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10/11 19:52:05
Name 캬라
File #1 20221011_194036.jpg (430.4 KB), Download : 37
출처 루리웹
Link #2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45621
Subject [유머] 갈릴레오 갈릴레이 지동설 종교재판의 진실.jpg (수정됨)


지동설 주장하면서 하도 분란을 일으키길래 지동설 증명해보라고 했더니 증명도 못하고 찌그러짐.

그나마 교황이랑 친해서 자택금고, 반성문형으로 끝남.

애초에 카톨릭 교회는 지동설을 탄압한 적이 없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카이
22/10/11 19:53
수정 아이콘
최근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익명으로 쓴 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하더군요
증거 부족으로 쭈글이행...
카루오스
22/10/11 19:53
수정 아이콘
아무튼 돈다니까 그러네!
문문문무
22/10/11 19:54
수정 아이콘
환빠였군요
wersdfhr
22/10/11 20:04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해 분탕이었다는거군요?
NSpire CX II
22/10/11 20:05
수정 아이콘
갈! 자고로 신앙을 잃는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분탕도 처리했으니 이대로만 갑시다 여러분!
고물장수
22/10/11 20: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떻게 돈다는거임?

아무튼 돈다.
덴드로븀
22/10/11 20:21
수정 아이콘
ingenuity
22/10/11 20:15
수정 아이콘
교회가 달력 편찬을 맡았던만큼 천문학에 해박했고, 천동설이 당시엔 가장 과학적인 설명이었죠.
당시 종교인들은 창조과학회 보고 지하에서 울고 있을듯...
계층방정
22/10/11 20:27
수정 아이콘
당시 천동설도 갈릴레이의 위성 발견으로 타격을 받았죠. 그러나 지동설 입증도 실패하고 해서 나온 게 다른 모든 천체는 태양 주위를 돌고 태양만 지구 주위를 돈다는 천동설과 지동설이 묘하게 섞인 티코 브라헤의 천동설이었습니다. 이쯤되면 사실 지동설로 가는 길이 반쯤 열렸다고 봐야 합니다.
피우피우
22/10/11 20:15
수정 아이콘
저 시대엔 믿음의 영역이긴 했지요.
좀 더 정확히는 천동설이든 지동설이든 둘 다 믿음의 영역이었고, 천동설은 직관적이지만 우주를 너무 지저분하게 설명하게 되고, 지동설은 비직관적이지만 천체의 움직임을 아름답고 깔끔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었죠.
Janzisuka
22/10/11 20:18
수정 아이콘
지들은 증명 하라면 할수 있는거 하나 없음서 크크크크
제라그
22/10/11 20:54
수정 아이콘
사실 증명은 다 했습니다. 다만 증명에 너무 필요한 별도의 가설들, 원리들이 많아서 더 복잡하고 방대하고 누더기(…) 같았을 뿐이죠…
물맛이좋아요
22/10/11 21:03
수정 아이콘
저 당시의 천동설은 첨단을 달리는 과학이었습니다. 아래에 있는 케플러도 행성이 [원운동]한다는 것을 종교적인 이유로 증명하고자 티코 브라헤의 자료를 이용해서 전지 크기 2만장 정도의 계산을 했죠.

케플러 제 1 법칙 - 모든 행성은 [타원]운동을 한다. 이건 케플러에게는 실패 그 자체였죠.
키르히아이스
22/10/11 21:13
수정 아이콘
저당시 알려진 관측자료들은 천동설이 더 잘 설명했거든요.
지동설은 본문에도 나오지만 연주시차를 설명하는데 실패했죠.
Janzisuka
22/10/11 21:27
수정 아이콘
앗..크크 저는 지동설 천동설이 아니라 크크 지네 바이블이나 신에 대한 증명이야기...
키르히아이스
22/10/11 21:31
수정 아이콘
앗...이렇게 창피할떄가....
Janzisuka
22/10/11 21:35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크크 제가 그냥 두서없이 쓰긴했어요


근데 제가 알기론 갈릴레오는 친분이 있어서 그렇지 교회가 지동설 탄압은 했죠 엄청
22/10/11 21:52
수정 아이콘
탄압 안했습니다.
Janzisuka
22/10/11 22:21
수정 아이콘
근대에 들어서 교회에서 사과한 내용에서 재판등의 이야기로 미루어보아 탄압이 없었을지는....

나무위키이지만..
https://namu.wiki/w/%EA%B7%B8%EB%9E%98%EB%8F%84%20%EC%A7%80%EA%B5%AC%EB%8A%94%20%EB%8F%88%EB%8B%A4
[가톨릭 내부의 지동설 찬성파들이 더욱 탄압의 대상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탄압이 어느선부터 탄압이라 하는지 모르겠지만...단순 토론이 아니라 [종교재판]이 있다는것 자체가 탄압이 아닐까요?
탄압이 없었다는 자료들을 찾으려고 구굴링을 해봤을때 교회쪽 블로그나 자료들이 꽤 나오는걸 봐서는....

어차피 소설설정집 자체가 틀렸는데 지들이 뭐라고 남의 이론을 재판하는지...
22/10/11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교황청에서 공식적으로 지동설을 탄압한게 아니었단 소리입니다. 천동설은 성서상 주요 교리도 아니었고 무려 아리스토텔레스 학파의 주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종교재판을 단순히 종교에 의한 탄압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당시 카톨릭 교회는 풍부한 자금과 지식 인력을 보유한 집단으로서 정치, 법률, 교육, 예술 등등 사회 전반적인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집단이었으며 사법기관이기도 했어요. 마치 성리학에 따라 세상을 해석하던 조선사회처럼 카톨릭 교회도 그랬습니다. 아무튼 지동설 주장하다 화형당한 조르다노 브루노는 과격한 성경의 재해석 때문에 이단행위로 죽었구요, 갈릴레이는 지동설보다도 성경 재해석 + 교황 모욕 + 상대학파에 대한 지나친 논쟁 싸움질 때문에 교회에서 재판을 받은 겁니다.
Janzisuka
22/10/11 22:50
수정 아이콘
재해석땜에도 사람을 덜덜...
감사합니당 다른 자료들도 찾아봐야겠군욤
No.99 AaronJudge
22/10/12 01:22
수정 아이콘
아하 성경 재해석이면 충분히 교회가 뿔날만 하네요…
OneCircleEast
22/10/11 22:45
수정 아이콘
당시에는 기독교가 국가권력에 맞먹을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으니 교회에 대해 죄를 지은 사람은 나라에서 재판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재판을 했고 그걸 '종교재판'이라고 부르는 것이지 단순히 '종교재판을 했으니 탄압이다'라고 할 것은 아닙니다.... 보통 종교재판이라고 하면 마녀사냥의 광기에 물들어있던 시절부터 떠올리니 탄압이나 압제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는게 자연스럽긴 합니다만
Janzisuka
22/10/11 22:51
수정 아이콘
재판에 올라갔다는거에서부터 탄압이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당!
minyuhee
22/10/11 20:22
수정 아이콘
갈릴레오 본인은 밀물 썰물이 지동설 증거라고 강력히 믿었습니다.
갈릴레오 왈 케플러는 똑똑한 사람인데 달이 썰물을 일으킨다는 허황된 말을 하더라.
갈릴레오는 종교재판에서 편지 위조했다고 최근 밝혀졌지요. 교황이 주관하는 재판에서 허위자백했으니 걸렸으면 최소 고문, 최고 사형까지.
Pinocchio
22/10/11 20:34
수정 아이콘
아님 말고였군요....
티아라멘츠
22/10/11 20:42
수정 아이콘
심지어 교황청에서 오케이 승인해주고 과학책 쓰라고 했는데 꽤 편중되게 썼죠. 저건 교황청이 진짜로 꽤 봐준 것.
22/10/11 21:06
수정 아이콘
무슨무슨 학설로 도는거임
내년엔아마독수리
22/10/11 21:26
수정 아이콘
키배에서 장판파도 제대로 못하고 털린 뒤에 정신승리나 하는 분탕러였군요.
22/10/11 23:32
수정 아이콘
아무튼 증명했는데 칸이 모자람
No.99 AaronJudge
22/10/12 01:24
수정 아이콘
바티칸이 봐준거였다니 크크
12년째도피중
22/10/12 02:46
수정 아이콘
제멜바이스 건도 비슷하죠. 아직 세균의 존재도 학문적으로 정확하게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단 닥치고 손을 씻으라!고 하는 거였고, 거 닥터프렌즈인가 영상보니까 손씻는 물도 뭐였나 하튼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씻으라고 했담서요. 당연히 반발이 셀 수 밖에.
22/10/12 03:40
수정 아이콘
[대화] 읽어보면 지동설은 갈릴레이 업적의 일부이고 시대를 앞서간 과학적 태도가 중심이라는 걸 알 수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4478 [유머] 아이폰과 갤럭시 플래그십 판매량 추이 [53] Leeka10998 22/10/11 10998
464476 [유머] 맛이 궁금한 라면 [24] Avicii13394 22/10/11 13394
464475 [유머] 헐리우드 배우의 동안 비결 [21] 짐승11453 22/10/11 11453
464474 [게임] 당연히 메모장으로 할수 있는것 [5] Lord Be Goja10516 22/10/11 10516
464473 [유머] 부산사람 고문법.jpg [41] 핑크솔져13248 22/10/11 13248
464472 [유머] 결혼승낙받기 하수, 중수, 고수 [7] Croove12904 22/10/11 12904
464471 [스포츠] 대한민국 카타르월드컵 8강 이상 가능! [23] 우주전쟁9445 22/10/11 9445
464470 [유머] 갈릴레오 갈릴레이 지동설 종교재판의 진실.jpg [33] 캬라11618 22/10/11 11618
464469 [유머] 저희 남편보다 돈 적게 쓰는 남편 나와보시라구여!!.jpg [61] 삭제됨12902 22/10/11 12902
464468 [유머] 이동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별점 수정 [21] 만찐두빵10434 22/10/11 10434
464464 [유머] 민속놀이 스타1에서 초보밖에 없는 이유.jpg [22] 캬라12453 22/10/11 12453
464463 [기타] 요즘 사기꾼들 사기방식 [30] 톰슨가젤연탄구이11916 22/10/11 11916
464462 [게임] (오버워치2) 여왕의 귀환.jpg [14] 캬라11060 22/10/11 11060
464460 [LOL] 충주시 유튜브 근황 [53] VanVan-Mumani14688 22/10/11 14688
464459 [기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영국 [22] 꿀깅이14010 22/10/11 14010
464458 [유머] 아이폰 14 프로 사전예약 근황 [41] Leeka11322 22/10/11 11322
464457 [LOL] 뉴욕 근황.jpg [17] insane10862 22/10/11 10862
464456 [기타] 가챠 모바일게임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우려되던 상황이 점점 현실로 [33] 묻고 더블로 가!10091 22/10/11 10091
464455 [방송] 드디어 밝혀진 부산 풀코스의 실체 [28] Lord Be Goja16274 22/10/11 16274
464454 [방송] 고인의 생전 쩌는 플래이를 감상하시겠습니다. [7] 트럭10448 22/10/11 10448
464453 [유머] K-평등 [14] 메롱약오르징까꿍11156 22/10/11 11156
464452 [스포츠] 투수 시절 혹사당한 이승엽.txt [14] 김유라10875 22/10/11 10875
464451 [유머] 친구랑 내기했습니다. 성시경 vs 장범준.jpg [155] 삭제됨12228 22/10/11 122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