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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12 10:28:45
Name 토니토니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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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20230112_102612.png (273.4 KB), Download : 32
출처 https://twitter.com/hosa_Y/status/1613121982597595137?s=20&t=yH9N1VXNA9-IQsr8Zt_qSQ
Link #2 https://m.blog.naver.com/im-life/222981338731
Subject [기타] 연봉 3억에도 의사를 못 구하는 울릉도





직접 전화해 본 의사가 쓴 글.
https://m.blog.naver.com/im-life/222981338731


3줄 요약
1. 언론의 발표와 달리 3억이 아닌 2억 중반 정도 지급한다고 함 + 1년 계약직
2. 혼자서 응급실 야간 + 휴일 당직 근무 주 3회 이상 근무해야 함
3. 응급시 야간 헬기 탑승해야 함 (닥터 헬기 없으면 일반 헬기 타야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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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루트퐘
23/01/12 10:30
수정 아이콘
돈이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 두명을 배치해서 12시간이든 24시간이든 ON/OFF 셋팅을 해주든지...
거기다 한달에 추진비 2500주고 그 안에서 4대보험에 의료보험공제조합 보험 가입도 셀프고...
어디하나 말이 하나도 안되는 의도의 공고네요 ...
개입사업자로 업무대행을 맡기면 수익을 가져가게 하고 얼마 미만의 수익은 얼마얼마 보조로 메꿔준다든지 이런 조건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저건 노동자(라 쓰고 실제는 노예)를 구하면서 책임은 니가 개설에서 니가 다 지고 우린 특정 서비스가 필요하니 와서 일해라 수준이네요...욕망없는 책임...
고오스
23/01/12 10: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인구수 많고 지역이 살아있을 땐 의사 분들 중 고향에서 살길 원하는 분들이 내려가서 의료 시스템이 유지가 됐는데

지방소멸이 진행 중이고 수도권 집중화가 되면서 각종 폐단이 발생하는데 그 중 하나가 의료 시스템이고,

그 와중에 정신 못차린 지방 정부로 인해 고민하던 사람마저 접게 만드는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촌극입니다
23/01/12 10:34
수정 아이콘
하나부터 열까지 말이 안되는 조건이네요
23/01/12 10:34
수정 아이콘
만화에서 나오는 닥터K도 이건 좀 하겠네요
지구 최후의 밤
23/01/12 10:34
수정 아이콘
야간 환자 빈도수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인구는 9,000정도 되는 것 같고 관광객이 꽤 많을 듯 해서 생각보다 환자가 꽤 될 수도 있습니다.
무한도전의삶
23/01/12 10:35
수정 아이콘
3억 받고 죽으라는 공고네요...
무한도전의삶
23/01/12 10:40
수정 아이콘
쵸파도 이건 못 갈 듯...
23/01/12 10:45
수정 아이콘
심지어 3억도 아니네요
23/01/12 10:36
수정 아이콘
혼자서 응급실 야간에 휴일 당직 크크 이게 살인이지
Life's Too Short
23/01/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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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휴일에도 의사집 문 두들기며 사람들 올것도 훤히 보입니다
ioi(아이오아이)
23/01/12 12:04
수정 아이콘
비가 내리는 밤. 아픈 아이를 업고 달리는 아빠, 옆에서 같이 달리는 엄마
믿을 곳이라곤 한달 전에 이사 온 젊은 의사 주인공
문이 부서져라 두들기면서 의사선생님!~~~ 부르고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가운부터 입고 문을 열면서 아빠, 엄마, 아이 표정 보고 3초만에 상황 판단 후 진찰 시작
진찰 결과 이 섬의 낙후된 시설로는 고칠 수 없는 응급 환자.
급하게 헬기 지원 요청을 하지만 헬기는 이 날씨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온다 헬기 추락한다. 이러면서 안 오는 상황
결국 결단을 내리면서 없는 장비에, 평소에는 의료 장비로 안 쓰던 생활용품까지 써서 수술하는 주인공
해 뜨고, 수술복 모자를 벗으며 아빠, 엄마에게 일단 급한 불을 껏으니다 라고 말하며 클로징
토니토니쵸파
23/01/12 12:46
수정 아이콘
[다음화]
안타깝게 아이는 사망하고 만다.
눈물을 흘리는 유가족들.
낙후된 시설에서 의료장비도 아닌 것을 사용해가며 억지로 수술을 진행했다고 주인공에게 비난이 쏟아진다.
그리고 진행된 의료소송.
소송중에도 주인공은 근무를 중단할 수 없다.
병원과 집밖에는 살인마라고 자신을 비난하며 몰려든 사람들도 있다.
주인공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근근히 버티는데... 클로징
ingenuity
23/01/12 14:55
수정 아이콘
(대충 매드사이언디스트 인체실험 키메라 마개조 빌런으로 타락하는 내용)
앨마봄미뽕와
23/01/12 10:36
수정 아이콘
할 말이 많지만..... 역시 의대 정원을 늘려야겠죠?
스토리북
23/01/12 11:18
수정 아이콘
늘려도 저긴 안 가죠.
앨마봄미뽕와
23/01/12 11:20
수정 아이콘
반어법입니다. 늘리면 언젠간 채워질거라구욧~!
스토리북
23/01/12 11:25
수정 아이콘
제가 센스가 부족했습니다 ㅠ
엘든링
23/01/12 14:54
수정 아이콘
크크
23/01/12 10:37
수정 아이콘
헬기타는거 자체가 목숨이...
23/01/12 10:37
수정 아이콘
빨리 인공지능 로봇 의사가 울릉도에 도입되어야겠네요
위원장
23/01/12 10:40
수정 아이콘
헬기 이야기는 오버 아닌가요? 먼 헬기가 심심하면 추락을 해
헬기 조종수를 그럼 누가하나요
아프락사스
23/01/12 10:44
수정 아이콘
피식하더군요.
부대찌개
23/01/12 10:45
수정 아이콘
헬기 추락 사고 꽤나 많을거에요

더구나 군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언론에도 잘 안나옴
아구스티너헬
23/01/12 10:54
수정 아이콘
야간에 계기비행하는 헬기는 위험률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알빠노
23/01/12 11:15
수정 아이콘
레스터 구단주도 코비 브라이언트도 헬기 추락으로 사망했습니다
헬기 사고는 생각보다 매우 흔합니다
위원장
23/01/12 11:21
수정 아이콘
아래의 댓글에도 보시다시피 10년간 26건이고 흔한 건 아닙니다
류지나
23/01/12 11:18
수정 아이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84738

10년간 헬기 추락 건수가 대략 26건인데, 1년 평균 2.6건이니까 적지 않은 건수인거 같습니다.
위원장
23/01/12 11:21
수정 아이콘
1년 평균 2.6건과 심심하면 추락한다와는 매치가 안되죠
과장이 심하다는거지 추락이 0이라는건 아닙니다
류지나
23/01/12 11:24
수정 아이콘
대략 5개월에 1번 꼴로 추락 사고가 나온다는 건데... 위원장님은 드물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매우 잦은 사고라고 봅니다. 특히나 헬기 추락이면 거의 전원 사망이거든요.
위원장
23/01/12 11:23
수정 아이콘
추락사고가 없다는 댓글이 아닙니다.
심심하면 추락한다는 건 누가봐도 과장 아닌가요?
23/01/12 11:44
수정 아이콘
헬기 비행건수에 비하면 심심하면 맞는거같은데요?
전 과장 아닌것처럼 보이는데
23/01/12 12:28
수정 아이콘
자동차 타는데 헬기 만큼 사고 난다고 생각해보세요. 누가 자동차 타겠나요?
23/01/12 13:03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B%8F%85%EB%8F%84%20%ED%97%AC%EA%B8%B0%20%EC%B6%94%EB%9D%BD%20%EC%82%AC%EA%B3%A0

몇년전에도 독도서 헬기가 환자 싵고 이륙하다 추락해 전원 사망했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바다에서 헬기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혹독한 환경이라 위험한 건 맞습니다.
쩌글링
23/01/12 14:16
수정 아이콘
구급헬기는 다른 헬기에 비해 사고가 조금 더 많습니다. 당연히 심심하면 추락하는 건 아니지만, 무시할 수 있는 숫자 이하도 아니지요.
응급구조헬기 탑승자는 직업 사망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있고 10년 평균 10만명 기준 113명 정도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위험지역 조업을 나가는 어부, 벌목공, LAPD(??) 보다 높은 수치이지요.
먼산바라기
23/01/12 10:40
수정 아이콘
싼값에 후려치려는 문화가 만연합니다만 고급인력도 후려치려고 할줄이야..
우스타
23/01/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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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 평소에도 공중보건의사로 돌리는 곳이라서요 크크크
김연아
23/01/12 10:56
수정 아이콘
거의 대부분이 고액 연봉이라 전혀 화제가 되지 않지만, 의료계쪽 후려치기, 덮어씌우기, 기타 부당한 대우도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 흐흐흐.
비오는풍경
23/01/12 11:06
수정 아이콘
의사 입장에서는 후려치는 게 맞지만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후려치는게 아닌 걸로 보이니 이슈가 안되는 경우가 많죠
23/01/12 12:30
수정 아이콘
의외일지도 모르겠지만 의료계 쪽은 저렇게 굴리는거 많습니다. 인턴-전공의-임상강사 까지는 보통 저렇게 굴러가요. 제가 전공의 때 시급 따져보니 최저임금도 안되었어요.
23/01/12 10:45
수정 아이콘
노가다도 저렇게 야간, 주말 섞어서 부려먹으면 월 1000만원 벌 것 같은데 크크크
윤지호
23/01/12 10:45
수정 아이콘
야간당직의가 필요하면 적어도 2명 3명은 있어야 하는게 상식 아닌가 -_-
더군다나 본문 말대로면 지금 야간당직의가 없다는 얘긴데 (그만두었을 수도) 이미 낮근무 의사들이 야간에 돌아가면서 당직서고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23/01/12 10:47
수정 아이콘
제가 의사여도 안갈듯
톤업선크림
23/01/12 10: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노동에 대한 인식은 아직 갈 길이 참 머네요
의사인데도 저런 식으로 근무조건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다니 참...
23/01/12 10:53
수정 아이콘
독박 당직은 좀
리얼월드
23/01/12 10:5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니하트
23/01/12 10:53
수정 아이콘
아이건좀
23/01/12 10:54
수정 아이콘
저런데는 그냥 공보의나 군의관 배치해서 커버해야 할꺼 같은데
사바나
23/01/12 11:23
수정 아이콘
군의관이 야간 응급 수술을?? 덜덜
23/01/12 12:43
수정 아이콘
응급 수술같은건 포기해야죠. 현실적으로
그냥 응급 처치나 하고 헬기 태워 보내는거 밖에...
남한인
23/01/12 11:49
수정 아이콘
공보의 노예, 군역 노예가 얼마나 열심히 일할까요?
23/01/12 12:45
수정 아이콘
열심히 일하는건 포기하고 그냥 최소한의 인력은 있다 정도의 느낌으로
현실적으로 저기 의사가 갈리도 없고, 갈 정도의 충분한 돈을 줄 예산도 어차피 없을꺼 같은데요
23/01/12 11:58
수정 아이콘
지금도 주간 업무는 대부분 공보의들이 보고 있을걸요. 전문의들 군대가면 1차로 군의관으로 뽑아가고 남은 분과 인력 중에서 인력 필요한 의료원에서 차출해가기 땜에... 병공의라고 하죠 보통.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건 공보의 중에서도 내과 전문의 인력 자체가 부족하단 얘기기도 해요.
Paranormal
23/01/12 10:55
수정 아이콘
24 대기조 인데 혼자다??? 어지럽네요
23/01/12 10:56
수정 아이콘
육지에서도 저 조건이면 저거만큼은 급여를 줘야할듯한데..
그것보다 저 조건이면 육지도 아무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김유라
23/01/12 10:56
수정 아이콘
지방에 돈을 몇 억을 쥐어줘도 의사가 안오니 뭐니하는데 진짜 몇 억주면 올 사람 줄을 서죠...

그 돈 안주거나, 그 돈 주고 몇 배 뽕뽑을 생각하니 안가지
이웃집개발자
23/01/12 10:58
수정 아이콘
얼마를 줘야 적절할진 모르겠지만 저 돈이 적어보이는 업무강도같긴 하네요
23/01/12 10:58
수정 아이콘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근무여건이 문제네용.
실수령 연3억이면 봉직의 월급수준은 아득하게 넘는거긴 한데...
저기가면 1-2년 일하고 과로사나 사고사할듯..덜덜
melody1020
23/01/12 10:59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업무강도면 대략 어느정도 급여가 책정되어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세상에는 몸을 갈아 넣어서라도 단기간에 큰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세후로 월 5천 정도면 적절할까요?
LCK 시청만 10년
23/01/12 11:13
수정 아이콘
그 돈으로 사람을 더 뽑아야죠;
No.99 AaronJudge
23/01/12 15: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게요
월 1600으로 3명 뽑으면 꽤 많이 오시지 않을까요..?
시시포스
23/01/12 11:19
수정 아이콘
저건 급여 책정이 되어선 안되는 조건 입니다. 사람을 더 뽑아야죠.

근데 곱씹어 볼수록 양아치네...개인사업자가 뭐야. 의료 사고 생기면 버리겠다는 이야기네요.
의사 개인적인 실수가 아니라 시스템 적인 문제, 예컨대 악천후로 이송이 늦어져 환자 죽어서 소송 걸리면 지자체는 책임 없고 니가 책임지라는 이야기죠
딸기콩
23/01/12 11:02
수정 아이콘
공고보다 이걸 기사로 낸게 더 대단한듯
레드빠돌이
23/01/12 1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래도 남들보다 많이 받으니 괜찮다고 하겠죠

의대 정원 늘리면 누군가는 하겠죠
23/01/12 11:05
수정 아이콘
직원으로 고용하고 과도한 업무 주면서 개인사업자 등록에 업무 상 책임까지 회피하려는 건 좀 선 넘네요.
덴드로븀
23/01/12 11:07
수정 아이콘
설마 저런데도 가겠다고 이력서를 낸 사람이...있을까요?
23/01/12 11:08
수정 아이콘
공공의료원 관련해서 얘기해보면 공무원 계통의 안 좋은 마인드가 느껴지는 부분이 정말 많은데 이 건도 간단히 말해서 발생건수(민원건수)가 적으니까 업무분장해서 담당자한테 몽땅 다 떠맡기고 나는 모릅니다 하는 거랑 비슷합니다. 지자체 말단 사회복지직이 죽어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인데 이를테면 1년 중에 해당 사업 관련해서 민원인이 120명 발생하는데 월 평균 10명이라고 해서 진짜 매월 10명 발생하는지 특정 달에만 120명 발생하는지에 따라 로딩 자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건 네 담당이고 우린 모르니까 네가 다 해 대신 네 일도 네가 해야 하고 네가 한가할 땐 우리 일 도와줘야 해 같은 일이 비일비재하거든요. 특히나 특정 전문 직렬이면 더더욱. 저런 공고가 나오는 것도 전원횟수 많지 않고 응급환자 많지 않으니 새로 뽑은 의사샘이 다 해주세요 대신 문제 생기면 님 책임 이건데 어쩌다가 저게 한꺼번에 몰려서 터졌을 때 커버해주는 인력이 있는가? 하면 없는 게 문제죠.
똥진국
23/01/12 11:08
수정 아이콘
저런 환경이면 급똥 상황에 똥도 못싸고 진료해야겠군요
24시간 내내 기저귀차고 살아야 할거 같습니다
23/01/12 11:10
수정 아이콘
근데 저게 사무장병원 아닌가요?;; 내 이름으로 개설해서 나는 월급만 받는거면
23/01/12 11:17
수정 아이콘
보건소나 의료원에서 고용하는 형태의 일종입니다. 같은 임기제여도 공무원 대우를 받는 계통이 있고 본문처럼 업무대행 형태인 경우가 있는데 후자는 행정문서 접근도 안 되고 공무원 지휘를 받아야 하는 그런 형태에요.
랜슬롯
23/01/12 11:10
수정 아이콘
거의 죽으라는 수준의 강도인거같은데요. 심지어 이거 섬이라서 아마 서로서로 다 아는 사이라 업무시간외에도 도움 요청하는 사람들까지도 올텐데 -_-;
Zakk WyldE
23/01/12 11:13
수정 아이콘
3억씩 두 명 뽑으면 갈만한가요? 그래도 가면 안 될 정도인가요??

왜 사람을 더 안 뽑지..
HA클러스터
23/01/12 11:21
수정 아이콘
2교대 하루 12시간 365일... 두명 무리
Lich_King
23/01/12 16:04
수정 아이콘
사고시 책임을 본인이 지는 구조입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23/01/12 11:14
수정 아이콘
원격진료 도입얘기가 언젠가 나올갓 같고,

정원이나 원격진료 관련해서 의사들도 계속 반대하기 보단, 한 발 물러서고, 타협점을 찾아야할 시점이 언젠가 온다고 봅니다.

지방은 소멸중이고, 노령인구가 많아지고 있으니...
앨마봄미뽕와
23/01/12 11:19
수정 아이콘
응급진료 보는 의사 얘기니까 원격진료랑은 전혀 관계 없죠. 이미 주간 진료는 충분하다고 써있네요
몽키매직
23/01/12 1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대 정원은 건보재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서 타협이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주도적으로 의대 정원 제한하거나 줄이는 것도 고려해야 하는 마당에 반대로 하고 있으니 일이 꼬이고 있는 거라고 봐요. 이해 당사자가 본인이 주장해야 하는 걸 반대로 이야기하니까 일이 괴상하게 흘러가는...
사바나
23/01/12 11:25
수정 아이콘
울릉도에서 새벽에 낙상으로 장 파열 되었는데
원격으로 로봇이 치료해주는 그런시대가 와야...
No.99 AaronJudge
23/01/12 15:12
수정 아이콘
그쯤이면 울트론님이 인류를 개혁하셨을수도..
카미트리아
23/01/12 12:30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도 원격 진료 중입니다
저만 해도 다이어트 약 원격으로 진료 받고 택배로 받고 있는데요

혈압이나 당뇨 같은 그런 만성 질병 항목도 앱에 분명히 있고요
위장 장애나 안과 소아과 같은 카테고리도 있습니다
써보지는 않았지만
23/01/12 12:40
수정 아이콘
저런건 원격 진료로 처리가 안되요. 예를 들어 밤에 다쳐서 팔이 찢어져 응급실 오면 원격 진료로 뭘 할 수 있을까요? 꿰멜 누군가가 있어야 해요.
피노시
23/01/12 11:14
수정 아이콘
30억 정도면 바로갔을텐데 아쉽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23/01/12 11:14
수정 아이콘
이러고 기사는 3억에도 의사가 없다...
겟타 엠페러
23/01/12 11:44
수정 아이콘
진짜로 가장 나쁜건 언론이지 싶네요
사업드래군
23/01/12 14:34
수정 아이콘
다 알면서 앞뒤 다 자르고 일부러 유리한 부분만 내세워서 자극적으로 기사 내보내죠.
기레기라고 해도 할 말 없습니다.
몽키매직
23/01/12 11:18
수정 아이콘
개별 하나 하나 조건만 보면 있을 수 있는 구인 조건이긴 한데 (물론 안 좋은 조건 1개가 추가될수록 구인이 어려워집니다. 연봉 좀 더 주면 안 좋은 조건 1-2개 정도는 감수하는 사람들 있어요) 개인사업자 등록하라고? 이건 뭔 소리인가 싶네요. 대놓고 직고용 아닌 하청계약하겠다는 건데, 법적 분쟁이 잦은 응급실 근무 시켜놓고 분쟁소요를 커버 안 할거면 그걸 누가 하나요.
페스티
23/01/12 11:20
수정 아이콘
울릉도 인구가 만명정도 될텐데
류지나
23/01/12 11:22
수정 아이콘
연봉이나 업무 강도는 그렇다 쳐도, [개인 사업자 등록] 조건이 진짜 완전 생양아치나 다름없군요.
다부짐
23/01/12 11:39
수정 아이콘
23/01/12 11:56
수정 아이콘
다부짐
23/01/12 12:04
수정 아이콘
상관 없는 2019년 기사는 왜 붙이시는 건지?

본문보다 나은 조건, 높은 급여에도 지원자가 없는 게 현실입니다.
토니토니쵸파
23/01/12 12:10
수정 아이콘
심지어 권 원장은 근로조건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처음에 산청군 보건의료원 근로조건으로 월급과 연구수당을 받기로 했다. 그동안 해왔던 노인요양시설 촉탁의도 취임 이후에 계속 하기로 했고 해외 의료봉사는 연3회까지 인정받는 조건을 약속받았다. 사택도 제공받기로 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매달 월급으로 받은 550만원이 전부였고 직위해제 이후에는 최저임금만 받고 있다.

권 원장은 “서류상 계약은 없고 구두상으로만 계약했다. 그러던 중 노조가 촉탁의를 하지 못하게 했고 연구비는 서류상 미비하다고 지급하지 않았다. 사택은 불법이라고 지급을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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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의료원이 불과 2~3년전에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못(안)한 내용이 포함되어서 아예 상관 없는 건 아닙니다.
23/01/12 13:22
수정 아이콘
권 원장은 지난해 12월 의료원 직원 4명의 이름으로 총 6회에 걸쳐 대리처방을 했다. 권 원장은 의료봉사에 필요한 약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질염 및 감기 증세로 진료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고 처방전을 발급했다. 6회에 걸쳐 진료비 4만5360원과 처방약 7만9680원을 합쳐 12만5040원의 보험 급여(공단 부담금)를 받았다. 이에 따라 권 원장은 의료법 위반과 국민건강보험법 위반의 혐의로 직원들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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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과 별개로 저분도 잘못 안 하신건 아닙니다. 중징계 당할만한 사유긴 하죠.
23/01/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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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진 않습니다. 고향근처라 뭔 일이 있었는지 대충은 알고 있거든요
antidote
23/01/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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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같은 지방에서 일어난 일인데 중간에 625라도 한번 더 터진거 아니면 같은 사람들 사는 동네죠. 연관성이 있습니다.
제랄드
23/01/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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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화가 치미는...
무소부재
23/01/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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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이 선녀로 보이네요
초보저그
23/01/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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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업자 등록은 울릉도에 사는 환자한테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의료사고 나면 꼬리 자르고 병원 책임은 없다고 할테니까 환자가 피해를 보겠죠.
지구 최후의 밤
23/01/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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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는 최소가 3명입니다.
그 이하는 불가능해요.
감자돌돌이
23/01/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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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문제가 아니라 곳곳에 위험이 너무 많아요.
효도르와 5분 버티고 10억받기 같은 느낌입니다
No.99 AaronJudge
23/01/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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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23/01/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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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놀이 그자체
데몬헌터
23/01/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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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약을 하고 이런 공고를..
2억 주니까 노예생활해라 이런건가 드드
The)UnderTaker
23/01/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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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든 사람 안쓰려는 문화가 깊이 들어가 있으니 이런거죠 뭐
최저시급만 받는 일이라도 두세명이 해야 할일을 한명한테 몰빵시키고 거봐 혼자서 할수있잖아 그러곤 몰빵당한 인원이 과로로 나가면 또 한명만 써서 계속 돌려막기하는곳이 전국에 얼마나 많나요.
본문에 저것도 저런거죠 뭐. 사람귀한줄 알아야 저런짓도 안하지
Energy Poor
23/01/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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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인가 울릉공항 생긴다는데 그럼 상황이 좀 나아질까요?
우자매순대국
23/01/12 13:06
수정 아이콘
죽어도 두명뽑겠다는 소리는 안하죠? 크크크 한명 몰빵해야 지들이 편하니까
법돌법돌
23/01/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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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돈이 문제가 아닌 것 같음..
23/01/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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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가 조정한다고 저기에 사람이 더 가지도 않을텐데 의사수 드립은 왜..?
23/01/12 13:37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 사회면 자본주의답게 해결하라고 제발 좀...
아이지스
23/01/12 14:12
수정 아이콘
개인사업자 등록은 듣도 보도 못한 발상이네요
Lina Inverse
23/01/12 14:13
수정 아이콘
한 10억주면 갈거같기도
유러피언드림
23/01/12 14:39
수정 아이콘
저정도 돈주는 자리는 수도권만 따져도 꽤 있고.. 섬이라서 환자가 많지 않을 가능성이 있겠지만 고립된 곳에서 모든 의료적 책임을 지어야 한다는 점이 엄청난 부담감으로 와닿겠습니다. (전원이 안되니 토스하기 전까진 본인이 책임져야 하니) 응급의학과도 이런 자리는 절대적으로 싫어할 겁니다.
근데 개인사업자라뇨.. 육성으로 웃음이 터졌네요.

3억이 아니라 5억에도 안갑니다. 실수령 5억이면 고민 시작해보겠네요.
당근케익
23/01/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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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가 없다면 조건을 바꾸시오 휴먼
23/01/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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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자체발 미친 계약 조건은 새롭지 않은데, 저 건이 독보적으로 어매이징한건 '사업자등록'이랑 '손해보험 가입' 조건 때문입니다
로드바이크
23/01/12 19:08
수정 아이콘
2억 5천이면 실수령액 월 천4백만원 밖에 안하는데 누가 미쳤다고 울릉도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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