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12/02 11:24:34
Name Valorant
출처 해당유튜브
Subject [음식] 일본의 서민 식당

깔끔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02 11:25
수정 아이콘
요즘 유투브로 일본 식당 저런 영상 많이 보는데

식당 물가는 이미 한국이 더 비싸더라구요

그리고 음식들이 너무 제 취향임 ㅜ
담배상품권
22/12/02 11:27
수정 아이콘
막상 가서 오래있으시면 김치생각만 날겁니다.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달고 짜요(...).
고오스
22/12/02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일본 처음 갔을 때 기대 많이 했는데

짤고 단거 보고 기겁을 (...)

특히 도쿄에서 먹은 돈코츠 라면은 단맛/짠맛/기름맛 3개의 개성이 각각 도드라져서 먹다가 남겼죠 @_@
22/12/02 11:40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제가 여행 갔을 때는 그런거 없었는데... 음식점 선택을 잘못하신 것 아닐까 싶네요
고오스
22/12/02 11:54
수정 아이콘
제가 도쿄 출장으로 3박 4일 있으면서 계속 먹어봤는데

돈코츠 저기가 좀 심한 데였고 나머지는 맛있는 집도 많았는데 간 자체는 한국보다 짠단이 쎄긴 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도 가능하면 싱겁게 먹는 편이라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어요
22/12/02 11:45
수정 아이콘
한국도 매운 맛으로 가려놔서 그렇지 알고보면 그 밑에 달고 짠 맛이 베이스죠 크
고오스
22/12/02 11:55
수정 아이콘
한식은 제가 그걸 알고 국밥에서 다데기 뺴고 먹는 등을 하니 좀 나은데

일식은 그걸 모르고 주는데로 먹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크크
22/12/02 12:06
수정 아이콘
저도 짠 맛 단 맛에 민감해서 캔커피나 라떼류 전혀 안 마시고 설렁탕 국밥 류도 간 거의 안 하는데 일본음식점에서 그런건 잘 못느껴봤네요
생각해보니 소바 간장 국물이 짰던 기억은 있습니다. 이건 너무 당연한가 크크
고오스
22/12/02 12:13
수정 아이콘
소바 국물이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훨씬 진하고 짜서 놀랬습니다 크크크
22/12/02 1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에서도 소바국물은 일부 샐러리맨 아저씨들이나 다 마시지 나머지는 남기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일본사람들도 다 마시기엔 짜다고 느끼는 듯..
소바집에 따라 소바 삶은물(소바유)을 내어줄 때가 있는데, 면을 다 먹고 이걸 소바국물에 타서 연하게 해서 마시고 나오기도 합니다.

라멘집도 마찬가지로 다 마실만한 적당한 국물맛인 곳도 있고, 국물이 확실히 짠데도 다 마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와리스프'라고해서 짠맛이 첨가안된 육수를 부탁하면 따로 주는 곳이 있는데 그걸 면 다 먹고남은 국물에 타서 마시고 나오는 곳도 꽤 많은 것 같네요.

이렇게 적고보니
한국은 국물을 다 마시고싶어질 정도의 적당한 짠 맛,
일본은 면이랑 같이 입에 들어오는 적당량의 국물을 제대로 느끼기위한 맛을 추구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서지훈'카리스
22/12/02 18:32
수정 아이콘
한국은 소금 짠 맛에 관대하고
일본은 간장 짠 맛에 관대하더라구요
개발괴발
22/12/02 1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 김장김치가 먹고 싶어도 또 어려운 거시,
코로나 때문에 택배가 밀리면서 창고에서 썩은내를 풍기는 바람에 2020년부터 우체국EMS에서 발송불가품목이 됐다고 합니다.
지금은 되는지 모르곘지만 뭐 된다고 해도 부피대비 무게가 엄청나서 배송료가 으마으마하죠 =_=

직접 싸들고 가는 것도 액체가 들어있어서 너무 많이 가져가면 압류될 소지가 있고...
22/12/02 11:50
수정 아이콘
그게 좀 사람 바이 사람인 것 같긴 해요.
일본 거주중인데, 주변 한국인 지인들중에 아직 한국음식 자주 찾는 사람들 있는가 하면 대부분 외식 잘 하고 돌아다닙니다.
저도 딱히 일본 음식이 짜다 달다 싶은건 못느끼겠고 현지 맛집사이트에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외식 잘 하고 다니네요.
오래 살다보니 혀가 적응된걸수도 있겠지만요 크크
MissNothing
22/12/02 11:55
수정 아이콘
저도 한 2년은 김치 달고 살았는데, 이젠 집에서 밥안해먹으면 1키로짜리 하나 반찬통에 넣어놓으면 쉴때까지 다 못먹어치웁니다 크크크
22/12/02 11:58
수정 아이콘
사실 김치야말로 고춧가루 때문에 잘 못 느끼지만 태생부터 소금에 절인 음식이죠 크크
Grateful Days~
22/12/02 12:59
수정 아이콘
단짠단짠! 제가 원하는곳입니다.

@ 어차피 차가운 맛 뜨거운 맛 밖에 구별을 잘 못해요.. ㅠ.ㅠ
SG워너비
22/12/02 17:41
수정 아이콘
제가 며칠전에 가봤는데 좀 먹을만 하다 하면 비싸요...
거의 비슷해진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뫼소
22/12/02 11:40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MOKUMESHI
여기도 가성비 위주로 취재하는 채널인데 싸고 많이 파는데가 참 많더라구요.
탑클라우드
22/12/02 11:43
수정 아이콘
일본 여행 갈 때 마다 느끼는건데, 그냥 배고파서 아무 집이나 들어가도 기본은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심지어 요시노야 같은 체인점에서도 먹을만 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22/12/02 11:57
수정 아이콘
저도 줄서기 싫어서 그냥 지나가다가 들린 식당들 다 괜찮더라구요. 또 다른점은 대부분 친절하다는거.. 사람이 착하다는게 아니라 어디든 접객의 기본이 잘 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의견제출통지서
22/12/02 13:30
수정 아이콘
우리도 김밥천국이 있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2/12/02 11:5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한식뷔페있죠
22/12/02 11:52
수정 아이콘
느낌이 좋은 테이쇼쿠야네요. 타베로그만 너무 맹신하지 말고, 주택가에 있는 이런 단골장사하는 곳에 훌쩍 들어가보면 의외로 만족도가 높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2/12/02 11:55
수정 아이콘
메인 말고는 기본 반찬도 없고 따로 파는데 우리처럼 밑반찬, 국물 같은거 다 갖추려면 오히려 우리보다 비쌀듯
마스터카드
22/12/02 11:5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채널 가끔 보는데
일본은 주식이 밥이 아니라 우동인가라는 생각이..
Janzisuka
22/12/02 12:07
수정 아이콘
일본 가정식 느낌 좋아했었는데...
출장으로 몇번 가서 이것저것 따라다녔는데..
기본적으로 단맛이 전체적으로....너무 쎄요...안그래도 단거 싫어하는데 ㅜㅜ
이민들레
22/12/02 12:35
수정 아이콘
한국요리가 50프로는 고춧가루인 느낌이라면 일본은 달달한 간장??이 50프로는 되는거 같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2/12/02 12:44
수정 아이콘
저는 전생에 매국노였나봐요
저는 아무리 먹어도 한국식 국밥 찌개는 무슨맛으로 먹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
반면에 일식은 안질리고 입에 맞아요
윗분말대로 고춧가루 마늘 국물이냐 달달하거나 짠 간장이냐 인데 전 후자 쪽인듯
아 돈가스 만큼은 한국에서 해주는 돈가스가 더 입에 맞긴 하더라구요
지구 최후의 밤
22/12/02 12:56
수정 아이콘
일식 거친 튀김옷에 두툼한 고기도 물론 맛있지만 한국식 두들긴 고기에 브라운소스가 너무 좋습니다.
방금 내시경해서 죽먹으려고 했는데 이 댓글 보고 돈까스 먹으러 갑니다 크크
가브리엘
22/12/02 12:47
수정 아이콘
한국에 있을때 일본풍 음식 좋아해서 일본여행을 기대했는데... 너무 짜고 달아서 먹을게 없었습니다. 대실망했어요.
폰지사기
22/12/02 13:06
수정 아이콘
한국은 단맛을 매운맛으로 가려놔서 체감이 덜한데 일본은 단맛+짠맛이 그대로 느껴지니까 생각보다 너무 달았어요
거기다 기본적으로 매운 메뉴가 없어서 일본여행 갔다오면 귀국하고 첫끼로 항상 짬뽕 먹었습니다
재활용
22/12/02 13:09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 영상 보면 중화요리집에 아직도 고슬고슬 근본 웍질 볶음밥이 남아있어서 부럽더군요
우울한구름
22/12/02 13:09
수정 아이콘
저도 일본가서 먹으면 너무 짜거나 달더라구요. 근데 뭐 미국보다는 양호했습니다.
탑클라우드
22/12/02 13:10
수정 아이콘
베트남 음식이 입에 맞지 않다 보니, 주로 한식 아니면 일식을 주문해서 먹는데
일식 시키면 일단 평타는 칩니다.

마루가메에서 대충 우동에 야채튀김 시키거나 코코이치방야에서 카레오무에 크림 고로케 시키면,
불만 없이 먹게 되더라구요.

초창기에는 주로 한식, 그 중에서도 비빔밥에 계란 말이 추가하거나
김치볶음밥과 된장찌개 시켜서 점심, 저녁 나눠 먹었었는데,
비빔밥도 한 3년 먹으니까 물리더라구요 허허허
비빔밥이 물릴 수 있다는 걸 사십중반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승승장구
22/12/02 13:40
수정 아이콘
저도 비빔밥 삼시세끼 먹을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안되더라고요
영양만점치킨
22/12/02 13:22
수정 아이콘
저는 일본가도 대부분 잘 맞더라구요 지뢰같은 식당이 없는건 아닌데 대부분 괜찮았고 계란말이같이 먹던 음식과 다른맛은 적응을 잘 못했는데 다른 음식은 다 좋았네요.
제이크
22/12/02 13:31
수정 아이콘
일본은 어딜가도 메인 음식은 먹을만 한게 많았습니다. 반면에 반찬류를 씹어먹다 보면 아 한국가고 싶다 이런 소리가 나오곤 합니다 크크
리얼월드
22/12/02 15:20
수정 아이콘
일본 음식이 우리나라랑 비교해서 짠 맛이 강하고, 단 맛이 강한건 맞죠, MSG 도 훨씬 많이 쓰고
물론 저는 없어서 못먹지만... 힘들어 하는 사람들 있긴 하더라고요
이른취침
22/12/02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일본여행 갔다가 느낀 게
현지 음식들은 간이 안맞아서
한국에서 먹은 일식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Liberalist
22/12/02 18:20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 별로 안 좋아하고, 거의 안 먹어서 그런가 일식이 제 입맛에는 훨씬 깔끔하고 잘 맞더라고요. 대학생 때 방학 내내 일본 일주 갔을 때도 한식에 대한 그리움은 조금도 못 느꼈습니다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8392 [유머] 친누나의 고해성사.jpg [13] 한화생명우승하자13068 22/12/02 13068
468391 [기타] AMD: 125달러 AM5 메인보드를 내놓겠다 (시기미정) [8] Lord Be Goja8477 22/12/02 8477
468390 [연예인] 강지영이 카라 오디션때 불렀던 노래는? [13] Leeka11612 22/12/02 11612
468388 [스포츠] 일본 16강 진출 후 나의 상태 [65] 코지마13665 22/12/02 13665
468387 [음식] 일본의 서민 식당 [40] Valorant16903 22/12/02 16903
468385 [방송] 재벌집 막내아들 4-6화 요약집 [24] Valorant10920 22/12/02 10920
468384 [기타] 스윗한 계장님 [84] 안아주기16817 22/12/02 16817
468383 [LOL] 냉혹한 연쇄확대범.jpg [11] insane10965 22/12/02 10965
468381 [LOL] 흔한 롤팀 감독 솔랭 점수 [19] SAS Tony Parker 8711 22/12/02 8711
468380 [스포츠] 일본 월드컵 실패 [21] 로켓12329 22/12/02 12329
468379 [스포츠] 오늘 손흥민 못 나오나요? [18] 아지매10865 22/12/02 10865
468378 [기타] 소름돋는 기숙사 퇴출공지.jpg [42] 명탐정코난14836 22/12/02 14836
468377 [유머] 점점 늘어나는 탈북 비율... '평균지적역량' 저하 '비상' [30] 토루14114 22/12/02 14114
468376 [서브컬쳐] 명탐정 코난 유명한 근황.jpg [7] 명탐정코난10700 22/12/02 10700
468375 [서브컬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트레일러 [30] 껌정8476 22/12/02 8476
468374 [서브컬쳐] [봇치 더 록!]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결속밴드 [16] Karolin8123 22/12/02 8123
468373 [기타] 오늘 경기보고 일본에서 나올지도 모를 광고.jpg [9] insane11927 22/12/02 11927
468372 [스포츠] 새벽 6시 실시간 시부야 근황.mp4 [15] 실제상황입니다13956 22/12/02 13956
468371 [스포츠] 뭐야 이 허접들은? [12] 실제상황입니다11493 22/12/02 11493
468370 [스포츠] 월드컵 E조 실시간 순위 [45] TheZone12928 22/12/02 12928
468369 [게임] 생각보단 오래 버텼던 게임들 [12] 묻고 더블로 가!8801 22/12/02 8801
468368 [동물&귀욤] 경기 중에 다운된 아빠를 구하러오는 댕댕이 [7] 흰긴수염돌고래10182 22/12/02 10182
468367 [유머] 왜인지 모르게 계속 보게 되는 5일장 돼지부속 [35] 무한도전의삶12970 22/12/02 1297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