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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6 15:55
독재자들에게는 자기보다 더 강한 권위(종교)를 인정하면 안되서 생기는거라 순기능이라기 보다 부수적 효과라고 불러야하겠지만 여성 한정으로는 순기능이겠지요...
22/12/16 15:56
여기서 순기능 언급은 거의 무슨 한국전쟁으로 수백만 명 죽고 나니 신분제가 사라진 순기능... 수준이죠.
아예 틀린 말은 아닌데 당사자가 되면 말로 들릴 말이 아닙니다
22/12/16 16:31
옙 말씀대로 평등하게 다 죽이거나 굴라그 혹은 강제이주 시켰습니다. 온건주의 사람들도 그동네에 살고 있었다는 죄로 수없이 억울하게 쓸려나갔죠. 대놓고 극단 주장하던 사람들은 그와중에 다 죽었고 살아남은 극단주의 사람들은 계속 살아남기위해 자신들의 사상을 숨기고 세속주의로 살 수 밖에 없었고 그게 수십년 흐르면서 후손들은 자연스럽게 세속주의가 되었습니다.
22/12/16 16:41
구글링해보니 본문은 날조에 가깝습니다.
소련이 극단주의 이슬람 탄압정책을 펼친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 정책은 다게스탄같은 캅카스 지역에서 실시했더군요. 산악지형인 캅카스는 고립되고 거친 자연환경때문에 사람들 성향도 자연히 극도로 보수적일수밖에 없고 극단주의 이슬람이 그 입맛에 맞았다더군요. 반대로 본문의 카자흐스탄같은 중앙아시아는 본래 동서양을 잇는 무역로의 중심지라 상업과 목축업을 같이하는 부유한 환경이었고 이슬람교를 받아들이긴했지만 상업국가인데 굳이 전쟁할 이유도 없고 믿기만하면 세금감면해준다니 믿는거에 가까웠다네요. 상업이 발달하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서 살았고 나름대로 넉넉한 환경이다보니 사람들도 관용적이고 너그러워져서 다른 민족을 탄압할 이유도 없고, 상업 특성상 여성도 배우면 가정을 돌보면서도 돈을 벌수있기때문에 여권 탄압할 이유도 딱히 없는거같습니다. 대기근도 소련이 인위적으로 조장했다기보다는 공산주의의 비현실성과 문제가 터져나와도 그걸 계속 밀어붙인 소련의 무능함때문이라고 하네요. 강제 집단농장으로 생산성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식량생산이 부족해졌는데 그 식량생산부족을 해결하겠다며 내놓은 답안이 더 많은 집단농장행이니 대기근이 터질수밖에 없었다고합니다.
22/12/16 19:41
이슬람-아랍세계 중심부 벗어나면 훨씬 덜해지긴 합니다. 서쪽으로는 모로코, 튀니지 동쪽으로는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요즘 역주행 하는것 같긴 하지만) 그런데 여기도 따지면 왕이나 왕 비슷한 독재자들이 근본주의자들 누르고 있는 사정이 있긴 합니다. 인도네시아도 아체주의 이슬람근본주의 분리반군들하고 싸우다 자치주로 인정해주고 있는 사정이라...
22/12/16 17:00
저게 순기능이라는건 말도 안됩니다. 괜히 20세기 지나고 21세기에 PC니 인권이니 반작용이 엄청 강해진거 아닙니다.
체제에 도움이 안되네? 죽이면 되겠네? 장애 가지면 불임수술, 소수민족 학살, 개발독재 해야하는데 자신의 몫을 주장하는 소시민있으면 최루탄에 몽둥이. 그런데 이 악마의 계약이 요즘 21세기 몇몇 사람들에게는 효율적이고 상식적인 하나의 방법론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나봅니다만, 그래서 독일이랑 이탈리아가 선천장애인 없고 아이큐 200넘는 유토피아가 된게 아닙니다. 이게 옳았으면 진작에 다 따라했고 지금도 열등하고 못나다 싶으면 씨를 말릴겁니다. 근데 펼쳐진 진실은 열등한 국가의 적을 죽여라! 라고 외치면 가장 상식있고 배웠고 다정한 사람부터 끌려가서 죽고, 누가 열등하고 사라져야하는지는 독재자와 그 측근들의 변덕에 따라서 정해지는 지옥도가 열리는 겁니다. 혁명이 적이 되기 싫으면 뇌물 찔러줘야하는 위쪽 동네가 그 부러운 곳이지요. 그래서 21세기 국가들이 유엔에 모여서 또 하나의 악마의 합의를 한겁니다. "일단 사람에게 보편적인 인권이라고 하는게 있다고 칩시다." 어떻게보면 말도 안되는 발명품이죠. 근데 지난 세기에 해본게 있으니 결국 이게 나온거고요
22/12/16 17:17
글의 결론 : 이슬람교인은 말살시키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적대세력을 없애는 건 말 그대로 없애야 해결된다.
그래서 제가 페미니즘을 없애려면 한반도 전쟁이 일어나면 해결된다고 누누히....... 너무 진지하게 듣지 마십시오.
22/12/16 17:46
애초에 선동글이지만 사실이라 가정해봐도 공산주의의 순기능이 아니라 독재의 효율성이라고 봐야겠죠.
그렇다고 독재의 결과가 좋았던 적은 별로 없습니다만..
22/12/16 17:58
요즘 PC를 외치는 사람들도 그 부분에서 혼선이 와서 헷가닥 하는거 같은데...개인적으로는 이슬람이 변해야 하고 그쪽에서 먼저 비이슬람을 이해하는 시대가 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22/12/16 19:20
노예제도를 예로 들면 노예들이 혹은 노예를 부리는 집단들이 비노예를 이해하는 시대가 오기 전까지는 타 세력이 개입을 하면 안된다는 말씀이시죠? 노예는 폭력과 세뇌로 조련(?)이 되어 있는 상태고, 지배권은 달콤한 이득을 누릴테니 그런 날이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하시는 말씀은 어느 정도 동의는 되지만 비노예권 국가에서 보면, 노예제도를 이해하기 보다는 악의 축인 나라로 규정짓고 탄압하자는 국민의 여론이 많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정답은 없는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22/12/16 19:42
뭐 예전같았으면 그게 정답이었겠습니다만, 요즘에는 인권이나 주권이나 따지고 들어갈 문제가 너무 많잖습니까. 까놓고 그런식으로 개입했다가 저기 있는 소련꼴 나면 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얘기는 이미 앞서 이글 댓글로도 충분히 언급이 되었으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솔직히 악의 축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게 되었으면 지금 이란이나 다른 중동지역 문제에 미국이 마음대로 개입해서 고치면 되었겠지만 그게 잘 안되었다는건 다 아시잖아요?
답이 없는 문제인건 동의합니다만, 무력으로라도 해결이 되는 문제였으면 차라리 더 좋았겠지요. 저도 종교 문제에 관해서 사나아님이 제시한 쪽이 마음에 안드는건 아닙니다. 그렇게해서 문제가 해결된다면야.
22/12/17 11:06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나름 신문물(?)인걸
모르는 사람들한테나 통할 헛선동.. 꼴통으로 분류할만한 이슬람 국가들 인구 다 합쳐봐야 나름 세속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 인구도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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