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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3 11:55
댓글 누더기로 달리길래 저격댓글에 한마디 하자면,
경찰대신 피해자가 범죄자를 잡았다는 사실 자체에 누칼협을 들이대는건 역하다는 말도 점잖은 표현같네요. 공무원에게 갑질하며 누칼협 운운하는것과 정당한 업무범위에 대한 성토는 구분해야죠. 시야는 무슨.
22/09/03 12:06
뺑소니범을 '일주일'안에 못잡았다고
경찰'들'을 싸잡아서 일좀하라고 비난하는게 정당한 업무범위에 대한 성토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22/09/03 12:19
일주일 안에 못잡은게 아니라 일주일 지나니 못잡았다고 했는데요?
그리고 경찰이 범인을 못잡은 것&피해자가 자력구제를 한것에 대한 불만/성토와 자신의 업무범위에 대한 방어 논리가 누칼협인건 매우 유치한 짓이죠. 남들이 에붜붜붸 한다고 나까지 에붸붜하면 둘다 유치하고 역한놈 되는거죠 뭐.
22/09/03 12:27
일주일이 10일이 되면 3일 늘었으니까 정당해지나요? 말장난이 심하시네요.
누칼협이 유치한 반박인건 부정 안합니다만 본문부터 매우 유치하고 정당한 성토랑은 거리가 매우 멀죠. 그걸 지적하는겁니다.
22/09/03 12:42
말장난은 그쪽부터하셨죠. 일주일 안에 못잡았다고 저런글 쓴게 아니구요. 일주일만에 일에 손놓는다는 뉘앙스를 풍기면 정당한 공공서비스를 원하는 입장에선 당연히 저런 불만 터져나옵니다.
저는 집에 좀도둑 들어서 집안 다 헤집고 갔는데 한 한달동안은 일주일 간격으로 근처 좀도둑 신원 계속 조회 대조하면서 수사중이라고 대응이라도 계속 알려줬습니다. 그러면 저런 반응은 안나와요. 그걸 원하기에 세금 내는거 따박따박 불만없이 있는거구요. 내 피해에 자력구제해야하는 상황이 왔을때 불만을 가지는걸 뭐라하면 안되죠. 더군다나 그에대한 경찰청 댓글이 수고했음 크 다음에도 잘부탁 크 이따윈데 도대체 어디의 무엇을 쉴드를 친단말입니까.
22/09/03 12:48
본문어디에 손놨다는 표현이 있죠?
일주일만에 손놨다는 뉘앙스를 풍겼는지 어쨌는지는 알수없는데요. 일주일지나도 못잡았다 이거 한줄로 그런확대해석이 가능합니까...??? 있지도 않은 조건을 붙여서 본문을 정당화 시키려고 하시는건 그냥 공무원/경찰을 비이성적으로 까려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아 혹시 저글 쓰신 본인이세요? 그럼 인정합니다.
22/09/03 13:06
'일주일만에 못잡았다하길래'를 '일주일안에 못잡았다'로 읽는것(친절하게 설명드릴게요. 님이 이렇게 읽으셨습니다.)과 '일주일만에 못잡겠다는 말을 한다'(제가 이렇게 읽었구요)로 읽는건 개인 문해력 차이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본문에 들어있는 댓글들이 역하다고 한게 본문 작성자냐는 논리까지 이어지네요. 누가 비이성적인지는 그냥 알아서 판단하세요. 님말이 맞습니다.
22/09/03 13:13
연필깍이 님//
아래 쓰셨길래 거기 답했습니다만 여기다 한번 더 달죠. 못잡았다를 못잡겠다..로 해석이요???? 어떻게 못잡았다는 상황보고가 앞으로도 못잡는다는 의미가 되는건지 저는 도통 이해가 안되는거보니 네. 이건 문해력 차이가 맞군요. 본문 글쓴이 시냐고 물은건 본문에 없는 정보까지 가정하시니 물어본겁니다만 본문을 저렇게 해석 하시니 그런거군요? 정말 신기한 해석이지만 문해력 차이란 말에 공감하고 갑니다. 더 이야기 해봐야 시간낭비 같으니 그만 하겠습니다
22/09/03 13:26
키르히아이스 님// 아래댓글은 계층 아니라 지웠습니다.
본인 해석의 문제는 문제없고 남의 해석이 이상하다고 마냥 말씀하시면 뭐... 시간낭비 감사합니다. 남의 논리를 이해하기 진지하게 고찰하다보니 공무원이 된 아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2/09/03 13:32
연필깍이 님//
혹시 뭘 잘못읽었나 본문을 다시 봤는데 ‘일주일이 지나니 못잡았다길래…’ 정확한 본문 문장은 이건데… 음 저는 여전히 님 해석이 이해가 안가네요. 이게 어떻게 못잡겠다는 의미가 되죠? 제가 문해력이 딸리나 봅니다. 아무튼 윗댓으로 끝내려고 했지만 연필깍이님이 적어놓은 문장과 다른 부분이 있길래 여기까지 남겨둡니다.
22/09/03 13:44
키르히아이스 님// 그만하신다더니 미련있으시네요. 제가 잘못 옮겨적었네요. 그래도일주일안에 못잡았다고 하는 글씨는 어디에도 없네요!
22/09/03 14:16
연필깍이 님//
이렇게 까지 설명해드려야 하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만… 1. 일주일이 지나서 2. 못잡았다 라고 답을 받았다 이후 본문 내용이 스스로 범인을 잡은 내용이므로 본문 작성자의 불만은 내가 나서니까 잡을수 있었는데 너네 경찰은 1. 일주일동안 2.못잡고 뭐했냐 일 안하냐? 로 해석이 가능하죠. 그래서 제 첫 덧글은 '일주일'안에 못잡았다고 비난하는게 정당하냐고 물은것이구요. 글자 그대로 적혀 있단 의미가 아니죠… 여기까지 풀어서 설명해드려도 이해가 안가신다면 저도 별수 없네요. 정말 마지막 덧글로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쇼.
22/09/03 13:33
평소 블라인드에서 공무원들 무논리 누칼협으로 뚜들겨 맞아온거 생각하면....그리고 일단은 커뮤니티니까요. 저렇게 커뮤에서 배설하지만 맡은 업무는 열심히 하시는 공무원들이 대다수일거라고 믿습니다...
22/09/03 11:51
억울하면 특정잡아서 민원을 넣는식으로 물먹이던가 해야 하는데 블라인드 공무원쪽은 회사랑 달리 그게 가능한것도 아니고 응 어쩔라미 인거죠.
22/09/03 11:47
누칼협의 엔딩은 결국 개인의 무한한 각자도생일 뿐이고... 힘들다는 사람에게 현실적인 해결책은 어렵더라도 최소한의 연민은 느껴줘야 그걸로 연대를 하고 사회적 해결을 만들 수 있을 텐데 누칼협으로 나오면 결국 끝에는 꼬우면 이민 가~ 말고 더 나올 게 있을지.
22/09/03 11:50
누칼협은 그거 하면 그런일은 당연히 따라온다 못하겠으면 때려쳐에 기반한거고
직무유기가 정당하단 이야기는 아니긴 할텐데 뭐 직무유기파트 때버리면 범죄 당연히 당할 가능성 있으니까 돌아다니지 마같은 이야기랑도 이어지니까 애초에 누칼협으로 공격당하는게 불쌍하기는 한데 그렇다고 저렇게 말하는것도 뭐 같은 수준인거니
22/09/03 11:51
안할거면...하지 말아야지 왜 돈은 받고 있으면서 안하는건지...
"응 니말대로 안해." 이런 반응이 나오는게 당연한게 아니죠...;; 안할거면 그만둬야지;; 월급 받으면서 저러면 안되죠.
22/09/03 14:33
안한다고 하니까 떠는게 아니고,
돈만 받고 일은 안한다고 하니까 뭐라 하는거 아닐까요. 공무원 더이상 못해먹겠다고 때려치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
22/09/03 11:55
공무원이 손발 묶인채 쳐맞기만하는 게 근로자들의 필살기인 파업권이 법으로 제한되어서인데, 반대로 맘대로 못 자르는 것도 법으로 보장된 부분이라..
22/09/03 11:57
블라인드 평소 꼬라지+본문 상태를 보면 좋은 반응이 나올수가 없는데 공무원이 그러면 쓰나 에잉 쯔쯔는 크크
그냥 익명 커뮤니티는 익명 커뮤니티로 보고 끝내세요 현실에 대입하지 마시고
22/09/03 14:35
직업은 본인이 살면서 선택하는건데요.
국적도 바꿀수 있으니 성별도 바꿀수 있고, 피부색도 바뀔수 있겠네요. 남녀차별 당하면 꼬우면 성 바꿔라도 가능합니다.
22/09/03 12:09
공무원은 할게 못되죠 일본 공무원은 대기업 중소기업 연봉상승률 조사해서 매년 평균치로 올려주고 (시장이 좋으면 그만큼 더 연봉올라간다는거죠)
총 성과금도 한국처럼 백이백이 아니라 몇 천만원급이고 그 성과금 받는 5번이 있어서 한국공무원이랑 연봉이 몇 천 차이 난다는거 보고 그냥 안쓰러워서 아무 말도 안하게됨 연봉 동결급 상승률에 연금도 칼질했는데 꼬우면 나가라고 그거도 못받는 하꼬회사 많다며 조롱만.. 말장난으로 공노비가 아니라 진짜 노비대하듯 대하죠 국가나 국민이나
22/09/03 12:49
회사 이름만 달렸을뿐 아이디는 사실상 익명인데다 추적당할 염려도 거의 없어서.. 댓글 수준이 점점 날것으로 가고있는거죠. 그맛에 사람들이 더 몰리기도 하고요.
22/09/03 12:17
솔직히 누칼협이든 직무유기든 둘다 그냥 실제로 실현되기 쉬운일도 아니고 그냥 익명공간에서 상대 열받으라고 씨부리는 말이라는걸 생각하면 뭐..
진짜로 직무유기하겠다는게 아니고 그냥 그만큼 꼴받았구나 하시면 될것같네요.
22/09/03 12:18
저도 뺑소니 당해서 제가 직접 잡았는데...
경찰서에 가서 블박 보여주고 사정을 설명하니 블박을 보고 뺑소니친차를 보더니....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하여 이제는 번호판을 알아도 개인 인적사항이 나오질 않는다.. 이러더군요.... 단 뺑소니차량이 이전에 음주라던가 혹은 과속을 하였을 경우 인적사항이 경찰서에서 조회를 할 수 있다 이러는데... 주유소차가 뺑소니 치고 날랐는데 조회를 하니까 주유소 차량들은 전부다 구조변경을 해서 쉽게 찾을 수가 없다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잡을 생각자체를 안 하더군요... 다음날 화가나서 sk정유소에 전화해서 차량조회해달라고 하고 차번호와 대조해서 전화번호 알아낸 뒤에 경찰서에 연락해서 뺑소니범 출두하라고 한 다음에 겨우 잡았습니다...아니 개인정보 보호법이 왜 차량간판에 적용이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움직일 생각을 안 하니까 정말 화가 나더군요.
22/09/03 12:26
누가 공무원하라고 시킴?
누가 회사원하라고 시킴? 누가 닭튀기라고 시킴? 누가 코인하라고 시킴? 누가 애 낳으라고 시킴? 요즘은 징징글 쓰는 순간 아주 그냥 난리부르스 나옴 그러다가도 조금이라도 잘난 사람들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다 옳은 행동인줄 알아요.
22/09/03 12:29
궤변님 오늘 무슨일 있으신가요?
하루에 연달아 글을 3개 쓰신건 처음보는거 같거든요 다른거보다 날카로운거만 딱딱 골라내시는거 보면 평범한 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22/09/03 12:53
아 글 올리는 건 그냥 취미고 오늘 따라 시간이 많아서요 크크..
pgr에서는 제가 미처 생각 못해본 관점을 가진 신선한 댓글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22/09/03 12:56
그러니까 그놈의 공무원들 적당히 팼어야죠.
누칼협 거리면서 맨날 조롱하고 뭔 노예보다 못한 취급 했으면서 가만히 있어주길 바란겁니까? pgr에서도 댓글로 공무원 비하하거나 조롱하던 분들 많았는데.... 언젠가는 그런 언행 모두 돌려받기 마련입니다.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반드시 따릅니다. 서로 서로 존중해야죠...
22/09/03 12:59
저게 그냥 드립인거 같죠? 저도 공기업 쪽에 있어서 분위기는 대충 비슷할거라고 보는데 앞으로 행정서비스는 점점 안좋아질겁니다. 단기간 내에는 체감하기 어렵겠지만 어느 시점이 돼서 비교해보면 꽤 차이 많이 날거에요.
22/09/03 13:17
사건이 한건 완결 안된걸 직무유기라고 당연히 전제깔고 이야기 하시는듯 한데요
저 일이 늦어지는거지 일을 안한다고 단정할 수 있나요? 사건을 일주일 안에 해결해야 된다고 누가 칼들고 협박했나요? 한건가지고 놀면 유기인데 과연 한건일까?
22/09/03 13:24
저기 공무원 몇이 단 댓글이 별로라 생각할 순 있는데, 그 전에 공무원 노동 환경이나 처우 이야기하면 '누칼협?' 이야기 나오던 흐름을 함께 고려해야죠. 보수 대비 노동량이나 노동 환경도 좋은 편이 아니고, 경우에 따라 정말 열악한 경우도 많아 퇴사 비율도 높아졌고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심심찮게 나옵니다. 이런 거는 고려 않고 '누칼협' 이러고 놀다가 정작 요구하는 행정서비스의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으니 공무원들이 저렇게 비꼴 만하죠. 저게 옳다는 게 아니라.
22/09/03 15:05
엥 근데 누칼협에 대한 반발로 저게 성립되는거죠?
누칼협에 대한 반발로 저런 반응(누칼협이라고 후려쳐놓고 이제와서 일안하냐고 하냐라는 식)이 어떻게 [논리적으로] 성립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누가 칼들고 협박함은 그 직업 그런거 모르고 들어갔냐는 의미고 그 직업의 범위 내에 있는 일을 제대로 못하는거에 대해 성토하는거면 오히려 누칼협 이야기랑 같은 궤 있는거 아닌가요? 그 직업 그런거 해야되는 줄 모르고 했냐, 근데 그 업무도 제대로 못하냐... 라고 오히려 누칼협의 연장이라고 봐야되는게 아닌지? 누구보다 평소에 누칼협 외치는 사람일수록 저런 말을 해도 이상한게 아닌 발화내용인거 같은데 왜 누칼협거리다 이제와서라는 논지가 반박으로 쓰이는거죠?
22/09/03 15:34
공무원 대우 개선요구에 대해서 누칼협? 이라고 한것이니까요
신속하고 빠른 서비스를 원했으면 대우를 개선해야 되는데 누칼협 외치다가 서비스질 떨어진다고 비난하는게 앞뒤가 안맞는다고 조롱하는거죠.
22/09/03 16:58
뺑소니 당할수도 있고 범인못잡을수도 있다는거 알고서 본인이 감수하고 차샀으니 누칼협이죠.
원인중에 본인이 선택한게 단 하나라도 있으면 걍 아무데나 갖다붙여도 됩니다. 길가다 강도가 칼들고 협박해서 강도당했어도 길가다 강도만날수있다는거 모르고 거기 간거임 집밖에 왜나감? 누칼협? 이런거도 되죠.
22/09/03 17:42
제가 하는 말은 상대한테 누가 뺑소니 당할 수 있게 차사라고 칼들고 협박함? <ㅡ 이 쪽의 비아냥말고
누칼협 하더니 필요할 땐 공무원 찾는다 <- 이쪽 발언이 왜 동의가 되는건지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누칼협 하는 사람들 논리가 니네 직업 봉급 그 정도에 하는 일 그런 수준인거 모르고 갔냐, 다 알려져 있었는데 해놓고 왜 이제와서 징징거림? 이런 식인데 저건 공무원이 공권력 없는 일반인도 금방 처리할 수 있는 일을 안한다는 성토에 누칼협해놓고 이제와서? 라는게 어떻게 맞는 소리냐는 이야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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