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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5 14:56:09
Name insane
File #1 16728480409880.jpg (212.3 KB), Download : 59
출처 Fmkorea
Subject [방송] 김은숙 작가가 더 글로리를 쓰게 만든 딸의 질문.jpg (수정됨)


김은희 딸은 대본을 쓰는데 엔딩이 사람을 죽이고
김은숙 딸이 대본을 쓰는데 전학을 온 남주가 재벌 2세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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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뢰신
23/01/05 15:00
수정 아이콘
수많은 학폭물의 많은 시퀀스가 있었지만
김은숙씨의 학폭 묘사는 역대급 필력이 더 좋아지신듯
23/01/05 15:01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네요. 더글로리 시즌1화는 정말 재미있어요.
23/01/05 15:02
수정 아이콘
진짜 이야기꾼은 다르긴 하네요. 저 질문 하나로 시나리오가 쫙 펼쳐질 수 있다니....
23/01/05 15:03
수정 아이콘
와... 좀 소름 돋았네요 저 질문도, 저 질문 하나 가지고 더 글로리를 만든 김은숙도
가테갓겜59분전
23/01/05 15:05
수정 아이콘
내가 변기에 앉은 누군가를 치워버리고 똥싸는게 가슴 아플 거 같아? 아니면 내가 못참고 길에 서서 싸는게 더 가슴 아플 거 같아?
타카이
23/01/05 15:16
수정 아이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가 없다니...
nm막장
23/01/05 15:21
수정 아이콘
피쟐 한정 책상에서 추가요
아이디안바꿔
23/01/05 16:41
수정 아이콘
누군가를 못치워서 그 사람의 가슴에 쌀 때요...
오연서
23/01/05 15: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말 현실감 있는 인물 세팅,학폭이여서 더 와닿았던거 같아요. 한창 외모 꾸미는데 관심 많을 나이의 여학생들이 그 도구인 고데기로 고문 (그리고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기도 하고)
그리고 정말 주변에 한명쯤 있을법한 '적당히 잘사는'집안의 일찐들 사실 드라마처럼 어느그룹 몇째아들 이런애들이 일찐짓하기엔 얘네는 요즘 그냥 일반인들 무리랑 안섞이죠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바람으로 이혼 했으나 엄마가 재력가인 그리고 삐뚤어진 애정을 가진 여자일찐, 엄마아빠가 골프리조트 운영해서 돈은 많지만 역시 밖으로 나돌테니 무관심했을 남자일찐 사실 공중파 드라마였으면 에이비그룹 셋째딸 비씨그룹 둘째아들 이런식으로 세팅이 되어 있고 당연히 미국의 귀족사립학교->미국 대학 테크를 타야 할 아이들이 한국 평범한 고등학교에서 일찐짓을 하고 있다고?? 이런게 몸에 와닿으면서 아 진짜 개비현실적이다 가난한 여주 재벌신데렐라 만들려고 아주 난리부르스구나 하는 생각들이 아예 안들게 하는 디테일한 세팅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코인언제올라요?
23/01/05 15:30
수정 아이콘
몰입감도 좋고
김은숙 작가는 캐릭터가 너무 좋아요.
하나하나 통통 튄다고 해야 하나
고향만두
23/01/05 15:34
수정 아이콘
방금 제냐 베르사체 망했네
23/01/05 15:47
수정 아이콘
하루만에 8화 다봤습니다
톤업선크림
23/01/05 15:55
수정 아이콘
딸 관련 인터뷰 재미있더군요
김은숙이 학폭 관련 드라마 쓰면서 고2 딸한테 나 때문에 괜히 불필요한 관심 받을까 걱정이라 했는데 딸이 ‘엄마. 언제적 김은숙이야" 라고 했다고 크크크
피지알볼로
23/01/05 15:59
수정 아이콘
김은희 김은숙 항상 헷갈려요 크크
묵리이장
23/01/05 16:10
수정 아이콘
더 글로리 보기 괴로운 드라마 인가요? 학폭이면 좀 고민되긴 하는 군요.
미디엄
23/01/05 16:17
수정 아이콘
초반부는 좀 괴로울 정도이긴 한데 이후 사이다를 위한 빌드업이라 1~2화 정도 넘기면 그담부턴 진도 잘나갑니다
Bronx Bombers
23/01/05 16:18
수정 아이콘
학폭장면이 좀 거북하긴 합니다
근데 분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완성형폭풍저그
23/01/05 16:21
수정 아이콘
학폭나오던 1,2화 정도는 진짜 못보겠던데, 3화 4화 되면서 성인이야기가 주가되며 볼만해지다가 5,6,7,8화는 재밌게 봤습니다.
개연성 중요시하고 스토리 중요시하시면 싫어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다 무시하고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을듯해요.
대단하다대단해
23/01/05 16:14
수정 아이콘
이 드라마 보고 정말 크게 느낀거는 정말 작가역량이 중요하구나 그리고 재벌집은 내가 이성민한테 속았구나 ㅠㅠ 다시 느꼈네요 크크
유일하게 드라마에서 아쉬운점이라면 송혜교쪽이든 상대배역들 쪽이든 서로 연령대를 비슷하게 가져갔으면 더 몰입감이 있었지 않았을까 였네요.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에서 조금 깨지더라구요.
고향만두
23/01/05 16:20
수정 아이콘
이게 젤 깨죠. 송준기는 그정돈 아니었는데. 아니 대학 신입생이 교수보다 나이가 많아보여... 송혜교 팔자주름 슬프더라구요
완성형폭풍저그
23/01/05 16:22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때부터 고생해서 그렇다구여 ㅠㅠ
앙금빵
23/01/05 16:21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생각했는데 송혜교가 아니었으면 이 역할을 누가 했을까 생각하니 그냥 보게 되더라구요.
대단하다대단해
23/01/05 16:31
수정 아이콘
저도 송혜교 나온거를 거의 안보고 이번이 거의 진득하게 처음봤는데 연기는 진짜 잘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깨지는정도로 참고 봤습니다 크크크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박정우:)
23/01/05 17:46
수정 아이콘
저는 보면서 서현진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나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송혜교랑 친구들이 나이차가 있는듯하고.
바둑선배랑도 나이차가 느껴져서. 물론 처음에 과거 모습일때 그런 생각이었지만 8화쯤 되서 현대로 오니 몰입되서 잘봤습니다.
응 아니야
23/01/06 03:35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혼자 삭은거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 떼깔좋고 탱탱한 동은이였다면 몰입이 더 안됐을거 같아요
23/01/05 16:22
수정 아이콘
개연성이 살짝삐끗나는 부분이 몇몇있긴한데 이걸 연기력과 분위기로 납득하게하는거보면 연출적으로 상당히 훌륭합니다.
'아 시X꿈'의 원조긴하지만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엔딩은 다시 안쓸테고 3월에 후반부 공개된다는데 언제기다리나 싶을정도로 정말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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