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1/07 13:26:33
Name Avicii
File #1 e09b5f7c544385052ed6987fc9984e85.png (1.44 MB), Download : 42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장기기증자에 대한 마지막 예우





??? : 적출 끝났어요. 시신은 알아서 가져가세요

https://news.sbs.co.kr/amp/news.amp?news_id=N1004427014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07 13:32
수정 아이콘
미국은 저 honor라는 단어가 생활속에 침투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한국은 저렇게 경의를 표하는 문화가 잘 없죠.
Janzisuka
23/01/07 14:08
수정 아이콘
..지금 한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문화라고 생각해요
저라도 바꿔보자고 해서
카페 방문하는 군인경찰소방관에게 할인이나 서비스 그리고 항상 감사하다고 하는데 듣는 분도 어색해하더라구요 지난주에 가족하고 오신 할아버님이 625베테랑이시길래 서비스랑 함께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하니깐 갑자기 엄청 우셔서 당황...

감사하고 경의를 표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nm막장
23/01/07 14:15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 드리고 싶네요
겟타 엠페러
23/01/07 14:36
수정 아이콘
모 여대생들 : 너네들 때문에 통일을 못했잖아!! 버럭!!
보로미어
23/01/07 15:59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에 왜 혐오를 끼얹으시나요?
태연­
23/01/07 16:33
수정 아이콘
눈치를
23/01/07 18:32
수정 아이콘
님도 똑같아요
cruithne
23/01/07 19:25
수정 아이콘
...왜저럴까
이터널 선샤인
23/01/08 00:27
수정 아이콘
낄데 안낄데 구분 좀 하시지
고향만두
23/01/07 14:41
수정 아이콘
좋네요 이런거
23/01/07 14:44
수정 아이콘
좋은 문화 만들고 계시네요. 이렇게 뭐라도 시작해야지요. 고맙습니다.
치킨텐더
23/01/07 14:45
수정 아이콘
크...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고오스
23/01/07 14:57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네요

지금의 한국사회는 저런 분들을 위한 존중 문화가 사라진 상태고 냉소주의가 지배하고 있죠
시나브로
23/01/07 15:13
수정 아이콘
멋지십니다. 창3 팬이라 기억하는 분인데, 전부터 안 좋은 손님들 얘기나 카페 운영 애로사항 같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렇구나 했는데 이런 일도 있었네요. 복 받으실 겁니다 이미 복이라 생각하고요..
리와인드
23/01/07 15:51
수정 아이콘
그분들도 대단하시고 님도 멋지십니다
리드셀
23/01/07 16:58
수정 아이콘
Thank you for your support
23/01/07 15:32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이식받으셧는데, 퇴원전에 간단한 의식도 있습니다. 기증자에게 받은걸 감사히 여기고 잘 관리해서 오래 사용하도록 다짐을받는 선서같은걸 시키더라구요 영어 못하면 구지 통역인까지 붙여서 다 하게 함...
아마 안하면 퇴원안시켜줄 기세엿어요
made.of.more
23/01/07 13:4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리스펙과 아너를 힙찔이들한테나 쓰죠
심지어 그 힙찔이들끼리도 가짜 리스펙과 아너라는게 함정이지만요
ShiNing]BluE
23/01/07 13:5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장기기증은 진짜.... 하... 진짜 할말하않 입니다
ㅡ 다신 안할려구요
23/01/07 14:01
수정 아이콘
장기 기증 하신 거예요?
ShiNing]BluE
23/01/07 14:07
수정 아이콘
돌아가신 아버지.. 가 하시는 걸 보호자로 동의했죠 ㅡ 의식불명 이셨으니까..

그 생각 하면 후회가 정말 .. 맘에 돌덩이가 얹어진 기분이네요
파르티타
23/01/07 14:09
수정 아이콘
십여년전에 장기기증 서약 하고 카드 받아서 지갑에 넣고 다닙니다. 그 뒤로는 별 생각없이 살고 있었는데요
관련해서 아시는 내용 있으면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게시판에 적기 곤란하시면 쪽지로라도 좀 말씀 부탁드려요
똥진국
23/01/07 14:19
수정 아이콘
전에 뉴스 나온거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막상 장기기증 서약된 병원이 의외로 소극적이라서 잘 안해주려고 하고
시신을 받아주는데 소극적이라서 내돈내고 시신을 옮겨야 하고 그것도 키가 작아야 한다나....
생각보다 그 과정에 문제가 많아서 장기 기증자 가족들이 분통을 터뜨렸고 후회하는 반응을 보인걸로 뉴스가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파르티타
23/01/07 15:03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합니다
23/01/07 21:09
수정 아이콘
장기기증원 문제도 있습니다
막상 의뢰하면 일 엉망으로 하면서 의료진에게만 무조건 권유해달라고만 하니…
사전에 기증 의사 밝힌 환자가 뇌사 빠졌는데 보호자들이 번복하는 경우도 적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사례 수는 적긴 합니다
ShiNing]BluE
23/01/07 14:22
수정 아이콘
아래의 댓글 내용이 거의 일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ㅡ 덤으로 주변에 쉽게 알리지도 못하고 .. 그 이상 맘고생 내용도 있긴 한데 ㅡ 밖으로 나가서 좋을게 없는 내용이라... 남은 가족들 생각하시면 ㅡ 처우개선 되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파르티타
23/01/07 15:04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합니다. 한번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Janzisuka
23/01/07 14:09
수정 아이콘
조혈모랑 장기기증 등록해놨는데
저야 뿌듯하게 가겠지만 저런거 보니 남은 가족들에게 미안해지네요...
감사하고 존중하고 경의를 표하는 사회가 되기를
고오스
23/01/07 15:00
수정 아이콘
미국의 군인/경찰/소방관 존중 문화가 참 부러웠는데 시신기증자 분도 저렇게 예우하는군요

얀님 말씀대로 한국 사회에 정말 필요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23/01/07 15:48
수정 아이콘
형님, 이새끼 웃는데요?
탑클라우드
23/01/07 17:40
수정 아이콘
이게 순서가 있는 듯 합니다. 사회의 성숙도가 올라가는 순서랄까.

그래도 한국은 이제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를 꽤 잘하는데
개발도상국들의 경우 이마저도 진짜 인색합니다.

10살 때 처음 미국에 가서, 길가다 마주치면 사람들이 웃으며 인사하는 걸 보고
얘들이 왜 이래 했던 저도,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것일 수 있지만,
한국 사회도 이제 공동체에 기여하는 사람들을 보다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시기라 생각합니다.
트레비
23/01/07 22:05
수정 아이콘
한국은 기증자가 바보되는경우가 너무나 많죠... 겉으로는 예우 표하면서 묵념하고 적출하는데 마지막 처리를 너무 못해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1040 [유머] 471036번 시흥 무법자 아동 후기 [22] 짱구8677 23/01/07 8677
471039 [기타] 아바타2 " 물 속 장면들이 진짜 리얼했던 이유.jpg [32] insane11004 23/01/07 11004
471038 [방송] 의문의 북한 어린이 인터뷰 [8] nm막장10380 23/01/07 10380
471037 [기타] 소개팅 장소보고 충격먹은 30대 여자.jpg [24] insane11845 23/01/07 11845
471036 [기타] 평생 운전대 못잡게 해야되는 아이.gif [36] insane11223 23/01/07 11223
471035 [게임] 더블드래곤 변형 게임이 있군요. [2] nm막장8829 23/01/07 8829
471034 [유머] 남자 사용 밥법 [6] 메롱약오르징까꿍9502 23/01/07 9502
471033 [유머] 포브스 선정 2022년 최악의 드라마 top8 [13] Avicii9335 23/01/07 9335
471032 [기타] 일본에서 한국 500원이 초인기를 누렸던 이유.jpg [20] insane11039 23/01/07 11039
471031 [연예인] 정웅인 큰딸 근황 [3] Myoi Mina 11165 23/01/07 11165
471030 [유머] 아이돌도 빡치게 하는....참을 수 없는 악플.jpg [13] Myoi Mina 8939 23/01/07 8939
471029 [스타1] 스타를 시작한 스타여캠이 스타 공부하는 법.jpg [7] insane10383 23/01/07 10383
471028 [유머] 배우가 고착화되면 생기는 문제 [5] Myoi Mina 9255 23/01/07 9255
471027 [음식] 이탈리아 할머니의 파스타 [8] 부리뿌리11003 23/01/07 11003
471026 [기타] 외계인의 정체 [3] 퀀텀리프7795 23/01/07 7795
471025 [유머] 힘을 숨긴 음식점 [20] 퍼블레인9061 23/01/07 9061
471024 [기타] 군대후임이 샤워를 못한 이유 [19] Avicii8764 23/01/07 8764
471023 [유머] 과외선생님 스펙 근황 [12] Avicii8316 23/01/07 8316
471022 [기타] 장기기증자에 대한 마지막 예우 [32] Avicii9291 23/01/07 9291
471021 [방송] 일본 버블 붕괴 전 상황 [17] Avicii10983 23/01/07 10983
471020 [연예인] 해리왕자가 25명을 사살했었다고 고백 [30] 아케이드12585 23/01/07 12585
471019 [유머] 보고 두 눈을 의심한 기사 [9] 세력9561 23/01/07 9561
471018 [기타] 미국에서 1200달러로 장보기 [8] 톰슨가젤연탄구이7613 23/01/07 76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