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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3 08:08
일단 애프터장은 실적 발표나면서 변동이 심해서 좀 더 봐야할 듯 하고, 오늘 밤을 봐야 윤곽이 드러날 듯 하네요.
다만, 요즘 분위기보면 참 재미있었죠. 16000에도 안치던 숏을 10000대에 치면서 롱 포지션에 배팅하면 그냥 비정상인 취급을 받는 묘한 시장이었죠 (조금 나쁘게 표현하면 숏을 정포지션으로 취급하고 오른다 하면 그냥 욕하는 분위기). 애석하게도 그런 사람들의 바람과는 달리, 지난 2주간 시장은 말그대로 단기 상승의 분위기였거든요. 이런 이야기하면 "증권사 전문가들, 경제 전문가들이 경기침체 무조건 온다던데?" 라는 대답이 돌아오는데 2020년 4월 시장 리포트만 봐도 -이제 와서 유동성이 만들어낸 버블임을 알고 있지만- 당시에는 전부 단기 상승 더블딥 하락 배팅에 걸렸었죠. 그걸 개인투자자들이 밀어올렸을까요? 증권사들은 패가망신했지 않았었죠. 누군가는 개인투자자들한테 듣고 싶은 말 해주면서 공포 분위기 조장한 다음 반대포지션으로 뻥카치고 있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재미 못보는 장기 박스권에 한 표 던지고 있습니다 흐흐.
23/02/03 09:41
개인적으로는 최근 강영현씨가 유튜브 스타가 되면서 7000,8000 이런 얘기를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분위기가 좀 쎄하긴 했습니다..
23/02/03 09:52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스닥 7000 선은 진짜 미국이 이번 QT 과정에서 부채 수준을 제로급으로 리턴해야 가능한 수치인데...
이걸 확정적으로 보는 시야는 좀 아이러니하긴 하죠. 연준의 긴축 기조에 따라서 결정될 사안을 오피셜로 보는 시야라니.
23/02/03 12:29
코로나가 워낙 이상한 예외라서 그렇지, 통상적으로는 이러다가 어느 계기가 있으면 우수수..... 라고 봅니다.
문제가 그 이상한 예외가 워낙 이상한 예외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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