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2/26 12:53:12
Name 졸업
File #1 20232_1.jpg (1.37 MB), Download : 72
출처 유투브
Subject [기타] 낙찰 받았더니 자식들이 내다버린 치매어르신을 내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명도방법도 있습니다



그래도 잘 해결된 경우인것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뜨거운눈물
23/02/26 12:58
수정 아이콘
이건.. 와
유튜버가 제대로 선행했네요
-안군-
23/02/26 12:58
수정 아이콘
그나마 좋은 낙찰자 만났네요. 세상엔 법적으로 문제만 없다면 무슨 짓이든 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들이 엄청 많은데, 그런 사람한테 저 어르신들이 걸려들지 않은게 천만다행이죠.
난방도 안 들어오는 쪽방같은데로 쫓겨나서 거기서 쓸쓸히 최후를 맞이하는 어르신들 중에 저런 경우가 많습니다.
스덕선생
23/02/26 13:02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정도면 쫓아냈어도 집행한 쪽보단 부양의 의무를 저버린 자식들이 비난을 받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안군-
23/02/26 13:05
수정 아이콘
당연한 말씀이지만 자식들의 상황을 모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싶네요.
NewJeans
23/02/26 13: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자식과 부모간 어떤 일이 있었는 지 모르는 제3자가 이야기 할 부분은 아닌 거 같습니다.
초현실
23/02/26 13:42
수정 아이콘
원래 법에는 피도 눈물도 없어야죠. 냉정하게 말해서 낙찰자가 강제집행을 했어도 그 사람에게 어떠한 비난이나 손가락질을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안군-
23/02/26 14:25
수정 아이콘
그 말씀도 맞는 것 같네요.
세상에는 비극적 상황이 벌어졌지만 아무도 욕할 수 없는 그런 일들이 있긴 합니다.
밥과글
23/02/26 13:03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한게 맞으면 이전 낙찰자도 나름 좋은 사람이죠? 쫓아내는게 부담스러워서 그냥 계약금을 포기 한 것 같은데
한국안망했으면
23/02/26 13:1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근데 대부분 쫓아내는거 부담스러워할듯

두 번쨰 분은 사람도 좋고 성실하며 집념이 강하신거고
23/02/26 13:06
수정 아이콘
유튜버가 선행하긴 했는데
이런 경우는 국가나 지자체가 도움 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할 것 같네요

물론 호적상 자식이 있고 하니
어려운부분이 있겠지만요
아케르나르
23/02/26 15:41
수정 아이콘
이게 보통은 수혜자가 신청 안 하고 지자체에서 일부러 찾아서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지 않을거에요. 적어도 동사무소로 상담은 가야 하는데 모르는 사람이 많죠.
23/02/26 13:08
수정 아이콘
자식이 노후대책이 못되는 경우도 세상에 널렸죠.
바람의바람
23/02/26 13:10
수정 아이콘
이제 부모 부양하고 살면 각종 세금 혜택 뿐 아니라 나라에서 지원금도 줘야 합니다.
물론 관리 감독도 철저하게 해야죠 전 저출산도 걱정이지만 노령화 사회도 걱정이라 투트랙으로
빨리 가야 한다고 봅니다. 또 법도 바꿔서 유류분 위에 부양분을 둬서 장남이고 부부고 때려치고
모시고 사는 사람이 90% 이상 상속 받도록 바꿔야 합니다. 이젠 필수라고 봅니다.
고기반찬
23/02/26 13:35
수정 아이콘
지금도 기여분이 있잖아요. 기여분이 상속재산에서 차지하는 비용을 늘리자는 주장이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바람의바람
23/02/26 13:47
수정 아이콘
네 기여분으론 택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여분 위에 부양분이 있어서 부양분이 최우선 으로 가야죠
공동기여인 같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즉 이젠 재산 물려받고 싶어서 서로 모시려고 안달날 정도는 되야 한다고 봅니다.
재산도 물려받아 각종 혜택도 받아 지원금도 받아야 그나마 모시려고 할겁니다.
Valorant
23/02/26 13:12
수정 아이콘
큰 일 하셨네요.
호러아니
23/02/26 13:18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저 방법을 미리 알고 있었어도 돈 포기하는것보다 더 어려운 일 같은데.
23/02/26 13:23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히 진도준인데..
Foxwhite
23/02/26 13:53
수정 아이콘
논지가 좀 벗어난 말이기는 한데, 공무원들이 어쩔수없죠라고 하는 부분이 어이없다는 뉘앙스인거같기는 한데, 사실상 사인간의 매매를 국가가 뭐 어디까지 어떻게해달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제도도 있고 월세도 지원해주고 하는걸로는 부족한건지...
타마노코시
23/02/26 14:37
수정 아이콘
좀 더 적극 행정을 하는게 어떠냐는 말일 것 같은데, 지금 우리나라의 행정 인력 수준으로는 그런 적극 행정은 어렵겠죠
키르히아이스
23/02/26 14:42
수정 아이콘
본문같은 상황이면
이런제도가 있다라고 안내가 나와야 했는데 그게 안나온거죠.
담당이 아니라서 몰랐던것같은데 메뉴얼화가 안되있단 소리니까요.
23/02/26 15:03
수정 아이콘
작지만 조회수라도 올려드려야겠네요..
23/02/26 16:15
수정 아이콘
낙찰자가 강제집행하는 걸 비난하면 안 되죠...저 사람이야 저걸 콘텐츠로 삼을 수 있으니 사서 선행한거고요
계피말고시나몬
23/02/26 19:16
수정 아이콘
근데 자식이 있으니까 안된다는 좀 이상한 것 같은데요.

부양의무 폐지로 자식 1인의 연 소득이 1억 미만이면 상관없지 않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4590 [LOL] 쉽누 1557 [10] Starlord7262 23/02/26 7262
474589 [기타] 추억의 90년대 롯데리아 메뉴판 [29] 보리야밥먹자8995 23/02/26 8995
474588 [기타] 꿈이라든가, 노력이라든가, 우정이라든가, [13] 졸업9988 23/02/26 9988
474587 [유머] 애플의 기술력 [5] 그10번10616 23/02/26 10616
474586 [동물&귀욤] 인기가 별로없는게 아쉬운 공룡들.jpg [6] valewalker9847 23/02/26 9847
474585 [기타] 겨울에 산악인들이 선글라스를 꼭 착용하는 이유.jpg [11] 한화생명우승하자11515 23/02/26 11515
474583 [유머] 정치학과 교수님 분노의 질문답변.jpg [17] Starlord10863 23/02/26 10863
474582 [유머] 지금봐도 놀라운 임진왜란시 선조의 이동속도 [58] Starlord10650 23/02/26 10650
474581 [LOL] DRX가 위기일떄마다 나타나는 미군.JPG [4] insane8788 23/02/26 8788
474580 [유머] GS25 손흥민 홀대 논란.jpg [14] VictoryFood10491 23/02/26 10491
474579 [기타] 물가 빠르게 잡는법 [5] 기다리다8233 23/02/26 8233
474578 [기타] 애플페이 도입돼도 '교통카드' 제한된다 [19] AGRS9791 23/02/26 9791
474577 [텍스트] 일본에서 회사다니는 개붕이가 겪은 직원들 썰 4 (마지막) [9] 졸업13297 23/02/26 13297
474576 [유머] 로또번호 123456 으로 찍으면 안되는 이유 [21] 인간흑인대머리남캐9843 23/02/26 9843
474575 [텍스트] 일본에서 회사다니는 개붕이가 겪은 직원들 썰 3 [3] 졸업10449 23/02/26 10449
474574 [유머] 로또 번호 연구하는게 일리가 있다는 침착맨 [20] Avicii9058 23/02/26 9058
474573 [기타]  달의 인력을 쉽게 설명해BOJA.gif [16] 꿀깅이9679 23/02/26 9679
474572 [기타]  아찔한 공중급유.gif [9] 꿀깅이10056 23/02/26 10056
474571 [LOL] 이번시즌 올프로 퍼스트원딜 [41] Leeka9116 23/02/26 9116
474570 [유머] 출산율 논쟁에서 이 악물고 무시하는 것 [33] 길갈14795 23/02/26 14795
474569 [유머] 기괴한 영어회화 삼국지 [26] 졸업10758 23/02/26 10758
474567 [기타] 낙찰 받았더니 자식들이 내다버린 치매어르신을 내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명도방법도 있습니다 [24] 졸업12846 23/02/26 12846
474565 [기타] 탱크 포탄 속도 체감 [22] 꿀깅이9954 23/02/26 995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