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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7 11:51
그런데 전 저런 저작권 침해 부분은 산출 가능한 최대치로 피해보상을 좀 때렸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wavve 기준 편당 1500원짜리 예능 조회가 100만회 됐으면 1500원*100만 이런 식으로요.
23/03/17 12:13
그러게요.. 그 권도형도 못잡아오는 판에, 저런 불법복제 사이트 따위는 뭐...
누누티비가 규모가 커서 유명하긴 하지만, 저런식의 불법공유 사이트는 수도 없이 많죠.
23/03/17 12:03
저 기사에 누누티비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누누티비가 진짜로 수면위에 올라와버렸죠.
원래부터 저작권에 그리 철두철미한 시민의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스스로 불법을 찾아간게 아니라, 우연히! 진짜 나는 몰랐는데? 기사 덕분에, 알게 되었다는 쓰기 좋은 핑계에 넷플, 디즈니 등 OTT가 많아서 그런거임. 스팀처럼 통합형으로 나오면 돈 낸다니까, 등등 과거 게임 복돌이 당연시 되던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마저 줄 정도니
23/03/17 16:49
틀린말이 아닌게 도덕의식이 옅은 부류는 편의성이 제 1순위죠. 토렌트 다 죽은게 넷플릭스 하나만 지르면 대체가 된다는 것이었는데, ott가 많아지니 토렌트로 돌아가는 움직임도 잠깐 나왔지만 스팀같은 통합형 서비스가 대세를 먹을 수 밖에 없던거죠
실제 해결책도 통합형 서비스라고 봐요.
23/03/17 12:06
(수정됨) 이게 효과가 있을지 오히려 홍보가 되어 버릴지 모르겠네요. 이제까지는 결국 못 막는다 였던 거 같은데 말이죠. 밤토끼인지 산토끼인지 뉴토끼인지 그것도 여전히 서비스 중이라고 하고...
23/03/17 12:09
마루마루 사례 생각하면 설령 잡아도 유사 사이트 생길거고..
차라리 이런 식으로 홍보 거하게 해서 서버 과부하를 주는 거도 괜찮을듯 . 영상사이트면 유지비용도 장난아닐텐데
23/03/17 12:15
어차피 클라우드 사용하고 있을거라 서버 과부하는 문제가 아닐거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수록 불법도박사이트 광고비는 천정부지로 뛸거라 누누티비 입장에선 완전 좋죠.
23/03/17 12:18
이런 것조차 빈익빈 부익부 라고 생각해요.
돈으로 공간과 시간을 산다는 개념을 요새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영상이나 만화 같은 건 인터넷으로 돈을 지불하지 않고 구질구질하게 찾아볼 수야 있지만 밖에 나가 소비하는 걸로 바꾸면 바로 달라지니 돈 없으면 안에만 쳐박혀 있게 돼요. 그리고 솔직히 한국 사람들 문화에 돈 쓰는 거에 대해 아무런 생각 없어요. 싫어하는 게 아니라 아예 생각 자체가 없어요. 그거 돈쓰면 뭐하러 돈쓰냐고 하죠. 젊은 층부터 나이가 든 세대까지 전부요.
23/03/17 12:23
10분컷하는 돈까스는 만오천원이어도 먹지만
세시간짜리 영화는 과도하게 비싸다는 밥먹는데에 진심인..? 막줄에 동의합니다 크크
23/03/17 12:29
근데 그게 서비스 퀄리티로 보나 취미에 들어가는 시간으로 보나 오히려 좋습니다.
시간 얘기하면 좀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맛 더럽게 없는 음식을 2~3시간 먹는다고 생각하면... 물론 음식이야 먹다가 맛없으면 버리고 오면 되죠. 근데 영화는 스토리 감상이라는 향유 특성상 매몰비용 버리기가 쉽지 않죠. (아 근데 음식도 좀 쉽지 않긴 함. 엔간히 맛없는 게 아닌 이상...)
23/03/17 12:50
한국 사람들 문화에 돈 잘 쓰는 편 아닌가요.
영화도 많이 보니까 천만 영화되고, 그래서 할리우드 스타들 내한하고요. 콘서트도 매진 많이 되고... 넷플도 구독자 급 많아지고 등등
23/03/17 12:35
혼자 몰래 보는거까지야 진짜 그럴 수 있다 쳐도 주변에 추천까지 하는 지인 몇몇 사람들은 정말 한심하게 느껴져요. 당당한것도 아니고 엄연히 불법인데 가끔 단톡방에서 링크 올리는 사람보면 정이 뚝 떨어집니다
23/03/17 12:49
저도 기사보고 한번 들어가봤는데 없는게 없던데요. 이러다 오티티들 망해서 컨텐츠 덜 나옴 어쩔까 싶었습니다. 이러면 보는 사람들을 어떻게 제재해야되지 않을까요? vpn 쓰면 이것도 답 없나요?
23/03/17 12:59
넷플 제작되는거 보면 다시 공중파 느낌이 나서 볼 마음이 안 들던데
암튼 저 사이트는 한국인만 들어갈 수 있게 된걸로 압니다. VPN을 쓰면 한국으로 나라설정해야 한단 얘기죠;; 못 보게 하는 방법도 힘들뿐더러 보는 사람을 제재할 법적 장치도 없습니다.
23/03/17 13:04
(수정됨) 누누티비가 정부에 접속내역을 제공할 리는 없고..
워... 사이트 접속 내역을 CP가 아닌 ISP를 통해 조회해서 잡아낸다구요?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쓰는 모든 사용자가 감청당한다는 얘기인데? 내란 일어나지 않을까요? 여긴 중국이 아니에요.
23/03/17 13:07
저도 누누티비라는 것을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뭐 성인광고 도박광고 붙여서 야동 스트리밍 하는 곳과 같은 사이트겠죠..
여튼 저런건 잡으면 파생사이트 계속 생기는 그런 곳인데 잡힐지 모르겠습니다. 맘먹고 털여줬으면 좋겠어요.
23/03/17 13:15
저도 커뮤니티에서 화제되고 나서 누누티비라는게 있다는걸 처음 알았는데
좀 신기하더라고요 그렇게 저작권 의식에 대해서 열을 올리던 사람들이 누누티비는 킹쩔수 없지~ 하는거 보는게 좀 신기했어요 크크
23/03/17 13:20
누누티비...
제가 불법웹툰 사이트등의 존재는 워낙 예전부터 유명했고, 알고있었는데 동영상 제공하는 사이트는 트래픽 감당 가능하겠어?? 란 생각이었는데 1월쯤에 친구놈이 누누티비의 존재를 알려주고 딱 일주일 뒤에 커뮤에 소문나고 언론진출하더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팀이 불법 게임복제를 박멸한것처럼 OTT들도 어느정도 통폐합하고 누누티비보다 압도적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편리하게 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너무 중구난방이에요... 계정 공유 할 사람도 없는데 카지노 하나 보려고 디플 결제 진짜 일주일은 망설이다가 유튜브 에디션으로 보고있습니다...크크 이 영화는 저기있고, 저 드라며는 여기있고.... 제가 유일하게 돈값하고도 넘친다고 생각하는 구독이 유튭 프리미엄인데 이건 대체재가 없고,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여기만 쓰는 독점이라 그냥 만원돈 내고도 한달내내 뽕을 뽑거든요 이러한 이유로 누누티비가 인기있고, 사람들이 몰리는 것도 이해를 해주려고 하는데 제일 눈살 찌푸려지는 건 당당충들....크크 분명 잘못된 일이지만 쓰는 이유까지는 어떻게든 이해가 되는데 뭐 그리 당당한지.... 유튭 프리미엄 해외계정, 밴스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쓰는 것 까진 그래 내가 뭐 말릴수도없고 입만 아픈데 제값내고 쓰는 사람들까지 바보 취급하니 진심 극혐....
23/03/17 15:41
맞습니다. 사실 VPN설치하고, 온갖 성인광고가 난무하는 사이트를 들어가면 무슨 멜웨어가 있는지도 모르는 팝업들이 막 뜨는 상황에서 영상을 보느니 차라리 맘편하게 한달에 몇만원 내고 만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런데 지금처럼 OTT가 파편화돼버리면 한달에 지불해야 하는 돈도 늘어나고, 자기가 원하는 컨텐츠를 찾기도 어려워지는 단점이 생기죠.
스팀 식으로 일원화해서 조회수에 따라 각 제공업체에 사용료를 지불하고, 포털은 일부 수수료를 가져가는 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면, 누누티비같은 불법사이트들이 근절까지는 아니더라도 힘을 많이 잃을 것이라 봅니다. 불법사이트에서 공짜로 보는 것 자체를 근절하는건 기술적으로나 정책적으로나 힘들어요. 스팀이 있다고 해서 게임을 불법으로 공유하는 어둠의 경로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듯이 말이죠.
23/03/17 13:36
이게 참 저도 누누티비라는걸 방금 처음 알았는데 보아하니 잘 모르던 사람들한테도 홍보시켜주는 역효과가 엄청나게 크게 있는거 같네요.
이런 기사는 사이트를 폐쇄했을때나 올라오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23/03/17 13:36
저는 OTT 돈만 내주는 실소비자가 아니어서인지, 진짜로 누누를 PGR에서 보고 처음 알았어요.
들어가보니 식구들이 보면 진짜 좋아하긴 하겠더라고요. 다행히 우리 식구들은 놋북이나 모바일이 아닌 거실 TV로만 보니까 누누를 볼 일이 없긴 한데, 그렇지 않은 많은 분들한텐 이렇게 수면 위로 올라온게 엄청 홍보될 듯?
23/03/17 19:04
본문 짤 보고 터졌네요
당시 국장이었던 본문의 인간은 자신의 사익을 위해 국익을 팔아넘긴 대가로 돈을 벌었지만 짤로 영원히 박제되었군요
23/03/17 20:12
누누티비 최근에 어마무시하게 언론 홍보가 되었습니다. 결국 운영진은 더욱더 돈방석이고..
정말 홍보만 과대히 시켜준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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