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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6 14:04
멀쩡한 사람도 아차하면 당하는게 피싱이에요 특히나 많이 노출되면 더 많이 당하겠죠. 개인정보는 어릴수록 이곳저곳 가입하느라 더 많이 퍼지게 되어있으니
22/09/16 14:06
22/09/16 14:09
어르신들에게 뭐뭐 하라 설명하는 것도 많이 어려울 거에요.
거기에 할 줄 몰라서 주변에 물어보면 피싱인거 같다고 해서 피해갈 수도 있고요. 실제로 저희 어머니 몇번이나 이게 뭐니, 어떻게 하는 거니 등등으로 피싱 피해갔다는...
22/09/16 16:37
온라인게임을 하다보면 온갖 사기거래를 몸소 체험하게 되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거래할 아이템 올려놨다 거래창 닫고 쓰레기 아이템 올리기라든가 비슷하게 생겼지만 싼 아이템 올리기라든가 기타 등등...
22/09/16 16:38
메이플 세대가 아니라 메이플 안 해봤지만 듣기론 오래전부터 인게임에서 그렇게들 사기꾼들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피해자, 피의자 모두 주로 학생들이였단 얘기가...크크
22/09/16 22:24
메이플보다는 군대영향이 클겁니다. 군대간 자식 들먹이며 보이스피싱하는 사례가 그렇게 많습니다. 저희집도 한번 왔었고요. 걸려들진 않았지만.
22/09/16 14:41
사기는 멍청한 사람이 아니라 욕심 있고 자신감이 과하거나 없는 사람이 당합니다. 세상물정 모르면 페널티 추가. 통계 내서 무슨무슨 연령이 어떻다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사기를 막아주진 못할 겁니다. 욕심 컨트롤을 시켜야죠
22/09/16 14:58
겁을 줬을 때 뭔갈 잃을까봐 벌벌 떠는 것도 넓게 보면 욕심이거든요. 미련이 좀 적은 부류는 잃을 걸 알아도 배째라는 식이 있고, 세상물정을 알면 자신의 미련에 지식의 안전망을 채우곤 하죠. 이런 것도 나름 컨트롤인 거고요. 간단히 말해서 아 그냥 해 그때 가서 내가 해명하지, 혹은 진짜냐 어떻게 그랬냐 하는 식.
피싱이 협박 위주인 걸 생각해보면 이익에 눈먼 거하곤 좀 성질이 다르긴 한데 용어를 너무 넓게 쓴 것 같긴 합니다. 오해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22/09/16 16:18
작정하고 작업치면 걸리는 사람이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당하냐 안당하냐를 결정하는 수만가지 조건중 단연코 가장 큰 부분이 '개인차' 입니다.
22/09/16 14:51
남자들은 대부분 20대에 국가기관을 경험한다는 데서 오는 차이가 엄청 클 거 같은데요. 대부분 수사기관 사칭하는데 군대 조직이나 경찰 조직이나 비슷해서 약간 말하는 게 앞뒤가 안 맞다는 느낌이 올 거 같아요
22/09/16 15:02
저희 부모님을 보면
아버지는 내가 뭔가 잘못했나? 하며 갸우뚱 어머니는 아니 우리 자식이?!! 아이고 ㅠ 이런 흐름이더라구요. 다행히 두 케이스 다 제가 곁에있었고, 이제는 왠만하면 스스로 구분 하시더라구요. 근데 20대 여자는 뭔가에 꽂힐게 더 많은건가.. 왜 저렇지..
22/09/16 17:49
회사 20대 여직원 회사 경력도 있는 재무쪽 직원인데 이상한 데이트사기+보이스피싱이 결합된 형태 당해서 1100만원 부침 크크
그거 제가 듣고서 사기라고 은행 출금 정지하라고 하고 경찰한테까지 연락해줬는데도 당하더라는.....
22/09/16 19:05
저도 사실 당할뻔 해서ㅜㅜ 사기당하는게 되게 사람 멘탈에 영향을 주더라고요
빌드업하는 과정에서 중단하긴 했는데 이런거에 속아 넘어갈뻔한 내가 너무 한심하고 자괴감이 들어서 후유증이 며칠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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