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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17 22:26:46
Name VictoryFood
출처 네이버뉴스
Subject [기타] 투자 얼어붙어 눈물나는 스타트업들 근황.jpg
0004780348_002_20221205164101078.jpg?type=w647

유투버 왕국·배달 1위도 추락…'투자 혹한기' 스타트업의 눈물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80348?sid=105

샌드박스네트워크 : 영업적자가 2020년 72억원에서 지난해 121억원으로 늘어남

왓챠 : 지난 7월 매각에 착수. 기업가치가 5000억원에서 780억원으로 하락

보맵(보험스타트업) : 전략적 투자자로 나선 에즈금융서비스에 사실상 팔림. 기업가치 630억원에서 48억원으로 평가

부릉(국내 배달 대행 매출 1위 플랫폼) : 대규모 구조조정에도 수익성이 회복되지 않자 매각 여부를 놓고 경영진과 주주, 채권단이 갈등

메타콩즈(국내 1위 NFT) : 수익성 악화와 경영진 간 법적 다툼

오늘회(수산물 당일 배송 서비스) : 협력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9월 서비스를 중단했다가 최근 일부 재개

그외 다수가 서비스 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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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7 22:32
수정 아이콘
다들 쿠팡 생각하고 적자 감당하는 면이 있었을텐데 시장 상황이 바뀌어 버리니 답이 없긴 하네요.
우리나라가 스타트업 매출 괜찮고 아이디어 좋다고 M&A 하는 곳도 아니다 보니...
짬뽕순두부
22/12/17 22:36
수정 아이콘
??? : 똑같은거 우리가 만들어서 더 잘하면 되는데 왜 M&A해?
22/12/17 22:33
수정 아이콘
오 오늘회 살아나네요? 소식 들었을 때 아쉬웠는데
비오는풍경
22/12/17 22:33
수정 아이콘
IT 스타트업 각광받던 시기도 이제 끝나려나요
타츠야
22/12/17 23:3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작년에 시리즈 B나 C까지 투자 받은 회사들은 버틸만 할 거고 옥석 가리기 이후에 다시 각광받고 저물고 왔다갔다 하겠죠.
꿀깅이
22/12/17 22:34
수정 아이콘
NFT 시장 자체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타츠야
22/12/17 23:35
수정 아이콘
정보가 별로 없네요. 메타콩즈 자체도 본문 정보보다 상태가 안 좋아 보이네요.
https://kreditjob.co.kr/company/1856f75b1f31f6f08f64b18f1a2dabc2f5df8421
그 와중에 이두희씨 논란도 있고 경영진만 월급 챙긴 것 같고.
https://dstreet.io/blockchain/flash-news/2022/11/68870/
꿀깅이
22/12/17 23:4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거품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해서
타츠야
22/12/17 23:45
수정 아이콘
NFT는 암호화폐와 더불어 저도 싫어합니다. 블럭체인은 좋은 기술이지만.
그리고 이두희씨도 해킹도 딱히 천재라 불릴 수준이 아닌 것 같고 만든 서비스나 제품도 조악하네요.
이 사람도 거품이 아닌가 싶네요.
이오니
22/12/17 22:39
수정 아이콘
사실 제 입장에선.....
저걸 투자한다고... 입니다.
22/12/17 22:47
수정 아이콘
오늘회는 삼프로 나와서 얘기할 때도 돈을 도대체 어떻게 번다는 말인가 싶었는데 아직도 안 죽은게 대단하네요
22/12/18 01:34
수정 아이콘
회사 문 닫기 직전임에도 혼신의 구라를 치는 것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레알 타짜다 혼이 실린 구라다
고향만두
22/12/17 2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에어버스
22/12/17 22:55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참 운빨이죠. 쿠팡도 증시 거품 아니었으면 적자 감당 못하고 망했을텐데 코로나로 돈 풀린 거품시장에 상장해서 몇조씩 당겨놓으니까 그 덕에 살아나고.
김유라
22/12/17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딱 같은 생각... 뭐 천년만년 오를수는 없으니 거시적 폭탄돌리기하던게 재수없게 그냥 하필 올해 터진거죠.

저걸 어떻게 마진구조낼까하는 투자의 입장은 둘째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들이 사라질게 아쉽긴 합니다.
고오스
22/12/18 00:58
수정 아이콘
쿠팡보면 운빨망겜 맞죠

아마존의 유통만 열심히 복붙했는데 남들보다 빨랐고 가장 거품이 심하기 직전에 상장해서 돈 달달하게 땡겼고

힘들어지니 회계장부 으쌰으쌰해서 어쨌든 흑자로 보여주기까지 하니까요

남들보다 빨랐던 점 하나의 차이가 위 기업과 차별화 제대로 된거 같습니다
22/12/17 23:01
수정 아이콘
그러니 '벤처' 기업인 것을...
수익 못 내고, 합병도 안 되고, IPO도 실패하면 접어야지 별 수 있나요.
블레싱
22/12/17 23:01
수정 아이콘
뭔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업체보다 그냥 원래 있던 시장 유통망에 편의성 제공하고 중간 마진 먹는 업체들이 많아서 없어져도 딱히 아쉬울껀 없는거 같아요....
앙몬드
22/12/17 23:07
수정 아이콘
이게 레알이죠
모바일 스타트업이라면 거의 다 이수준 아닌지
진짜 온갖곳에 죄다 껴있더라고요
고오스
22/12/18 00:59
수정 아이콘
말이 플랫폼이지 기존에 있던 곳들에 it 기술로 무형의 중개망 깔아서 기생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이긴 하죠 @_@
22/12/17 23:04
수정 아이콘
그동안 유지되던 저금리 시대가 끝나니 어쩔 수 없네요
22/12/17 23:05
수정 아이콘
부릉 gs에 팔린걸루 아는데..
이경규
22/12/17 23:25
수정 아이콘
왓챠 하나 아쉽네요
에킨즈
22/12/17 23:27
수정 아이콘
근데 스타트업이 원래 100개 있으면 1개 회사가 이름을 알릴까 말까하는게 맞긴하죠
22/12/17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야말로 온갖 IT기업이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휩쓸려가버린 닷컴 버블때랑 너무나도 유사하네요.

20년전엔 IT 벤처기업의 신화였지만, 이번엔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의 신화로...

싸그리 쓸려나갔는것도 똑같고, 주식시장도 죄다 대폭락하는것도 똑같고...

한글과컴퓨터, 안랩, 인터파크, 유비케어 등등 살아남아 강해졌으니(?), 그래도 몇몇 스타트업들은 어떻게든 유니콘으로 남아 살아남지 않을까 합니다.
타츠야
22/12/17 23:36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제가 성공의 90% 이상은 운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사업 아이템, 운동 능력, 지능 등이 있어도 시대 잘못 만나면 성공 못 합니다.
고오스
22/12/18 01:00
수정 아이콘
현대에 갑부가 된 미국의 it 기업 출신 창업가 (빌 게이츠, 베이조스 등) 대부분이

거의 동년배에 가까운 특정 시기의 사람들이죠

인생은 운9 기1이 맞는거 같습니다
Lina Inverse
22/12/18 06:21
수정 아이콘
넥슨 엔씨 네이버 등등도 대표가 비슷한 연배의 컴공과 출신들이네용
타츠야
22/12/18 08:5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레드벨벳 아이린
22/12/17 23:39
수정 아이콘
저 회사들 중에 그나마 스타트업으로 불릴만한 회사는 왓챠 정도인거 같네요. 나머진 다 그저그런 카피캣 혹은 후발주자들. 시장 경쟁력 혹은 기술력 없음 투자한들 망하겠죠.
퀀텀리프
22/12/17 23:45
수정 아이콘
사바사죠. 금년에 수백억씩 투자 받은 회사들도 꽤 있어요.
Paranormal
22/12/18 01:37
수정 아이콘
금년에 투자 받은 회사는 어떻게 검색하면 될까요? 업종이 궁금하네요
Lina Inverse
22/12/18 06:23
수정 아이콘
오늘의집이나 스트라드비전 등 몇개있는데 업종은 죄다 다르더군요
22/12/17 23:47
수정 아이콘
왓차는 엘지로 가죠
망고베리
22/12/17 23:49
수정 아이콘
왓챠말고는 다 처음 들어온 거 같네요
22/12/17 23:59
수정 아이콘
플랫폼 만들어서 돈 벌겠다고 하는데 저 스타트업 보면 돈을 벌려고 하는게 아니라 무조건 사람만 모으려고 마케팅만 주구장창 하다가 골로 가는거죠
여기에는 없지만 당근, 컬리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젠더 이슈로 아니꼽지만 그래도 잘나가는 무신사가 대단한듯
고오스
22/12/18 01:02
수정 아이콘
당근은 모르겠는데 컬리는 창업자가 vc 업체들에게 지분도 다 넘긴 수준의 바지 사장인데다 경쟁자가 막강해서 진짜 위험하다고 봅미다
22/12/18 01:18
수정 아이콘
당근 같은 경우는 일일접속자수가 현재 완전 정체기 입니다 선배 플랫폼인 카카오나 쿠팡에 비하면 초라할 지경입니다
거기에 당근도 솔까 멀로 돈벌지 아직 보여준게 업어서요 쿠팡은 자신들이 쥐고 돌리는 돈이 월에 조단위 입니다
당근페이나 광고로는 수익 모델이 택도 없을거 같아요
고오스
22/12/18 01:27
수정 아이콘
어우야… 당근도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네요;;
타츠야
22/12/18 09:01
수정 아이콘
실제로 당근 회사 가치도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비전이 안 보여요.
오피셜
22/12/18 00:04
수정 아이콘
이째 벤처 망하던 닷컴 버블 분위기 나네;;
고오스
22/12/18 01:03
수정 아이콘
역사는 반복되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앙겔루스 노부스
22/12/18 02:36
수정 아이콘
코로나때문에 왜곡이 좀 많다는 느낌이 드는게, 하여튼 2010년대 후반은 대 스타트업 시대긴 했죠. 여러 회사들이 차근차근 투자받고 있었긴 한데, 코로나 때문에 갑작스레 자금이 터지면서 있던 스타트업도 헛바람 들어가고 그 헛바람 따라 새 스타트업도 우후죽순 생기고. 결국 쫙 올라갔다가 확 내려오면서 감당못해 자빠지는데가 많아진 모양인데, 차라리 코로나 없이 꾸준히 늘어갔다면, 오히려 버티거나 결국 성과를 냈을 회사가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 점에서 보면 좀 아쉽습니다.
Lina Inverse
22/12/18 06:24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 기술력 등등 있어도 돈을 어떻게 벌지?에 대해서 약한 회사들은 직격탄 맞더군요. 일단 유저확보해서 어떻게 해보려던 회사들은 ㅠㅠ
22/12/18 07:15
수정 아이콘
언더스탠딩에 모 스타트업 대표가 나와서 운영실태관련해서 두번 정도 나와서 말씀하셨는데 그 홍보의 덫이 생각보다 큰것같더군요
타츠야
22/12/18 09:0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을 보지는 못 했지만 짐작컨데 투자 받아서 인력 확충 및 회사 외형 확대, 재투자 인력 확충 및 회사 외형 확대 이런 것을 시리즈 투자 받으면서 몇 차례 반복 형식일겁니다. VC들이 투자하면서 하는 일반적인 조언이기도 한데 이러면서 규모로 경쟁사들을 누르는 방식이거든요. 문제는 금융 시장이 좋을 때는 잘 맞아 떨어지는데 시장 경색이 되면 다음 시리즈 투자가 막히면서 회사 자금 운용이 예상하고 달라집니다. 해외에서도 이런 식으로 키웠던 스타트업들이 망하거나 인력 해고를 하고 있는데 회사 기술력이 탄탄하지 않고 성장 및 투자의 덫에 취해서 하는 흔한 실책이죠.
탑클라우드
22/12/18 13:35
수정 아이콘
올 해 초까지 스타트업들에서 말도 안되는 급여를 미끼로 사람들 빼가던 거 생각하면...
그렇지 않은 스타트업들도 많지만, 지속적으로 투자를 받기 위해 조직을 운영하는 경우도 많았던지라
한번 걸러지겠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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