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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1 09:13
많이 오르긴 했네요.... 대전 살 적에 친구들한테 맨날 하던 얘기가 '대전의 유일무이한 장점이 먹는거는 밥이든 간식이든 뭐든 싸다'라고 했었는데.... 이젠 서울시내 빵집들(프랜차이즈, 인싸카페같은 곳들 말고 진짜 그냥 동네 빵집)하고 큰 차이가 안나는듯....
23/02/01 09:45
몇일 전에 성심당 갔는데 와 사람이 진짜...
20년전만 해도 가볍게 빵 사러 갈 수 있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모두의 성심당이 되어버렸더군요 흑흑..
23/02/01 09:48
지하철에 팥빵/크림빵/소보로빵이 딱 3년전에 400원이었는데 매년 100~200원씩 오르더니 지금은 900원 입니다.
그나마 그게 주위 빵집에 비하면 저렴한거네요. ㅠㅠ
23/02/01 09:50
갠적으론 그냥 먹을만하지 그렇게 사 먹고 싶은 정도는 아닌데
팥 좋아하는데도 튀김은 보기만해도 좀 더부룩한 느낌이라 그래도 다른메뉴도 좀 생기는거 같네요. 다른메뉴는 다른 빵집이랑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파바에도 있는 초코소라빵이 첨먹었을 때 꽤 놀랐던 기억이 크크
23/02/01 11:40
원래 빵집마다 시그니쳐 메뉴는 있잖아요.
튀김시리즈가 그 역할을 하는거죠.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긴 합니다. 저는 대전이라 성심당 자주가는데 튀김시리즈와 부추빵은 전혀 안사요. 저도 튀김시리즈는 안좋아 하거든요. 언제 또 들릴일이 있으시면 튀김시리즈 외에 다른 빵을 드셔보세요. 갠적으로 추천하는 빵은 보문산메아리, 샌드위치 종류들, 모찌식빵, 올리브프리첼, 파이만쥬 추천하고 그리고 부띠크의 순수롤, 딸기순수롤도 추천합니다.
23/02/01 10:20
성심당이 괜히 칭찬 받는게 아니죠
여행지 여러 군데 다녀보면 진짜 바가지 가격 느끼는데, 성심당은 맛+가격 다 잡았으니 전 진짜 일자리만 있으면 성심당 때문에 대전 살고 싶습니다 물론 맛집도 많고...
23/02/01 12:33
얼마 전 천안의 성심당 같은 존재인 뚜주르에 갔다가 벌벌 떨면서 나왔네요.
빵값이 좀 맛있어 보인다 싶으면 5천원 넘고, 가장 싼 빵이 2500원인가 했던 걸로... 여기에 비하면 성심당은 정말 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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