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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5 11:42
또 잘살던 사람(평양, 지방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은 다르다고 하더군요.
배 굶고 산적이 없는데 .. 돈이 썩어넘쳐서.. 북한 돈은 질도 안좋고 해서 그냥 불쏘시개로 썼다며..
22/10/15 12:03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사회 부유층은 거의 북한 괴뢰정권에 빌붙어 먹는 나쁜 사람들일 확률이 높죠
북한은 참 한민족을 떠나서 현대사회에서 존재 자체가 말이 안되는 국가네요
22/10/15 12:10
뭐 탈북도 돈이 있어야 성공률이 높은거라 넘어온 사람들 대부분은 돈많은 상부층 혹은 접경지역 가난한 주민들 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거주의 자유도 없어서 지역을 이동하지도 못하죠. 정당한 사유 없이는.. 가난한 북한사람 대다수는 탈출도 못한다는 이야기
22/10/15 12:10
평양출신들도 진짜 고위층 아니면 한국 생활 자체가 더 낫다고는 하더라고요.
같은 평양 안에 있어도 진짜 핵심계층들 생활과 그냥 서민들 생활은 차이가 엄청난 모양입니다.
22/10/15 12:29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같은 남한 사람들끼리도 못먹고 자랐다는 말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탈북했다 하면 일단 고정관념이 있으니.. 고난의 행군 할때의 북한 모습에서 한국 미디어는 업데이트를 안시켜주죠. 그런거 해줄 필요도없고..
22/10/15 13:07
북한 상위 0.1% vs 대한민국 하위 0.1%
양자택일 하라하면 전 대한민국 하위 0.1%를 선택하겠습니다. 북한은 사람이 살 곳이 아니죠.
22/10/15 13:39
거기가 살기 좋다고 한 적 없습니다... 그냥 탈북자들 중에도 여러 부류가 있다고 글 한 번 남겼는데 뭔 여기까지 주제를 확장시키는지요..
22/10/15 11:45
처음부터... 멘트보다는 얼굴이 좋아 보이시는데?
- 했더니 해피엔딩이었군요. 새터민의 최대 약점이 보험 드는거라던데 (그런 류의 선전을 겪어보질 못 했으니) 잘 회피하시고 행복하시길...
22/10/15 12:13
남한에서 괜찮게 태어나서 자란사람들은 재산이 어쩌고 집이 어쩌고 직장이 어쩌고 연봉이 어쩌고 워라벨이 어쩌고
하면서 사는데 누군가에게는 그냥 일 하면 정당한 급료가 나오고 그걸로 세끼 든든하게 먹고 살수있다는거자체도 천국이 되겠죠 이런거보면 많은게느껴짐
22/10/15 12:29
저렇게 가족들까지 모시고 오는 걸 보면 탈북이 생각보다 어렵고 그런 건 아닌가봐요. 가족 한 명 탈북한 순간부터 그 가족은 좀 요주의 대상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22/10/15 12:43
뭐 북한도 부패랑 관계 먼 국가도 아니고 아래사람들도 잘먹고사는 것도 아니고 하니까 돈이면 안 되는 게 없나보구나 하는 느낌이네요. 하긴 거기도 사람 사는 동네니까..
22/10/15 12:47
어디 유튜브 보니까 정리해놨던데
새터민이 이젠 십만명 단위로 너무 많아서 북에서도 다 가족들 수용소 보내거나 그런 일 없고 대신 북한에 남은 가족에게 보내는 달러가 귀중한 외화자원이라 오히려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고
22/10/15 12:49
탈북썰 들어보니 감시리스트에 올라가긴 하는데
생각보다 허술하더군요. 먼저 탈북한 가족이 송금해준 돈까지 있으면 생각보단 쉽게해요
22/10/15 13:09
알고리즘의 인도를 받아서 탈북자 유툽을 한번 정주행 한적이 있는데
단체탈북이나 저렇게 쉽게 탈북하시는분은 예전분일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전엔 탈북도 쉽게되서 브로커 가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 국경경비대가 매수가 쉬웠는데 요샌 국경경비대 매수당한거 걸리면 바로 끌려간다고 해서 매수도 안되서 브로커가격도 천장뚫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탈북자 가족의 경우 감시대상이긴 하지만 빡빡한 감시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보내주는 돈이 외화벌이가 되기때문이라고 ..
22/10/15 13:10
그러게요.. 이럴떄 보면 국정원이나 통일부 블랙요원이 개입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근거는 1도 없습니다 크크.
암튼 개인적으론 국정원이나 통일부가 개입해서라도 최대한 많이 빼오면 좋을것 같네요.
22/10/15 13:40
그러게요. 미리 많이 빼와서 적응시킬수록 나중에 혹시모를 충격(전쟁이나 통일이나 등등)에서 좀 수월하게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네요. 또 그만큼 북한 국력이 약해지는 거고. 국가에서 작업할 필요도 있지 않나 싶어요.
22/10/15 13:17
코로나 전엔 위험하긴 해도 할만했다더라구요.
탈북비용이 1인당 4-5백이었다던가? 라서 먼저 온 사람이 빚좀 내더라도 충분히 감당가능해서 남은 가족들 데려오는 경우가 많았더군요. 한해 천명이상 넘어왔을정도니.. 하지만 코로나 이후 북한은 물론 중국도 단속및 처벌이 강해되면서 지금은 탈북비용도 2천만원 이상이라더군요. 그래서 작년은 탈북자가 100명도 안된다고.. 그리고 저 유튜브에 나온 사람들 대부분은 탈북한지 꽤 된 사람들이더라구요.
22/10/15 13:49
탈북자분하고 이야기 해본적이 있는데 브로커 끼고 북한 가족들에게 돈을 부쳐주는것도 가능하고, 연락도 가능하고 한가보더라고요
그렇게 막 감시받고 불이익 받고 하진 않나 봅니다.
22/10/15 15:31
남은 가족을 수용소에 넣을 정도로 하진 못하구요.
그야말로 요주의 대상 정도만... 오히려 남은 가족은 남으로 간 가족이 보내주는 돈으로 호위호식 하고, 담당 공안 뇌물 주고도 남는다고 하죠~~ 심지어 가족 중 남한 정착한 사람이 있으면 결혼할 때 대우가 달라진다고... (한마디로 급이 달라지는....)
22/10/15 13:21
조선시대에도 산천 유람이 흥했는데 북한은 진짜 그보다 못하다는 게 참. 물질적인 건 근대기술 때문에 북한이 낫겠지만 정신적인 건 조선시대보다 못한게 북한 같습니다.
22/10/15 13:50
이게 정상적인 탈북자 반응인데 요즘보면 내가 북한선 잘나갔는데 여기와서 괄시받는게 싫다 이러면서 이상한 소리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실제로 다시 월북한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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