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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28 13:30:41
Name 우주전쟁
File #1 테트라포드.jpg (566.0 KB), Download : 73
File #2 20230228104231665xBQIeTbsnx_rs.png (910.5 KB), Download : 53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바닷가에서 정말 위험하다는 것... (수정됨)




테트라포드...

오늘 제주도 서귀포에서 실종된 지 3주만에 한 남성이 테트라포드에 빠져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 같은 거 많이 한다는데 촘촘하게 쌓인 게 아니라면 절대로 저기로 내려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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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8 13:34
수정 아이콘
끊임없이 사고가 나는 트라이포트 ㅠ (극한직업으로 만드는 것 보는것도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었던)
요즘은 민둥민둥하게 만들지 않는것 같던데 그럼에도 떨어질때 골절부터 해서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이라
답도 없는 상황이죠... 가지 말라면 가지 맙시다 ㅠ 제바류ㅠ
리얼월드
23/02/28 14:14
수정 아이콘
낚시취미가 없어서 모르겠는데...
저긴 가면 안될것 같은데... 하는 곳들에 항상 낚시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런곳이 잘 잡히나봐요?
개발괴발
23/02/28 14:29
수정 아이콘
갈 때 허락받기
가는데 드는 시간+돈
오는데 드는 시간+돈

헛탕은 안된다...!
원래 조바심 나면 하면 안되는 거에도 손대기 시작하죠...
츠라빈스카야
23/02/28 14:33
수정 아이콘
저 포드끼리 서로 엉킨 공간이 물고기들 은신처 비슷하게 환경이 조성되다보니..
회색사과
23/02/28 14:15
수정 아이콘
선생님 테트라…
요슈아
23/02/28 15:51
수정 아이콘
로아하시는군요(?)
23/02/28 13:36
수정 아이콘
저긴 발 헛디디면 진짜 죽습니다.
Just do it
23/02/28 13:37
수정 아이콘
얼마전 포항갔을 때도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하는 사람이 몇명 있더라구요.
옆에서 봤는데도 구멍이 듬성듬성 많고, 빠지면 8m정도 높이에다 바위에 머리 다치기 딱 쉬운 구조...
옆에는 고기배가 무슨 해적선같이 꾸며놓고 가오있는 글귀 붙여 놨는데... 크크...
요슈아
23/02/28 13:40
수정 아이콘
틈 많아서 한번 넘어졌다 떨어지면 이상한 곳으로 추락 도중에 여기저기 부딪히고 기절 할 수 있고
그 상태에서 서해같이 물 높이 들어오는 곳이라면......그냥 익사하기 딱 좋죠.
23/02/28 13:43
수정 아이콘
갯바위 낚시 사망사고 수가 어지간한 익스트림 스포츠 저리가라할 정도입니다.
요슈아
23/02/28 13:50
수정 아이콘
특히 낚시꾼들 속설 중 하나가 날씨 더러운 날에 가면 물고기가 잘 잡힌다는 말 때문에

파도 무진장 높게 치고 이런 날에 갯바위 갔다가 한 번 휩쓸리면.....
23/02/28 13:5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육지다 보니깐 전혀 위험해보이지 않는 게 문젠 것 같습니다.
파도쳐서 차라리 바다쪽으로 쓸려가면 간이 구명 조끼의 힘을 빌려서 구조될 수 있는데, 테트라포트 사이에 떨어지면 방법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꿈트리
23/02/28 15:13
수정 아이콘
제가 어디 통계사이트에서 봤는데, 그냥 압도적으로 사망사고 많은게 낚시더군요. 일단 모수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23/02/28 13:45
수정 아이콘
참 위험하죠. 얼씬도 안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어서 생기면 좋겠습니다.
23/02/28 13:46
수정 아이콘
저거 직접보면 사아사이 구멍이 정말 아찔해서 들어가고 싶은 맘이 없어지던데
라바니보
23/02/28 13:48
수정 아이콘
들어가지 말라고 암만 써놔도 들어가니…
벌금 쎄게 물려야합니다. 저거
HA클러스터
23/02/28 13:49
수정 아이콘
올라온 김에 다시보는 불가능은 없다
https://pgr21.com./humor/200646
23/02/28 14:46
수정 아이콘
선생님... 10분만 숨을 참아봐 주세요...
Lainworks
23/02/28 15:07
수정 아이콘
OneCircleEast
23/02/28 13:51
수정 아이콘
바닷가는 그냥 다 위험하죠 사실.... 어렸을적에는 저기 위에서 뜀박질도 많이 하고 술래잡기 할 때 틈에 숨기도 하고 그랬었는데(물론 그 때도 위험하다고 하지말라고 아저씨 아줌마들한테 주먹으로 맞고 그러긴 했음) 저 틈에 빠져서 사람 죽었다는 얘기도 가끔 있었지만, 그거보다 그냥 날씨 좀 안 좋은 날에 선창가 어슬렁거리다가 바다바람에 휩쓸리거나 파도에 맞아서 빠지는 바람에 사람 죽었다는 얘기가 훨씬 많았던.....
23/02/28 13:53
수정 아이콘
어린 시절 포항 송도 앞 바다에 가서 저 위에서 많이 놀았는데, 살아남았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던 시절. 크크
23/02/28 14:08
수정 아이콘
살아남은자가 강한겁니다!(?)
톤업선크림
23/02/28 16:00
수정 아이콘
살아남은 자가 강한거죠
구상만
23/02/28 13:57
수정 아이콘
어릴때 저거 올라가서 놀고 그랬는데 지금은......... 어휴 --;;; 절대 못 올라갑니다;;
체크카드
23/02/28 14:00
수정 아이콘
테트라포트가 포인트라 다들 무시하고 가죠
포트 사이사이가 작은고기 숨기 좋고 작은 고기 잡아먹으러 큰고기들오고 구멍치기라고 틈사이로 바늘에 미끼 달고 손으로 낚시 줄잡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 고기 잘잡혀요
단발여진
23/02/28 14:03
수정 아이콘
어릴때 매일같이 테라포트위에서 뛰어놀았는데 지금보면 아찔합니다
뽈락킹
23/02/28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낚시 좋아하지만 큰 테트라는 올라가면 안된다고 봅이다. 너무 위험해요.
식물영양제
23/02/28 14:05
수정 아이콘
저기가 잘 잡히거든요. 의외로 잔챙이 뿐아니라 대물도 쑥쑥 나옵니다. 손맛 제대로 보면 중독성이 웬만한 도박 뺨치기 때문에 저분들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톤업선크림
23/02/28 16:00
수정 아이콘
저 사이로 낚시를 하는건가요? 아님 저 근처가 잘 잡히는건가요?
삼화야젠지야
23/02/28 14:07
수정 아이콘
8살 때부터 저기서 뛰어놀았는데....이런 것도 야만의 시대의 일환일까요
오타니
23/02/28 16:53
수정 아이콘
님 아들이 뛴다고 하면 잡아뜯어서라도 말릴거니까,
그땐 야만의 시대가 맞네요. 부모님은 관심도 없었다.
꿀꽈배기
23/02/28 14:08
수정 아이콘
위험한거 알아도 가는거죠.
벌점받는사람바보
23/02/28 14:09
수정 아이콘
어릴때 저기서 술래잡기 했는대 다들참 대단했네요
쪼아저씨
23/02/28 14:15
수정 아이콘
어릴땐 다들 겁이 참 없었어요. 막 뛰어다니며 놀았는데, 미끌어지기만 해도 따개비에 피부 작살 났을듯...
23/02/28 14:26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 때 저기서 노끈에 아나고 도막 묶어서 늘여뜨리고서는 게 잡는 놀이를 몇 번 했었는데... 그렇게 위험한 줄 몰랐습니다.
아이군
23/02/28 14:27
수정 아이콘
낚시가 정말.... 은근히 나쁜 취미 중 하나라고 봅니다. 나쁜 취미로는 도박 여자 마약 > 술 > 낚시 > 나머지.... 라고 봐요....
23/02/28 14:30
수정 아이콘
나는 괜찮아, 별 일 있겠어
의 대표적 사례죠.

저도 어릴 적 바닷가 가면 뭣도 모르고 저 위에서 뛰놀았는데
왜 우리 부모님과 친척 어르신들은 걍 보고만 계셨는지......
OneCircleEast
23/02/28 15:00
수정 아이콘
그 때는 7살짜리가 라면끓이겠다고 부르스타로 물 끓이고 있어도 그냥 그런갑따 하던 시절이라....
23/02/28 15:10
수정 아이콘
80년대만 해도 작은 시골 학교에서도 몇년에 한 번 씩은 사망사고가 나왔던 시절이죠.
자연스러운
23/02/28 14:32
수정 아이콘
전혀 의외로 위험한게 아닙니다,
위애 올라가보면 대놓고 위험하게 생겼어요
23/02/28 14:34
수정 아이콘
옛적에 포항불꽃 보러 갔는데 애가 빠져서 구해준 기억이 있네요.
23/02/28 14:44
수정 아이콘
시체라도 찾으면 다행이라죠.
달달한고양이
23/02/28 14:51
수정 아이콘
사람 하나 간신히 서 있을 정도 바위에서 고고히 낚시대를 드리우는 분들이 많다 하더라구요....왜...왜 그러는 거야 정말...ㅠ
No.99 AaronJudge
23/02/28 14:51
수정 아이콘
어휴 얼씬도 못하겠더라구요 전
23/02/28 15:09
수정 아이콘
외가가 바닷가라서, 어릴때부터 심심하면 올라가서 뛰어놀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다녔는지...
가나다
23/02/28 15:47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저기서 미끄러지면 깊이 3~5M 추락이라, 골절의 위험이 크고

특히 밤이나 새벽에 혼자나갔다가 미끄러져 발견안되는데 바닷물 + 갯지렁이로 시신이 훼손도 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지금이랑 예전이랑 위험에 대한 인식이 정말 다르네요

제가 30년전에 한짓을 보면

1. 4차선 공사현장(덤프트럭)지나다니는데 세발자전거 타고다니다가 세발자전거가 덤프트럭에 눌림 -> 한 7살때로 추정
2. 대규모 아파트 개발단지 (레미콘 + 덤프 + 포크레인)이 있는 공사현장에서 숨박꼭질 및 술래잡기함 ->한 10살때로 기억.

지금이라면 아예출입금지되었을텐데
No.99 AaronJudge
23/02/28 16:19
수정 아이콘
낭?만의 시대….

사실 저때 대한민국이랑 지금 대한민국은 거진 다른 나라죠 크크
영양만점치킨
23/02/28 18:58
수정 아이콘
공사장은 완벽한 놀이터였죠. 건축중인 건물은 숨바꼭질 장소고, 널려있는 자재, 쓰레기는 아이템이었고, 모래, 벽돌은 재밌는 장난감이었습니다 크크
산밑의왕
23/02/28 20:37
수정 아이콘
전 집앞이 언덕이었는데 국딩때 차가 언덕에서 밀린다고 친구랑 둘이 밀고 있었어요 크크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미친짓..
12년째도피중
23/02/28 17:05
수정 아이콘
방파제에서 술먹다 저기로 내려가서 마저 고기굽고 올라오는 형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거기에 고기받으러 가고는 했네요.
그리고 그 고기구워주던 형들중 한 명이 방파제 실족사하셨죠. 방파제라고 했지만 아마 테트라포트일겁니다. 대학시절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기억에 강하게 남았네요.
계란말이
23/02/28 19:42
수정 아이콘
어릴 때 광안리에서 자주 놀았는데 진짜 지금 제 아이들이 거기서 논다고 생각하니 무섭네요..
23/02/28 21:1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부산에서는 광안리 삼익비치 방파제가 저거의 대명사죠. 저도 자주 놀았고, 온갖 시민들이 많이들 그랬었던.. 지금은 막아놨으려나요
도피오
23/03/01 09:51
수정 아이콘
발을 헛디뎌서 떨어지고 부상까지 입은 상태에서 소리를 질러도 파도 소리에 묻혀서 어디에 있는지 파악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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