데도 최상위 대학 최상위 학과를 갔었죠; 다만 그 이후로 그냥 주구장창 놀아서 대학교가서는 짤리기 직전까지 갔다가 어찌어찌 졸업하고 중견기업에서 월도하면서 결혼하고 애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뭔가 집중해서 꾸준하게 해본 적도 없고 하루에 일이고 공부고 3시간 이상 해본 적이 없지만 어찌어찌 남들 이상의 성과는 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이제는 저런 성향이 많이 줄었지만 10대 20대는 정말 저랬던 거 같아요. 그래도 대학가서 나보다 더 똑똑한 친구들도 몇몇 봐서 좀 겸손해진 것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저 성향은 고지능에 사회성이 떨어지는 성향이 더해져서 생긴 거 같은데 모든 고지능자들이 저렇진 않다고 봐요. 그리고 그런 친구들이 진짜 성공하죠.
22/09/04 00:54
수업도 잘 안듣고 공부도 많이 안하셨는데도 성적이좋으셨던건가요? 한 번 듣고 바로 이해해버리고 기억해버려서 딱히 공부할 필요가 없었던걸까요. 신기하네요 크크
22/09/02 13:50
공교육에 흥미가 떨어진다는 건. 기본적인 내용은 수업만 듣고 이해할 수준이라서 자기가 흥미를 가질 요소가 있어야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학급에 한두명 있지 않나요? 학교 공부에 집중하고 그외에 추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게 아닌데, 성적은 높게 나오는 친구들.
22/09/02 14:01
지능 검사 해서 높게 나와도 공부 못 하는 사례는 수두룩 합니다. 사실 고등학교까지의 공부는 재능보다는 그 시스템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서 거기에 맞추지 못 하면 성적은 얼마든지 나락 갑니다
22/09/02 13:55
그러게요... 멘사 나무위키에 소개된 창립 의도는 "국가 정책에 조언하는 싱크탱크로 발전시킬 의도"였다고 쓰여 있네요. (친목단체처럼 변한 것은 나중의 일이고)
22/09/02 14:02
음 그렇다기보다는,
- 기본적으로는 사적 단체이며 - 창립 당시 의도는, 장래에 국가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단체로 발전시키고 싶었으나 - 그게 여의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그냥 친목 단체로 남았다 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22/09/02 14:10
그게 20세기 초만 해도 지능지수가 모든 것인 줄 알고 "고지능자들만 모아놓으면 어마어마한 업적을 세우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져서 그랬었는데 막상 그런 고지능자들도 일반인들에 비해 성취가 압도적이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능력, 성취에 관여하는 건 단순 지능지수 뿐 아니라 수많은 것들이 관여하는 것이고 멘사에서 검사하는 지능도 공간지각과 관련된 부분이라서 총체적으로는 천재인 사람도 공간지각 관련해선 영 젬병일 수도 있고 그래서 결국 쓸데 없는 짓이라는 것만 확인 했습니다.
결론은 아이큐가 낮게 나온다고 실망할 것도 없고 높게 나온다고 너무 좋아할 것도 없고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22/09/02 14:09
아뇨 동호회는 맞는데 똑똑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국가에 도움이 되자
라고 야심차게 출발했다가 회원이 안 모여서 가입 기준을 상위2%까지 확대했고 이후에 친목단체로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22/09/02 13:54
음.. 제가 겪어본 멘사 회원하고는 많이 다른 내용들이네요.
생각보다 평범했습니다. 똑똑한건 맞는데 뭐 그렇게 비인간적인 능력..! 이런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그냥 내가 잘하는거 있고 쟤가 잘하는거 있고 그 정도.. 다만 게임에서 이놈은 진짜다 싶었던 게, 와우 공대장이었는데 이놈 공략노트를 정리하는거 보고 고개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공대장들은 뭔가 특별한게 있다더니..
22/09/02 14:04
고지능자는 이러하다, 경계선 지능은 이러하다 라는 대략적인 추세가 있기는 한데 개개인의 차가 그걸 뛰어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당연히 멘사 회원이라도 개개인의 성향은 다 다를 수밖에 없죠.
그리고 iq 130이면 무슨 어마어마한 천재도 아니고 일반인들보다 머리가 더 좋은 수준에 그칩니다
22/09/02 14:02
일반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측면에서 보면 그래도 경계성 고지능 (이런 걸 정의를 해야하나?) 이 유리하게 때문에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것이죠. 지능이 높으면 선천적으로 사회성 떨어지는 부분도 지능으로 일부분 혹은 상당부분 커버가 가능합니다. 고기능 자폐, 고지능 반사회성 인격장애 등등도 그렇고 지능이 높으면 알코올성 치매, 알츠하이머 등의 질환에도 동 질환을 앓는 평범한 사람보다 오랫동안 사회기능이 보존됩니다.
22/09/02 14:43
고기능 자폐라는 게 이름만 들으면 서번트 증후군 같은 걸 떠올리겠지만 실제로는 "저지능을 동반하지 않는 자폐"라는 뜻이라 지능 자체는 일반인과 다르지 않아서 자폐를 보완할 수준까지 못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나마 저지능까지 동반해서 완전히 짐승 수준인 자폐아들보다야 훨씬 낫지만요.
머리 좋은 사람이 아스페르거인 경우가 있긴 한데 그건 그냥 그 사람이 괴짜인 천재라 그런 지 아스페르거라 그런 지 정신과 의사들도 확신을 못 해요. 자폐가 의심되어서 검사를 받고 아스페르거라고 판정이 나오는 시점에서 지능이 우월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그 정도로 우월한 지능을 타고 났다면 처음부터 자폐아 특유의 행동을 안 해서 남들이 이상하다는 걸 눈치 채지도 못할 가능성이 더 높아요
22/09/02 14:07
제가 그냥 좀 똑똑한 정도가 아니라 국가대표급 천재들을 개인적으로 몇 명 압니다만 (단순히 서울대, 카이스트 정도가 아니라 전체 수석입학자라던가...대입학력고사 전국수석이라던가... 조기졸업/유학 후 20대에 카이스트 교수가 됐다던가... 전국 수학경시대회 입상이나 올림피아드 대표 등등) 그 레벨에서도 개인차가 엄청납니다. 사교성/사회성 좋고 오만가지에 관심 있고 매너 좋고 심지어 잘생기고 운동 잘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약간 우영우 과가 아닌가 싶은 사람도 있고. 원글은 제가 보기엔 자신이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을 정당화 하려는 글 같아 보입니다.
22/09/02 14:16
고지능자는 사회성이 떨어질수밖에 없죠
일반적인 사람들과 사고방식이 다른데 사회성이 높기 힘들죠. 상위권 고지능자는 그런점을 인식하고 사회를 살아가는 반면 일반 사람들보다 조금 더 뛰어난 수준으로는 그냥 특별한 사람이죠 예를 들어 완전범죄로 남들에게 들키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사람과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도 자신의 이익을 챙길 방법을 만들어 내는 사람의 차이인거죠
22/09/02 14:29
고1때 담임이 수업시간에 대놓고 얘기한 적이 있어서 그 때 제 IQ를 알게 됐습니다만...
그당시만 기분 좋았을 뿐 별 의미없습니다 크크크 당시 140이었는데 지금은 110이나 나오려나요....
22/09/02 15:02
고딩때 두 번 151 158 나왔는데
아이큐는 게임 잘하는 것과는 상관관계가 있는거 같읍니다. 어지간한 오락실 게임들 동네 짱먹고 매더게는 전국 준우승함 크크 ....킹치만 롤은 실4~실5 ;;;;
22/09/02 16:41
경계성 지능 장애글에
내가 10시간 들여 간신히 이해하는걸 다른사람은 졸면서 수업만 들어도 이해한다는 부분이 저는 반대로 공감이 갔었는데 리플을 쓰다가 어떻게 써도 재수없지 않게 쓰기 힘들어서 쓰기 버튼 안누르고 넘어 갔었습니다. 멘사 회원이었는데 본문 공감 가는 부분 많이 있습니다. 특히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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