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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3 10:36
자유로운 영혼으로 키우는 집이 저희 집도 있고 주변에 꽤 있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그것보다 저는 본문 그림이 맘에 드는데 그린 분도 저 집의 자제인가요? 가둬놓고 그림만 그리게 해야겠!!!
23/02/03 10:36
재능도 재능이지만 아들 하는 일에 관심가져준 아버지의 역할도 크긴 하네요. 아 물론 재능 자체에 아버지가 기여한 바가 크긴 하지만요. 크크
23/02/03 10:43
버돌이 3년간 보여준 퍼포먼스가 매우 나쁨에도 샌드박스가 데려간 이유가 중챌이라고 봅니다. 브리온에 재취업 성공한 에포트도 비슷한 결이고요.
어지간한 유망주들은 그 정도로 오래 부진하면 그냥 재능이 없구나 이걸로 끝입니다. 그런데 중챌쯤 되면 이 선수에겐 포텐셜이 있는데 안 나오는거라 봐서 더 많은 기회를 받게 됩니다.
23/02/03 10:41
근데 저거는 진짜 맞는거같아요. 중딩챌 찍어보라 한 아버지나 그걸 또 달성한 구마유시나.... 저정도 아니면 프로게이머 도전은 안하는게 맞는듯....
사회적 낭비를 줄인다는 측면에서, 이게 지망생들의 일종의 스탠다드?로 자리잡으면 좋을거같아요.
23/02/03 12:50
이신형도 대단합니다. 형편이 나름 풍족하지 않았는데, 스2에서 대회란 대회 다 쓸면서 가족의 식솔을 책임졌다고...아다리가 정말 잘 맞았습니다.
23/02/03 11:02
https://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5070556
7명 중 월클 프로게이머 두명에 서울대 두명..
23/02/03 11:08
이신형 선수 스1때부터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차세대 테란 원탑 후보라고 봤습니다. 토스는 김대엽, 저그는 김민철 그런데 스2에서 재능이 만개하더군요. 그당시 저그원탑이던 주작범 다전제에서 이긴거랑 첫우승인 시즌 파이널 우승도 진짜 멋있었고요. 그때 같이 온 가족들 다 훈훈하다고 생각했는데 동생도 롤프로가 되다니 크크 멋집니다.
23/02/03 11:18
아버지가 목사님이고 7남매인데 서울대 둘에 프로게이머 둘
첫째는 서울대 + 행정고시 패스 둘째 프로게이머(스1,2) 셋째 로봇공학 넷째 만화가 다섯째 서울대 음악 여섯째 프로게이머(롤) 일곱째 태권도 시범단 출신 전교1등 이후 명문고 진학 https://www.dogdrip.net/460651939 이라고 하더라고요
23/02/03 11:31
크.. 저런 분들이 육아 관련 책을 내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식 세명 다 서울대 보낸 부모 이런 경우보다 훨씬훨씬 궁금하네요..
23/02/03 11:24
롤은 모르지만 중학생인데 초상위급이라면 거의 순수 피지컬만으로 찍었다는 의미라... 솔직히 중학생이 할수있는 전략 분석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23/02/03 12:52
정윤종, 김민철, 이신형, 주성욱이 스1판 마지막에 두각 드러내다가 판이 사라졌는데, 그 재능을 스2에서 그대로 보여줘서 그슬 챙겨봤던 입장에서 선수들한테 이대로 안 사라지고 제 실력 보여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23/02/03 12:55
사실 집안이 난 집안이라고는 하지만 이신형이 프로게이머로 번 돈으로 집안식구들 뒷바라지를 다 했다고 하니 최고수훈이야 뭐....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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