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02 14:12
다른건 몰라도 계약전문 공개는 멍멍탕 끓이는 소리고 뇌절단계가 맞습니다.
뭐 요약본 정도를 일부 공개해달라도 아니고.. 어차피 국감도 얼마 안남았겠다, 의원실에서 관심좀 있어보이던데 그쪽 통해서 정식으로 정보공개 요청해서 그쯤에 나오게 해도 그만인 거라고 봅니다. 나머지는 뭐 요구할 수 있다고 봅니다.
22/09/02 14:18
그 어떤게 맞든 회사대 회사간 계약문서고 대외비일텐데 그걸 유저가 아무리 요청한다고 한들 양사 합의가 되었다고 해도
내용공개는 말이 안될 뿐더러 설마 그럴리 없는데 양사 합의로 참석자에게 공개하기로 하고 비밀유지서약 작성하면 바보되는거죠. 비밀유지서약 안받겠다고 하면 제안한 자체가 바보가 됨...
22/09/02 14:27
유저입장에선 명분을 가지고 달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카카오게임즈가 특정 단체에게 의도성인지 우연인지 모를 후원이 있었고 그 단체가 마차돌리는거로 공격하다가 타게팅 미스내서 역으로 크리티컬 데미지 입은것처럼요. 명분이 있을때 국회의원이 달라붙던 다른 누군가가 도와주든 하게 되어있는겁니다. 말이 안되는 주장을 하는게 필요할 때가 있는데 지금은 말이 안되는 주장보다는 이성적으로 가야 할 부분은 가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어느 지점을 잘못 넘어서게 될 경우 피해자가 가해자로 바뀌는 프레이밍이 먹히기 가장 좋습니다. 니들이 응답 안했으니 이제 우리는 이정도 제안을 하겠다. 그래도 응답 안한다고? 이정도 합리적인것도 안해줘? 가 나와야 할 타이밍에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들어가면 떼쓰는 모양새가 되버립니다. 충분히 이성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이 상황 시작부터 현재까지 유저의 분노와 환불소송과 집단행동 전부 지지하고 있습니다. 단지 선의가 악의로 포장될까 그게 걱정이에요.
22/09/02 15:33
일단 법률자문 받으면서 진행중이고 적이 카카오라 그렇게 반전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안그래도 카겜이 주주반대에도 잘나가는 오딘 자회사 분리상장시키려고 하면서 본사는 방만 운영한다고 국회에서 물어뜯을 가능성이 커졌어요.
22/09/02 14:39
근데 변명한거 보면 [사이게임즈 계약때문에 안됨] 이라고 해서 계약내용 까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계약 때문에 안된다고 하는 시점에서 이미 비밀유지 깬 게 아니냐 하는 의견도 있네요.
22/09/02 14:20
우마무스세 소비자 일동님덜... 손가락만 쓰지 말고 몸을 쓰세요.
집에서 편하게 마차보내고 환불신청 하지말고, 직접 회사앞이나 말좀 들어줄것같은 국회의원 찾아가서 1인 시위나 탄원서라도 내세요. 하고있다면 다행이지만 과연...?
22/09/02 14:48
손가락만 제대로 썼어도 이 사단이 안났을듯요.
유저가 몸을 써야된다고 하는데 정작 게임사는 손가락도 안쓰고 있었다는게 문제죠 크크 근데 댓글 쓰고보니 이거 진짜 을로 보는거였네?
22/09/02 14:48
- 마차 시위 이전에 G식백과와 사전 인터뷰 진행함
- 마차 시위 현장에서 기자들과 인터뷰 진행함 - 국회 앞 시위 이후 양당 정치인과 접촉됨 - 사이게임즈 접촉 위해 현지 거주인 소집중
22/09/02 16:14
말을 해도 들어쳐먹질 않으니 저런 과도한 요구가 나온 건데 10일만에 그걸 이뤄낸 카겜 말딸 팀의 위엄이 대단하다 싶네요.
22/09/02 15:19
설명하기 복잡한데 유저가 되보면 압니다. 열심히 하라고 다그치는 단계을 넘어서 일을 그냥 안하는 수준입니다.
다른 직원 배치나 전담팀을 새로 꾸려서 운영해달라는거죠. 지금 프리코네라는 잘 돌아가는 팀 사례도 있고 가테라는 시원하게 말아먹는 사례도 있어서 요구를 하는겁니다. 일매출 150억에, 리니지도 제치고 구글 매출 1위도 찍어본 게임인데 이정도면 정당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22/09/02 15:28
음;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현실적으로 회사에 게임 하나를 완전히 담당할 수 있는 인원이 남아돌까요? 그리고 아무리 인수인계를 잘해도 기존 인원 없이 꾸려가는게 가능한 일일지... 새로 오는 인원이라고 막 대단한 사람들이 오는게 아닐텐데...
22/09/02 15:33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이 아니라 퍼블리싱해서 대리운영하는 게임이라 그렇게 많은 인원이 필요할꺼라 생각치않습니다.
게다가 일본섭이랑 1년반가량의 시차도 있어서 원래있는 이벤트 적당히 번역만 해서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되는 이점도 있고요 자세한 사정이 나온게 아니라 확신할 수 는 없지만 흘러나오는 소문이 제대로 된 전담팀이 없다는 얘기도 있고... 회사에서 가장 큰 매출원을 차지하는 게임에 어디 구멍가게도 아니고 시총이 몇 조대인 게임사가 팀원 하나 제대로 배치를 안하는게 우습다고 생각하네요
22/09/02 15:42
음 사람이 생각보다 적을 가능성도 있나보군요
그래도 운영이라는게 전담팀도 없이 가능할만큼 일이 적지는 않을것 같은데... 어떤 배경에서 나온 말인지 이해는 되네요
22/09/02 15:48
카겜측에서 뭔가 상식밖을 벗어난 사실이나 행동들이 계속 터져나와서 유저들이 벙찌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최후통첩문 보고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하는 반응이 많은데 아마 유저들도 이 지경까지 올줄 몰랐을겁니다. 불만을 제기하면 할수록 문제들이 점점 터져나오고 대응은 거지같고 이렇게 불이 번진거죠
22/09/02 15:25
하다못해 프리코네팀 사람 절반만 빼와서 운영시켜도 이거보단 나아요. 지금 운영팀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아에 없고 놀금에 쳐놀 생각만 하기 때문에
22/09/02 15:36
그니까 하다못해 절반만 빼와도 이거보다 낫다구요. 그냥 아무나 데려다 놔도 지금 말딸팀이랑 다를게 없는 수준입니다. 운영팀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한데
22/09/02 15:41
기존 직원이 상식적인 수준이 아니라는 말을 한 거죠
자기네가 운영하고 있는 게임의 핵심 컨텐츠가 뭔지도 몰랐던 사람들이에요 지금도 알려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다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니 알아봐 달라는 거죠
22/09/02 15:27
드디어 이런 소위 인터넷 팬덤이 '알아서 고꾸라져서 대중의 공감을 잃고 원 문제가 소멸되는 단계' 까지 왔군요.
지난번 T1이 감코진 교체하라고 트럭 보낸 것과 비슷한 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저 글 이후로 이 사건의 주도권은 이제 바뀌었다고 봅니다.
22/09/02 15:46
단순히 궁금한 차원에서 질문드립니다.
1. 이 문제가 대중적인 공감을 얻었었나요? 어떤 방식을 취했으면 대중의 공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2. 소비자 측에서는 불매운동 추산금액을 80여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비자를 인터넷 팬덤으로 부르신 이유가 있을까요?
22/09/02 15:55
1. 마차시위를 통해 기사 및 뉴스도 나오면서 하태경의원도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질 정도로 대중적인 관심 및 공감을 얻고 있었죠. 솔직히 말해서 그냥 카겜이 지금처럼 4과문 + 개무시 전략으로 계속 가고 이걸 하태경 의원이던, 기자 및 미디어가 더 붙는 방향으로 갔으면 대중들은 백프로 카겜을 까는 방식으로 움직였을 겁니다. 하지만 저런 행동으로 인해서 서브컬쳐를 즐기지 않는 쪽에서는 "뭐야, 결국 보니 또 그냥 십덕이 오바한거네." 가 될 수 있는거죠.
2. T1 트럭시위랑 성격이 비슷한거죠. 저 최후통첩문을 낸 사람들이 환불런의 전체를 담당하지 않지만, 저 글로 인해서 환불런 한 사람들 = 저 최후통첩문 낸 사람들이 된 것이니까요.
22/09/02 15:52
아쉽게도 안 바뀌었네요. 유저들은 더 의욕에 불타고 있고, 블라인드의 게임과 관련없는 회사직원들은 게임사 전체로 타겟이 번져서 조롱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22/09/02 15:38
그냥 드는 생각인데 관리 직원이 아에 없어서 관련직원 전부 교체를 할 수 없어서 그냥 이러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우린 이미 너네 요구 사항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