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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1 00:03
해적왕이 남긴 보물 원피스가 실제 만화 원피스라는 밈이 있죠.
그래서 원피스 세계가 만화이고, 자기들은 만화속 등장인물에 등장한걸 알게되서 골드로저가 웃었고. 저 실사화 미디어믹스도 이 결론과 연계되서 기를 쓰고 실사화 하는걸지도 모릅니다.
23/01/31 00:07
개인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는, 어느정도 현실 일본과 어느정도 비슷한 배경에, 실사화해도 위화감이 안드는 종류의 작품 위주로 되면 좋다고 보는데...
바람의 검심, 데스노트, 기생수 영화 등을 보면 과거(에도~메이지)의 일본이나 현대의 일본을 배경으로 실사화를 해서, 코스프레 쇼를 해도 그게 잘 먹히고 녹아들었죠.
23/01/31 06:04
강철때 까알이라고 끝까지 버텼는데 결과는 ...하....
2D와 똑같이 코스프레해야한다는 일본 실사화의 제1원칙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제대로 나오기 힘들겠죠.
23/01/31 06:37
간츠,은혼,기생수,데스노트,카케구루이,치하야후루,킹덤,카이지,바람의검심,노다메칸타빌레,싸이킥구스오의 재난 애니에서 성공한 실사화 작품도 참 많은데.... 우리는 강철의 연금술사나 테라포마스 카우보이 비밥등 실패한 작품만 머릿속에 기억하며 왜 일본은 애니를 자꾸 실사화 하냐라고 이야기만 하지요. 이건 반대로 성공한 작품도 상당히 많이 있으니까 실사화가 많이 되는 거지요.
23/01/31 09:22
성공한 실사화의 특징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현실 기반에 너무 만화적으로 과장되지 않은 케릭터들일 경우에 보통 성공하죠.
판타지 계열 과한 코스프레쇼에 가까운 실사화들은 대부분 망했습니다.
23/01/31 09:36
(수정됨) 저 영화중에서 현실기반이 몇 개나 있을까요. 은혼만해도 대놓고 인형탈 뒤집어쓰고 코스프레 하는데요. 망작이라는 것은 대부분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는 기준이겠지여....
저는 일본 현지에서 매주 토욜마다 무조건 한편씩 영화를 다 보았는데 실사화 극장판 영화들 흥행이 의외로 괜찮아 만석인 영화들도 있고 은혼도 1편 2편 모두 흥행성공이고 흥행이 좋아서 2편까지 나왔지요.(데스노트는 3편까지도 나옴) 사이키구스오의 재난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면 빨간 가발쓰고 유치뽕짝이네 말하겠지만 일본에서는 흥행에 성공 한 것처럼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나라 코드를 알기 힘들기 때문에 평가 기준에 충족을 못하는거지 대부분 손익분기점 넘고 흥행에 성공했지요.
23/01/31 11:48
뭔가 한두 케릭터 정도가 코스프레하는 정도면 모르겠는데, 그냥 모든 인물들이 코스프레쇼를 하는 경우가 잘된 케이스가 별로 없는 거 같아서요.
데스노트나 바검이나 은혼도 주역들은 그나마 유치한 코스프레쇼까지는 안가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23/01/31 07:08
뒷모습 보니 카우보이비밥의 재림...
갠적으로 이런 판타지물은 실사화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어떻게 봐도 어색하고 병맛일 수 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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