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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8 22:30
https://pgr21.com./humor/473464 아마 이거 같습니다
저거 보면서 에이 설마 했는데 진짜 하려나보네요;;;
23/02/28 22:41
지금도 mfi 아닌 케이블 써도 충전은 되니까
흔히 쓰는 usb-c : 일반 충전 + usb2.0 속도 데이터 전송 가능 mfi usb-c : 고속 충전 + usb3.0 이상 속도 데이터 전송 가능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23/02/28 22:41
진짜 돈독이 올랐다고 하지만 너무 한다.. 지금도 c타입 충전기랑 충전선 연결속도도 짜증나는데 mfi까지 또...? 이럴거면 의미가 없는데 ㅠㅠ
23/02/28 22:53
"충전기는 다들 이미 넘쳐나시니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는 아이폰 구매시 기본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c타입 케이블은 없으시죠? 그러니 새로 팔겠습니다~ 환경이요? 환경이 뭐요? 깔깔깔"
23/02/28 23:09
설령 mfi 도입하더라도, 그것은 라이트닝 핀맵을 변용하는 기괴한 C 타입을 의미하기 보다는, USB-PD 규격을 준수하는 5A100W 허용에 일정 데이터 레인을 보장하는 (아마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USB 3.2 GEN 2X1 버전 이상의...) C 케이블을 맥세이프 같은 이름 붙여서 팔겠죠. 요컨대 품질 보장의 용도지, 설마요.
그리고 솔직히 그게 EU 취지에도 더 부합한다고 봅니다. 당장 무늬만 C 타입이고, 3A미만 데이터 레인 USB 2.0인 케이블들이 널렸기 때문에... 만약 진짜 컨버트 케이블이다? 그렇다면 팀쿡, 당신은 정말...
23/02/28 23:48
만약에 mfi를 도입한다면 애플 특성상 충분히 스펙이 되는 케이블에도 제한을 걸고 mfi만 고속충전이 되게 할 가능성이 더 높죠. 단순 품질 보장용도로 쓸리가 없습니다.
23/03/01 00:32
그건 상관이 없습니다. 대신 스펙이 최소 저 정도 받쳐준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만요. 어차피 그 케이블 일반기기에 사용하는 것은 전혀 상관이 없을 것이고(설마 역으로 제한을?;), 스펙이 저 정도는 되어야 지금 나오는 스마트폰들 USB 환경에 부합하죠.
당장 갤럭시만 해도 정품으로 출시된 USB 케이블 중에 S10 이상 풀스펙 뽑아내는 케이블 없습니다. 크크크... 3.1 케이블 하나 있었는데 얼마 못 가서 단종됐구요. 지금도 그러하니, 제 상상대로 mfi 달고 나오면 갤럭시에 애플 케이블로 대동단결하는 진풍경이 나올지도... 그리고 디바이스 제조사 입장에서도 USB 규약과는 별개로 PD에 있어서는 자사 정품을 유도하는게 사실 맞다고 봅니다. 다만 너무 중구난방 되지 않도록 PD 규약으로 전력상한을 통일할 뿐인거지... 참고로 최소 단위인 5V도 충분히 무서운 전압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측면에서는 애플 아닌 진영이 좀 널널하게 생각한다는 감이 적잖이 있습니다.
23/03/01 00:38
글쎄요. 정품은 없지만 서드파티 케이블 중에서는 45W 충전 잘만 되는 케이블이 널려있는데요. 이런 케이블은 당연히 아이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야하고, 그것이 원래 의도에도 맞지만 결국은 아이폰은 액서서리 장사를 위해서 멀쩡한 케이블 냅두고 새로 사라는 얘기가 되니까요. PD도 엄연히 표준 규격인데 자사 정품이라는 얘기는 좀 앞뒤가 안 맞고요. 심지어 아이폰보다 충전 전압이 더 큰 맥북에서도 멀쩡히 잘 충전히 되는 케이블들이 널렸는데요..
서드파티 케이블도 표준에 맞추어 제작되었다면 대부분은 45W, 65W 정도는 충전하는데 문제가 없는게 정상이고, 수많은 PD 충전기와 케이블들이 그걸 증명하고 있죠. 그걸 단지 아이폰에서만 거부한다는게 앞뒤가 안 맞다는 겁니다. 심지어 자사 제품중 맥북도 멀쩡하게 충전되는 판에요.
23/03/01 00:44
그러니까 그걸 우리는 당연하게 여기는데, 제조사 입장에서는 아니죠. A/S를 하잖아요. 이걸 쓰라고 표준 맞춰서 정품을 출시했는데, 서드파티 케이블 쓰다 고장나거나 불나면, 그럼에도 제조사 입장에서는 그걸 보증수리해줄 의무가 있나요? 아무리 기술적으로 사실상 같은 물건이더라도요. 참고로 5A 케이블은 삼성 정품 있습니다. 데이터 대역폭이 죄다 2.0이라 그렇지...
물론 이는 원칙적인 이야기고, 말씀하신 바도 충분히 일리가 있고 개인적으로도 공감은 합니다. 저도 결국 소비자 입장이니까요. 더해서 한 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C94같은 마커가 역제한을 걸 경우. 즉 다른 디바이스에 이 케이블을 꽂았을 때도 제한이 걸리게 만든다면 제 이야기는 다 틀렸고, 애플은 진짜 어느의미로 대단하다... 라고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
23/03/01 00:56
애초에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표준]이라는게 있는 겁니다. [표준]에 맞춰서 제작된 충전기와 케이블이라면 원칙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정상이고, 실제로도 믿을만한 제조사들의 물건은 그렇습니다. 그걸 당연하게 하기 위해서 [표준]을 만든거에요. 보증수리 얘기는 핑계죠.. 그걸 핑계로 삼을거라면 [표준] 규격 자체가 필요가 없지요. 자사 전용 규격으로 만들면 그만인데요.
23/03/01 01:18
그.. 선생님, 뭔가 좀 표준 규격들에 관한 착각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PD 프로파일 따로고, USB 데이터 버전별 규약이 따로고, C타입 단자 따로입니다.
애플이 따르겠다고 한 건 C타입 표준 단자고, 처음 루머는 라이트닝의 규약을 갖는 모양만 C타입인 non USB 케이블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그런 C타입 케이블이 배포될 리가 없을테니 자연적으로 USB 규약을 따르는 물건이 나올 것이라 예측할 수 있는 것이고, 거기서 최근 동향을 볼 때 최소 10Gbps(구 3.1 gen2) 대역폭을 갖는 물건이 나오지 않을까? 이게 첫번째고요. 이제 고속충전으로 넘어가서, PD 규약을 따르느냐 마느냐 그 차이가 있을텐데. 케이블만 보자면 현실상 크게 범주를 나눠서, 마커를 달고 5A냐 아님 3A 까지냐. 그런데 이건 애당초 애플이 약속한 바가 없고, EU판결에도 없고, USB 표준도 아닙니다. USB 표준은 일반적으로 데이터 표준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 충전규약을 의미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만들려면 3.2인 논 피디 케이블도 이론적으로는 만들 수 있고, 오히려 더 표준이죠. 다만 이런 스펙을 요구하는 (모바일) 디바이스가 논 피디어블인 까닭이 없을테니 잘 안 만들어지는 것일 뿐이고요. 그래서 반대로 갤럭시도 자사 정품으로 5A 케이블이 나오는거지, 그게 표준이어서 의무적으로 지켜야되고 그런건 없습니다. 오히려 보증약관적으로 해야할 일을 하고 있는거라 말씀드린거고. 하지만 고속충전 안할리도 없고, 그 규약이 애플도 따르는 PD인 이상 역시 5A 지원 생각하는게 자연스럽잖습니까? 다만 앞서도 그랬듯이, 제 논리대로면 (사실 일반적으로도) 애플 C 케이블이 다른 디바이스에도 제한이 걸리게 만든다면야 도의적으로나 EU 판결의의적으로나 문제가 있지않나, 생각한단 뜻이구요.
23/03/01 01:28
당연히 스마트기기용 케이블이라면 고속충전을 상정해야하고, PD까지 지원하는걸 표준으로 봐야합니다. 실제로 루머상에서도 MFi C 케이블은 PD호환으로 제작된다고 하고요. 타사기기에 사용하는데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아이폰에서만 MFi 인증을 받지 않았으면 멀쩡한 PD 케이블도 충전속도 제한을 걸겠다는 거고요.
문제는 애플이 자사기기에는 MFi 인증이 없으면 멀쩡한 PD케이블도 제약을 걸겠다는건데, 이는 진짜 눈가리고 아옹이라는 처사라는 얘깁니다. 저도 C 타입이 단자 모양에만 해당하는 규격인건 모르지는 않습니다만 대부분의 C타입 케이블은 전송속도는 2.0일 지라도 PD와 C 타입은 준수해서 나옵니다. 따라서 이걸 사실상 표준으로 보고 말씀드린거고, 실제로도 대부분의 케이블이 호환이 되고, 보증 얘기는 핑계일 뿐이라는 겁니다. PD도 고속충전에서는 사실상 표준의 위치를 가지고 있고, 심지어 다른 애플 기기에서도 정상적으로 지원하는 판에요.
23/03/01 01:53
그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말에는 저도 동의하지만, 고속충전이라는 개념만 놓고봤을 때는 설령 제한을 걸더라도 애플이 해야할 일을 했다고 계속 말씀드립니다.
서드파티 좋은 케이블들 많죠. 저도 특정용도로는 쓰고 있고요. 그런데, 통상적으로 유포되는 USB 케이블 중에 IF 미인증 받은 것들도 수두룩하고. 한번 포장지를 까고나면, 일반적으로는 그 케이블의 제원을 알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죠. 무엇보다 아이폰은... 이게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전연령가(?)입니다. 그리고 날라님처럼 IT에 정통하신 분들도 있지만, 현실은 그냥 모르고 쓰는 사람이 더 많고요. 그러면, 케이블은 미인증인 것들, 모양만 C인 것들이 이미 널려있는게 현실이고. 고속충전, USB규약은 지켜야겠고. 아이폰은 애들, IT 모르는 사람들도 쓰는 물건이고. A/S를 시행하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EU에서 저런 요구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하는게 옳을까요? 그리고 좀 블랙적인 생각이긴 한데, 어차피 독자마커를 만든다한들, 중국에서 카피를 하든, 공장에서 도매로 떼오든... 백프롭니다. C94만 봐도요. 그런 물건들까지 감안하면, 고속충전의 위험성을 고려했을 때, 원칙적으로요. 다만 아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럴 경우 분통이 터지는 것도 맞고요.
23/03/01 01:54
제주산정어리 님// 원칙적으로 타당하다고 하기에는 타회사는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미인증 케이블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시기에는 타회사 스마트폰에서 고속충전 때문에 회로가 타버렸다던가 발화를 했다는 소식은 별로 들리지도 않습니다. 자사의 다른 제품인 아이패드와 맥북도 그렇고요. 다른 회사는 안전을 등한시하는 회사라서 그런 인증을 안 넣나요? 회사마다 그런식으로 자사 제품에만 작동하도록 인증을 넣어버리면 PD 규격 자체가 유명무실하게 되어버리는데요. 안전얘기가 핑계인 이유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다른회사도 자기 나름대로 인증을 다 붙여버린 근거를 만들 수 있는데요. PD 규격자체에 대전류를 투입할 때를 대비해서 e-marker 칩이라는 안전 대책도 나름대로 마련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23/03/01 02:14
날라 님// 계속 말씀드리지만, 제한이 걸릴지 안걸릴지 조차 모르고. 설령 걸린다한들 제조사의 충전상 안전조치를 무조건 비표준이라 해버리면 할 말이 없어요.
PD도 규약내 버전별 종류가 있고, 케이블도 마커를 넣는 케이블이 있고, 아닌게 있습니다. 5V 프로파일도 따지면 고속충전이에요. 15w만 들어가도 문제가 없고, 25w만 들어가도 고속충전입니다. 그래서 또한 이야기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이란 말에는 백번 공감한다고요. 이게 통과되면 이제 다음 맥, 아이패드 시리즈들에도 대량으로 독자 마커 뽑아서 적용하겠죠. 하지만 가칭 애플 케이블이 다른 디바이스에서 정상작동 한다면, 한 가지만 더. 무엇보다 데이터 통신 규약상에 제약만 없다면야 무슨 비표준까지 가느냐는 소립니다. 모양만 C 타입인 2.0, IF 미인증 케이블도 수두룩한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인증 케이블이 사고를 일으킨 적 없으니 앞으로도 계속쓰세요- 라는 말을, 제조사나 공식입장으로 내 놓을 수 있는걸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3/03/01 02:21
제주산정어리 님// 다른 회사들 아무도 안 걸고, 심지어 자사 노트북과 패드에도 안 걸린 조치를 안전조치라고 하는거 자체가 설득력이 없습니다. 마치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서 GOS로 발열을 제한했다라는 얘가와 다를바가 없어요. 그것도 다른 회사는 아무도 안한건데 삼성만 한 조치거든요.
PD도 규약별로 다르지만 PD로 인한 안전사고 사례가 그렇게 많나요? 제가 알기로는 매우 드뭅니다. 왜냐면 높은 전력을 사용하는 기기는 기기 차원에서 이미 안전조치를 충분히 취하기 때문이죠. 아이폰만 그렇게 추가로 안전조치(?)를 해야하는 근거가 전혀 설득력이 없어요. 아이폰이 PD외에 독자 충전 규격을 가져야 할 근거로 충분하지 않다고요.
23/03/01 02:23
날라 님// 아니, 전력제한을 건다고 해도 PD규격을 만족하면 표준이라니까요... 삼성도, 닌텐도도, 소니도, 화웨도, 샤오미도... 그 안에서 전력을 어떻게 구성할 지 세부 프로파일은 PD 가이던스에 따라 독자로 쓰고 있는데 무슨 (상상의) 저 조치가 독자규격이냐구요... ㅠ.ㅠ 안전조치라는 말 자체가 그래서 눈 가리고 아웅이지만, 상품을 판매하고 사후지원을 해야되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공학적으로 틀린 얘기가 아니니까 이유가 되는 것이라고도요. "이래도 애플쓸거잖아? 크크크" 같은 못 된 심보도 분명 있겠죠.
다만 이 케이블이 다른, 갤럭시에도 쓰고 다른 모바일 기기에 사용했을 때도 마커 때문에 그 독자 애플 프로파일이 그대로 적용되면 그게 EU판결 위반에 가깝지 않겠느냐고 계속, 계속,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추가로 대역폭. 그것까지 제한걸면 그건 진짜 심각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건 물건이 나와야 알 수 있는거고, 왜인지 그냥... 논쟁이 무용해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ㅜ.ㅜ
23/03/01 02:51
제주산정어리 님// PD에 MFi 라는 방식이 추가로 붙은건데 그걸 표준이라고 하는건 좀 많이 억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회사가 사용하는건 PD 가이던스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표준이라고 부르는데 문제가 없지만 애플이 하려고 하는 MFi는 가이던스에 없는 방식입니다. 그걸 표준이라고 부르는건 억지지요.
물론 MFi 마커 자체는 e-marker와 호환이 되게 만들어서 타사 가기에서는 그냥 일반적인 PD 케이블과 다를게 전혀 없을 것으로 제작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e-marker칩은 MFi와 호환이 되지 않으므로 아이폰에서 고속충전을 하려면 MFi 케이블을 따로 사야한다는게 문제지요. 이걸 안전 때문이라고 하는거 자체가 무리한 쉴드라는 얘깁니다.
23/03/01 03:16
날라 님// 저도 쓰고나니까 왜 실드 아닌 실드가 됐는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상기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내놓을 수 있는 말이어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닐 수도 있다고요.
그리고 PD는 말 그대로 USB 인터페이스 하에서 전원을 어떻게 공급할지에 관한 기술규약입니다. 전압과 그에 따른 전류, 핀 통신 등을 어떻게 것인지에 관한 내용이 있지, 무조건 얼마부터 고속충전이라는 가이던스가 일체 없는데 자꾸 PD=고속충전이라는 개념을 갖고 계신 듯 이야기를 하시면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그 고속충전이라는 개념 자체가 USB 표준이 아니라고 세 시간째 말씀드리는데요.
23/03/01 03:21
날라 님// 이게 한 댓글로 수정을 하고 싶은데 안 되서 죄송합니다. 이건 또 수정이 되네요. 정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그래서 PD를 만족하면서도 mfi 인증이 가능한겁니다. 그리고 고속충전은 아까도 썼지만 무슨 개념을 따르느냐에 따라 10w만 들어가도 고속충전이에요. 무슨 45w, 60w, 100w만 고속충전이 아닙니다.
23/03/01 03:28
제주산정어리 님// PD가 표준이 아니라는 신박한 주장은 여기서 처음 듣네요. PD 자체가 고속충전의 표준화를 위해서 제정된 규격이고, 현재는 사실상 표준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휴대폰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가 PD를 지원하고 PD를 지원하는 충전기도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고 있고, 각 제조사별로 네이밍이 다른 규격 이름도 뜯어보면 PD 호환 규격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PD가 엄밀히 말하면 고속충전 규격은 아니죠. 하지만 USB로 전원공급을 하는 방법을 정의하고 있는 규격이고, 대부분의 고속충전 규격도 PD 호환입니다. 즉 USB 고속충전 규격 = PD라고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게 표준이 아니면 뭐가 표준이에요...
23/03/01 03:31
날라 님// 제가 언제 PD가 표준이 아니라 그랬습니까? 갖고 계신 고속충전의 개념이 표준이 아니라구요. 지금도 보세요. 현상을 보고 본인이 판단하고 계신거잖아요. "USB 고속충전 규격 = PD라고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23/03/01 03:32
제주산정어리 님// 네 말씀하신대로 10w 급에서는 pd 말고도 퀵차지도 있고 삼성의 어댑티브 패스트차징(퀵차지 호환) 이런거도 있죠. 하지만 현재 대세는 pd고 사실상 표준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5w 이상에서는 pd 밖에 사실상 없고요. 그래서 최근 기기든 대부분 pd 충전 방식을 달고 나옵니다.
23/03/01 03:34
제주산정어리 님// 네 EU에서 엄밀히 말한건 그냥 USB-IF에서 정의한 타입 C만 따르면 된다는거였고 PD는 권고사항에 불과하긴 하죠. 하지만 통상적으로, 심지어 애플의 다른 기기에서도 PD를 지원하고 있고, 당연히 아이폰도 PD규격을 따를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었죠. 현재 시장상황에서 충전시 PD말고 다른 규격을 넣는다는것을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고속충전을 지원 안한다면 모를까..
23/03/01 03:40
날라 님// 개념을 완전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USB"-PD고, USB 최소 요구전압은 5V이며, PD규약을 따랐을 때 최대 전압을 더 늘릴 수 있고, 최신규약에서는 PPS가 들어가기 때문에 전압과 전류량 모두가 최소최대 범위 안에서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인데. 그게 말씀하신 PD가 흘릴 수 있는 전력량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요? 충전방식은 PD를 따라도 되지만, 그 PD를 따랐을 때 5V-2A가 들어가도 PD 표준으로 전원이 인가된 것이고, 제조사가 무엇을 고속충전으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그 10W도 고속충전이라구요. 그래서 PD규약을 만족하면서도 mfi 인증이 동시에 성립할 수 있다고... 이제 그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23/03/01 03:43
제주산정어리 님// 기술적인 얘기로 자꾸 논점을 흐리시는데, 요지는 애플이 USB-C로 넘어오면서 PD를 따를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고, 애플의 다른 기기도 전부 PD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아이폰 15는 PD with MFi 라는 이상한 형태가 된다는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고 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랐기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겁니다. MFi 인증이 있어야 완전한 속도를 사용할 수 있는걸 사람들이 PD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너무 말장난을 하시는데 10w만 지원해도 PD라고 해서 아이폰15가 PD를 지원한다라고 하는건 말장난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물론 기술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10w만 지원해도 PD니까 PD라고 부를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인식하는 PD랑은 거리가 멀죠.
23/03/01 03:50
날라 님// 그러니까 말씀하신 현상은 데팍토일 뿐이지 공식 표준이 아닌데 왜 자꾸 표준이라고 하시는지... 너무 힘듭니다. -.-... 제조사로서 돈 벌려면 그런식으로도 하겠구나, 납득은 간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참 그렇구나, 눈 가리고 아웅한다는 말씀에 동의한다고도 했구요. 이게 되면 다음 맥북, 아이패드도 이제 그런식으로 나올수 있으니 염려된다고도 저 위에 이미 써놨구요. 논점을 흐린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는 것을 본인이 표준 아닌 개념을 들고와서 현상이 이러니 표준 아니냐! 이러시면 진짜, 진짜, 진짜로 할말이 없습니다. 지금도 PD하고 고속충전을 구별해드리니, 훨씬 말씀하고자 하시는 바가 명확해지고 서로 편해지지 않습니까...
23/03/01 03:55
제주산정어리 님// 지금 말하는 엄밀한 표준 얘기를 하는게 아니니까요. 당연히 아이패드나 맥북처럼 일반적인 PD충전기와 e-marker 케이블만으로도 기기 또는 충전기가 지원하는 최대 속도로 충전이 가능할것이다 라고 얘기를 하는거고, 그렇게 되는게 사실 지극히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지는게 현실입니다. 제조사가 돈 벌려고 꼼수 부리는걸 굳이 엄밀하게 규격을 구분하면서 납득해줘야 할 이유가 없다라는 얘깁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제주산정어리님의 말씀이 틀린 부분은 없습니다만, 소비자가 먼저 나서서 그렇게 엄밀하게 구분할 필요성이 없어 보입니다.
23/03/01 03:59
제주산정어리 님// 뭐 저희가 떠들어봐야 상대는 애플이고 맘 먹으면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는 회사니까요.. 이게 루머이기를 빌어야 하는게 현실이지만 점점 더 구체적인 정황들이 나오고 있으니..
23/03/01 01:44
미인증 C타입 케이블 사용을 아예 막지는 않겠다니까 친환경적입니다? 대신 정상적인(?) 충전을 즐기려면 우리의 인증을 받은 MFi 케이블을 사셔야 합니다!
23/02/28 23:17
근데 궁금한 게, 지금 아이패드 프로 쓰는데 이거 c타입이든데? 충전도 본가에 있는 엄마 핸폰 충전기로 되던데요.. 뭐가 안된다는 건가요??
아이패드는 타협했고 아이폰은 버티겠다 뭐 그런건가요?
23/03/01 07:36
단자모양은 usb-c로 동일하지만 애플정품인증 받은 케이블만 최고성능으로 충전 및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지 않을까라는 얘기입니다
23/02/28 23:18
근데 이 논리가 안 맞는게
그럼 기존의 아이패드 프로나 에어라인의 USB-C랑은 호환 불가 아닌가요? 애플 독자(?) USB-C로 맞추려면 전의 프로나 에어에서도 충전관련해서 손을 미리 써야 한다는 얘기가 같아서요.
23/02/28 23:28
eu처럼 한중일도 아이유같은걸로 묶으면 안되나요? 미국보다 더 강한파워일꺼같은데욤?
맨날 국제적으로 한국만 호구취급받는거 너무싫어요. 심지어 자국제품도 자국에 제일비싸게파는 이런 개같은 상황이 어딧습니까
23/02/28 23:33
? ? : 사실 맞음
근데 어쩔건데? 너가 뭘 할 수 있는데 존나 화내거나 댓글에 욕이나 패드립 하는거 말고 뭘 할 수있냐고 이 무자식아
23/03/01 00:17
대체 애니프사 트위터 내용가지고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그 애플이 기존 라이트닝도 EU때문에 포기하고 C로 바꾸는건데.. C에다 mfi인증(아니면 사용 불가를/)을 넣는다구요..? 아무리 애플이라도 이건 불가능하다니까요..? 진짜로 저걸 하면 EU가 그냥 두고 볼꺼라고 생각하세요..? 저정도면 판매 금지까지도 때릴걸요? 진짜로 넣는다면 mfi미인증 케이블 사용시, 충전속도 약 20와트 이하 및 전송속도 2.0으로 제한 대충 이정도까지는 제한 걸 수 있겠네요.. mfi미인증 케이블이어도 5~20w로 충전 가능하고 usb 2.0속도로 전송 가능한 정도로요..
23/03/01 00:20
애플이라면 그러고도 남을 회사기도 합니다. 그리고 mfi 미인증 케이블에 속도제한과 충전제한거는 것만해도 생각보다 작은 문제는 아니죠. 기존에 다른 기기에서는 멀쩡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고속 케이블을 아이폰 하나 때문에 새로 사야하니까요.
23/03/01 00:23
그리고 보니까 원글 올린 사람이 단순 애니프사라고 무시할 사람은 아니네요. 요즘 타율이 좀 떨어지긴 했어도 이쪽 방면에서 나름 적중률 높은 사람이라..
23/03/01 00:32
애플이 저런거 때매 욕먹는다고 떠오른 방법을 실천 안할정도로 멍청할리가 없죠 세계최고 찍고 악세사리 하나로 벌어들일 돈이 천문학적일텐데
23/03/01 03:11
EU 규정에 usb c 표준으로 충전되야되서 충전이 아예 안될 가능성은 없어보이고 고속충전이 가능할시에는 usb pd 를.따라야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mfi 가 달린다면 전송속도는 몰라도 유럽에서는 충전속도의 차이를 두긴 어려울껄요? 유럽버전 아이폰과 그외버전이 분리될 가능성은 있는데 그러면 당장 미국에서부터 법제화될껍니다..
23/03/01 03:47
저도 원문을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는데 그런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위에분 논리에 따르면 고속충전이 명확히 정의된건 아니라 일반 5w, 고속 PD 10w이런식으로 쪼개놓고 25W는 MFi 케이블 사용 이런식으로 우길 수도 있고요..
23/03/01 03:49
네 댓글달고 찾아보니까 고속충전은 애매해서 규정에 걸리진 않는거 같습니다.
그러면 가능성 높은건, 10W + USB 2.0 정도는 일반 케이블로 가능하고 그외는 인증된 USB-C 케이블에서만 가능할수 있겠네요.
23/03/01 08:05
애플 제품을 몇 번 사 본 입장에서는 꽤 쓸만하게 나올 테고 대다수는 만족하고 쓸 것이라는 게 제 예상입니다. 매출 짱짱하게 뽑아서 주가가 오르면 더 좋겠네요.
23/03/01 08:06
라이트닝 충전기가 세상에 돌아다니지 않게 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규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공용충전기를 찾았는데 라이트닝밖에 없어서 화가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것입나다.
23/03/01 16:36
에이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진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싶기도 하고... 그래봤자 많이 팔리겠지. 전 도저히 괘씸해서 못쓰겠어요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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