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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14:55
크린토피아도 이거 잘 생각해야되는게 표현가지고 가맹점주만 뚜들겨 패면 고양이 똥/털 섞여들어간 세탁방이 될수 있는데
이건 본사도 고민 많이 해봐야 합니다.
23/04/05 15:15
이상황에선 어떻게하면 야생동물들이 쓰던 세탁물들을 못들어오게 막을지 고민하는게 1순위일거 같은데
이슈가 되고 있는 가맹점의 협박성 문구는 사과할거 하고 수정해야 하지만 가맹점의 캣맘과의 싸움 자체는 도와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거든요.
23/04/05 15:02
근데 업체 입장에서 살인난다 개새* 욕 들어간 문구가 가게 문에 떡하니 붙어있는데 당연히 가게점주에게 뭐라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업장 방침은 (위 입장문에서 나왔다시피) 별개구요. 바로 캣맘 옹호한다고 몰고갈 건 아닌 것 같은데…길냥이 털 잔뜩인 세탁물 돌리는 거 업체 측도 질색일텐데.
23/04/05 15:05
본사가 해지에 대해서 당당하려면 캣맘들 대처나 법적 대응같은걸 진작 지원해줬어야 할것 같네요. 고장나면 점주 부담으로 as까지 했어야된다는데 본사에서 저런걸 전혀 몰랐을리도 없고 4년동안 뭉개다가 이슈되니까 바로 가맹해지...
23/04/05 15:07
이슈가 되고나니 아 이런 걸 들고 오는 사람들도 있겠구나 싶은데 업체나 가맹점주들 사이에선 이미 이슈가 될 법 하긴 하네요. 거기에 대해서 대책이 전혀 없었으려나요 =_=;
23/04/05 16:50
그냥 무대응으로 최대한 조용히 묻히게 하는 게 나았을 듯 합니다..
사람들이 아 코인세탁방에 캣맘들이 들어오는구나 인식하게 되는, 이슈화된 순간 폭탄 떨어진거죠 크크
23/04/05 15:09
화나는 사정은 알겠지만 과격한 문구는 지나쳤다는 여론처럼
브랜드 이미지 실추 걱정되는건 알겠지만 계약해지 통보는 지나친거였죠. 외부에서 보면 캣맘옹호 프레임을 스스로 선택한 것처럼 보일수밖에 없으니까요. 다행히 입장문으로 애완동물용품 관련 지침과 계약해지는 아니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해서 후속대응은 적절하게 한거 같습니다.
23/04/05 15:19
이게 처음엔 그냥 일반적인 안내문 형식으로 붙여놨었는데 무시하고 그냥 돌리고 그자리에서 직접 안된다 막으니 몰라서 그랬다 미안하다 이러고 물러나는게 아니라 고양이 카페에 올리겠다 오히려 협박하고 이런 상황을 4년동안 겪으면서 결국 참지 못하고 저런 현수막까지 걸게 된건데
물론 저 사장님도 선넘으신게 맞지만 댓글들 반응이 이런건 이렇게 선넘는 상황까지 오게될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가 공감이 먼저 되서일거에요 그리고 가맹해지 얘기가 먼저 나왔을때 업체측이 오히려 진상들 키우고 편드는거 아니냐 소리가 나오건 그동안 저 사장님이 4년동안 저렇게 피해받을동안엔 뭐하다가 일터지니까 가맹해지부터 나오냐 이거죠 이렇게되면 사실상 말로만 금지지 가맹점만 피해보고 프랜차이즈는 나몰라라할테니 동물용품 빨래 암묵적으로 허용한다는거나 마찬가지가 되는거니까요
23/04/05 16:34
가맹점주에게 드라이하게 대했듯, 캣맘에게도 드라이하게 대응했으면 됐을껀데 말이죠. 캣맘 편들었다는 평가들어도 반박 불가능;
23/04/05 15:03
일단 빨래방에서 애완동물 키우는 집의 빨래를 어떤식으로 받지 않을 수 있는지, 또 어떻게 분리해서 처리할 수 있는지 방법이 있나요?
그냥 인터넷 혐오싸움 용으로 돌림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명확한 기준이 없다면, 지금은 동물에 대한 혐오로 돌릴 수 있는 내용이 사람이나 특정 상황의 가정을 대상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애완동물 세탁물 불가라는 제한을 사용하는 기기나 지점을 만들어서 유도하고, 해당 제한을 통해 사용자를 분리하는 방법이라던가 뭔가 대응하는 방법이 필요하기 할 것 같아요.
23/04/05 15:39
원칙적으로는 금지지만 무인점포특성상 거르기힘들죠...
단체로 빨간약 복용해버린 사건이라 타격있을겁니다. 당장 저만해도 그냥 동네 세탁소에 맡기려구요
23/04/05 15:11
(사실상)해지통보 였다가 취재가 시작되니 안내로 바꾼거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드는데....
여튼 아주 예전엔 동네 세탁소 이용하다가 몇년사이 프차 코인빨래방이 많이 생기면서 깨끗해보이는 외관+무인사물함 때문에 진짜 잘 이용해왔는데....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싶네요 ㅠㅠ
23/04/05 15:13
최근에 코인세탁소가 많이 보여가지고 이불 빨래는 좀 거기서 해볼까?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 사건 때문에 찝찝함만 증가됬습니다 크크...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긴 한데, 누가 이용했을지 모른다라는 불안감이 생각보다 크네요.
23/04/05 15:14
근데 크린토피아 입장에선 합리적인 대응입니다.
명백히 프렌차이즈인데 비속어 쓰고 그러면 브랜드 이미지가 안좋아지니까요. 해지통보도 아니었구요
23/04/05 15:18
지금 비속어 써서 떨어지는 브랜드 이미지 보다 세탁물에 고양이 똥과 털이 섞일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게 열배는 큰 이미지 타격이니까요.
23/04/05 15:30
당연히 본사에서는 합리적인 대처라 할수 있죠
근데 그렇다고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아 그럴수 있구나 할 필욘 없잖아요? 크린토피아에 바로 부정적 인식이 박히네요
23/04/05 15:33
크린토피아뿐만일까요? 모든 코인세탁소들 비상일것 같은데요. 사실 크린토피아 대응 따위수준의 일이라고 봐야죠.
뭐 코인세탁소에 24시간 인력배치할것도 아니고, 속옷도있을텐데 검사라도 어떻게 할꺼구요? 애초에 크린토피아도 딱히 그 이외에 방도는 없어보이죠.
23/04/05 15:40
모든 코인세탁소가 다 문제죠
근데 굳이 첫방에 맞을 필욘없지 않나요? 본사에서 일키우기 싫어서 말한마디 잘못해서 저정도의 사손이 났는데요 방법은 없었지만 이렇게 일키운건 본사 잘못이죠
23/04/05 15:50
그러니까 크린토피아가 가맹점주 해지하겠다고 경고한 것이 합리적이고, 다른 코인세탁방도 다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 소비자도 크린토피아를 꼭 짚어서 부정적 인식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논지로 이해가 되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우유 밀어내기도 다른 기업도 다들 하다가 뉴스 난게 한두번이 아닌데 꼭 짚어 남양유업만 저 고생할 필요가 없는 거겠죠? 다른데도 다 똑같은 기사 난 적이 있는데요? 다른데 다 똑같은데 먼저 나서서 구설수 오르냐 마냐가 얼마나 다른데 굳이 저렇게 구설수를 만드니까 첫번째로 쎄게 맞는거죠. 다른데 문제 없다는게 아니라 먼저 구설수 올라서 각인효과로 아 캣토피아 주토피아 소리 듣는게 문제죠
23/04/05 16:01
크린토피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크린토피아의 문제가 더 심하다고 보겠죠. 시달릴때는 별 반응 없다가 참참못하고 욕설이 나오는 순간 해지 경고를 냈으니까요. 프차 본사에서 저 점주를 도와줬다면 입장문에 그걸 넣었을텐데 그런거 없이 원칙적인 이야기만 하는거 보면 크린토피아는 [소속 점주가 위생 관련해서 항의를 하던 말던 무시하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박히죠. 나머지 회사들은 저런 이미지는 안 박힐겁니다.
23/04/05 16:09
그러니까 비속어는 비속에 자체에서 해결한 문제고. 실제로 해지도 안했고. 하지만 가장큰 문제인 애완동물오 오염된 세탁물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있냐는겁니다. 당장에 실사용자입장에선 크린토피아 뿐만이 아니라 모든 코인세탁소가 지금 꺼름칙한거잖아요.
23/04/05 15:34
기존에 프챠 가맹점 항의 뭉개면서 기회 놓치고
일 터지니 꼬리자르기 하다가 이미지 아예 말아먹었죠 이런건 합리적인 대응이 아니라 대충 묻고 넘기려다가 불이 번졌다고 해야죠
23/04/05 15:47
저 현수막이 걸린게 4년동안 시달리다가 언어가 격해진거죠. 초창기에만 해도 이정도로 심하지 않았어요. 해도 해도 안 들으니 현수막이 과격해진겁니다. 그런데 본사는 그동안 해결 안해주다가 저 현수막 뜨니 프랜차이즈 해지한다고 한건데 묻고 넘어가려고 했던걸로 보입니다.
23/04/05 16:03
크린토피아는 입장문에서 해지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고 그 입장문을 믿는다고 해도 점주가 항의했는데도 묻고 넘기려고 한건 맞죠. 점주가 항의할때 도와줬다는 언급은 전혀 없으니까요.
23/04/05 16:04
그러니까 제가 댓글들에서 누누히 말하지만 그 도와달라는 구체적인게 뭘까요. 그게 중요하다고 보는데. 가능여부가 저는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단순 크린토피아의 점주와 회사의 억울함이 아니라 실사용자 입장에서 근본적인 코인세탁기방들은 어떻게 해결할 수있냐는겁니다. 크린토피아가 이정도인데 영세적인곳들은 더 심하면 심할테구요.
23/04/05 16:21
영세적인곳이 더 심하다고 보시는데 근거가 부족합니다. 지금 님의 주장은 프랜차이즈인 크린토피아도 저런데 관리체계없는 프렌차이즈 아닌 코인세탁방들은 더 심하겠다는 주장이신데 크린토피아도 점주 개인이 엄청 싸워간거 말고는 아무것도 안했는데요. 님이 크린토피아와 영세업체의 차이로 보시는 관리체계는 이번 사건에서는 영세업체만 없는게 아니라 크린토피아도 없었던거 아닙니까? 이 사건에서 프렌차이즈 관리체계가 작동하지 않았으니 크린토피아와 영세업체의 차이는 점주 개인이 얼마나 신경썼느냐 뿐이죠.
23/04/05 16:24
근거 부족이니 머라할 시간 아깝구요. 옛날부터 코인세탁소들 반려동물관련 되어 안내이외 해결방법이 없었습니다. 법적근거가 없어서 처벌도 어렵고 그래서 예전부터 반려동물 관련하여 코인세탁방 문제는 뉴스에도 뜨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코인세탁방에는 반려동물 관련 안내도 이미 있었구요
23/04/05 16:29
아 그러니까 안내문 적었으니 크린토피아는 할일을 다했고 그러니까 문제가 없다구요? 그러면 뭐하러 프차합니까? 결국 님이 주장하는 영세적인 곳은 더 심하다는건 전혀 근거 없는 소리네요. 크린토피아와 영세업체가 할수 있는건 똑같은 경고문 부착 뿐인데요.
23/04/05 15:43
점주분 얘기로는 크린토피아 담당자가 해지 얘기를 하면서 내용증명 보내겠다는 얘기까지 했다는데
이게 해지 통보가 아니라 오해일수 있을까요? 그리고 비속어이미지보다 진상들이 가맹점(및 다른 소비자)에 피해줘도 나몰라라하다가 가맹해지로 입막는 프랜차이즈 이미지 생기는게 더 문제같아보이는데요
23/04/05 15:48
프렌차이즈에서 비속어든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입으면 해지안내가는건 당연한거고. 비속어는 단순 이미지 나빠지는거 정도지만
이문제가크린토피아 조진다고 해결될 문제도 뻔히 아니고 걍 코인세탁방의 전체적인 문제로 보여지거든요.
23/04/05 15:59
코인세탁방 전체의 문제니까
[크린토피아는 비속어 문제만 처리하면 그만]이 아니잖아요 저 점주가 아무 맥락없이 저런 행동을 한것도 아니고 문제를 일으킨거에 대한 패널티만 줄게 아니라 가맹점주들 뜯어서 벌어먹는 프랜차이즈가 이런일에 있어서 점주들 어떻게 보호해주겠다는 최소한의 액션도 같이 있어야죠 소비자들한테서 신뢰 회복하는것도 거기서부터 시작하는거고
23/04/05 16:03
아니 그러니까 크린토피아가 그런다고 그게 코인세탁기 자체가 해결이 되냐구요. 실질적인 해결책 자체가 안된다구요.
법적지원? 손해배상청구? 어떤점을 어떻게요? 인력배치가 불가능하고, 된다해도 검수가 어려운데. 그 신뢰회복을 어떤식으로 극복하냐는겁니다. 프렌차이즈로써 비속어 쓰는거에 대해서는 경고 줄수있죠. 어떤 프렌차이즈라도 안그럴까요? 그건 점주도 인정한다잖아요. 근데 근본적인 해결책 자체를 요구한다면 그건 비단 크린토피아가 아니라 코인세탁방 자체의 문제인거죠. 이 본질이 뭐죠? 크린토피아의 행위가 문제가 아니라 고양이, 개와 관련된 문제잖습니까. 애초에 이사건으로 충격먹은 이유도 저걸 우리가 흔히쓰는 코인세탁방에 대한 문제가 알려진것부터 시작한건데
23/04/05 16:12
그러니까 해결이 안되니까 욕설 현수막건 가맹점주만 조지자 이런 결론이어야 하냐는거죠
말씀대로 법적지원? 손해배상청구? 이런게 실제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이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해보기나 했나요? 저 점주가 저렇게 고생할 동안 뭘한게 있다고 일터지니까 비속어썼다고 내치는게 뭐가 합리적이라는거죠?
23/04/05 16:15
아니 안조졌다고 말하는게 본문내용인데. 자꾸 조졌다고 합니까?
이런일은 예전부터 문제되어 있어왔고 해결책이 딱히 없다고 뉴스 까지 떳습니다. 어느 무인시스템이 그렇듯 어느정도 소비자의 양심에 맡겨야하는데, 코인세탁방은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그래서 이런일은 옛부터 있던일인데 이전부터 관심이나 가지셨습니까? 코인세탁방가면 반려동물에 대한 안내는 자주보이는 문구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218116600065
23/04/05 16:25
그래서 크린토피아가 더 해준게 뭔데요? 하나도 없습니다. 해결할 방법이 없으니 돈은 더 받고 프차 관리도 안해주다가 점주가 폭발하니 가맹주한테 프차 해지 할수 있다고 경고장 보내는게 최선이라는 겁니까?
23/04/05 16:28
아니 그래서 다른곳은 어떤데요. 그게 안중요하다니까요? 해결책이 있냐구요. 유인으로 바꾸는게 가장 확실해 보입니다만, 실제로 그래서 바꾼곳도 있구요.
23/04/05 15:20
이불빨래 하려면 코인빨래방이 편해서 몇번 가곤 했는데 이건 생각지도 못 한....
무인이라서 저걸 어떻게 걸러낼 수 있을까 싶습니다.
23/04/05 15:26
저 업주와 계약 해지했다는 이야기에, 캣맘들이 더 기세등등해질거 같고
앞으로 동일한 문제에 대해서 단순 고객 안내, 위생 청결 강화만 가지고 해결 안될거 같은데요. 회사에서 근본적인 대책(동물관련 물품 세탁시 손해배상 같은?)을 세워주지 않는다면 크린토피아는 시간이 가면갈수록 일반 소비자가 외면할거라 생각됩니다.
23/04/05 15:42
네, 현장에서 적발하지 않는한 증거 잡기가 어렵고, 설령 현장에서 잡더라도 단시간내애 동물관련 물품인지 확인이 어렵고(냄새로만? 동물털? 배설물?) 애매한 경우 판단이 쉽지않을거 같습니다.
전적으로 양심에 맡기기엔, 저런 걸 들고 공용 세탁기에 돌리는 사람들은 일반 사람들이 가진 기본 양심을 초월한 상태라 그것도 안될테구요.
23/04/05 15:28
가끔 큰 빨래할때 이용했는데 이제 절대 안갈려구요 ..
오만 더러운거 다 들고오는 진상들을 거를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걸 선포한거나 다름없으니 뭐
23/04/05 15:35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저 사태로 이미지 실추하는게 저 문구 때문이 아니라
캣맘들이 똥오줌적신 이불 빨래하는거지.. 본사에선 실태파악해서 캣맘들 단속을 해야죠. 점주 가맹 해지시도하는게 아니라.. 그런 방지대책 없다면 저라도 코인토피아 다시는 안갈듯합니다.
23/04/05 15:35
계약 해지가 아니라고 해명하니 그건 그렇다고 치는데..
위생과 청결을 위한 대책이 [세탁금지품목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 꼴랑 이거 하나인데 그걸로 해결될 거 였으면 저 점주가 저리 써붙이지도 않았겠죠.. 이걸로 종결하려고 한다면 난 앞으로 해결책은 모르겠고 가맹비만 받으면 끝이다라는 이야기일뿐이죠..
23/04/05 15:35
이 사건 전까지 동물 배변이 묻은 세탁물이 같이 쓰일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집에서 처리하기 힘든 패딩.이불등 특수한 경우에 종종 이용했는데 안쓸거 같습니다
23/04/05 15:43
최악의 선택같네요.
빨래방이용자는 동물분비물 묻은 세탁기에서 빨래하고싶지 않을테니 사용안할테고 점주들에게는 본사가 점주보호도 안해주는 신뢰 없는 본사가 될테고요 캣맘들만 좋겠네요
23/04/05 15:56
펫 전용이라고 해도, 무엇이 사용된지도 알 수 없기에 꺼려질거 같아요. 들짐승 오물과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 물건이 같이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오마이갓.
23/04/06 14:50
제가 무인 세탁소를 써본게 3번도 안되서 잘 몰랐는데
본문과 여기적힌 댓글만 봐도 한동안은 이용 최소화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그럼 망하기 싫은 무인세탁소가 어떻게든 자구책을 마련하겠죠
23/04/05 15:45
크린토피아 뿐만 아니라 전국 무인 코인빨래방 전체가 초비상이죠.
여태까지 아무리 무인이라고 해도 저딴식으로 쓰는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봐서는 안 될 진실을 봐버린 느낌입니다. 집에 건조기가 없어서 이불 빨래 할 때 한번씩 갔었는데 이제 못가겠어요..
23/04/05 15:45
저 문구가 과격할 수 있지만 선거철도 아닌데 국회의원들과 시의원들이 현수막으로 댓글 놀이를 하더군요.
예를 들면 민주당에서 xx때문에 나라가 죽는다~ 이렇게 현수막에 적어놓으면 다음 아래 현수막은 국민의 힘에서는 민주당이 예산을 다 써서 곶간에 쌀이 없다. 이런식으로 서로 조롱하고 국회의원들이 현수막으로 싸우고 있던데... 저거나 이거나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230210.22005002918 신문기사로도 나왔긴 한데 실제 문구는 저거보다 더 자극적인데 맨날 현수막으로 싸우고 막말하고 있는데 양쪽다 꼴보기가 싫더군요.
23/04/05 15:48
코인세탁사업 자체가 망한 거죠.
누가 뭘 빨았는지 알 수 없다는 지금 구조에서 해결방법도 딱히 없는 빨간약을 들이부었는데. 이제 다들 점점 위생 좀 신경 안써도 되는 거. 집에서 빨기 싫은 것만 들고 가는 거죠. 레몬시장이 되는 전형적인 패턴.
23/04/05 15:48
이불 세탁하러 매번 갔었는데 이제 안갈거 같네요
제 인생에 코인 세탁방은 지우기로 했습니다 만약 정~말 가야한다면 살인협박(심하게 관리)하는 세탁방이라면 가겠죠
23/04/05 16:03
회사측에서는 적어도 적발될시 손해배상 소송까지 할 수 있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어야 됐어요. 이게 캣맘편을 들어준 모양새가 되어버려서 이미지 완전 조졌습니다.
23/04/05 16:12
https://www.yna.co.kr/view/AKR20201218116600065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무인시스템이라 해결자체가 진짜 어려운문제라 봅니다. 처벌같은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서 어쩔도리가 없다네요.
23/04/05 16:14
이번 건이 터졌을때 회사의 대응을 말하는 거죠. 해결이 어려운 건 알지만 적어도 첫 대응이 가맹점 해지가 되어서는 안되었다는 겁니다.
23/04/05 16:19
해지는 비속어에 대한 해지인거죠. 많은 코인세탁소가 이미 반려동물에 대한 안내는 적어둡니다. 그럼에도 못막는건 이게 시스템상 정말 막기힘들고 법적 근거가 없는것도 있구요.
23/04/05 16:22
이 사태의 근원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생각해보면 회사측의 첫대응은 고객에 대한 욕설이 아닌, 동물침구류에 관한 것이 되었어야 했습니다. 그걸 잘못했으니 이 사단이 난건데 거기서 자꾸 눈돌리고 원론적인 말씀을 하시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적 근거가 없는 건 문제가 아니에요. 법적근거가 없으니 우리는 할 수 있는게 없다, 라는 말은 그냥 손놓고 있겠다는 말을 돌려한 것 뿐입니다.
23/04/05 16:27
딱히요. 사실 코인세탁소 쓰시는분들에게는 이걸 어떻게 막을수 있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예전부터 없던일이 아니라, 이미 이슈화된 일인데도 해결방법이 없으니까 이러는 거겠죠?
23/04/05 16:39
그래서 가맹점해지라는 첫수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법적으로 해결방법이 정말없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해결하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는 건 앞으로도 막을 생각이 없다는 메세지를 던져준거니까요.
23/04/05 16:48
아니 그건 비속어문제때문이라구요 ㅠㅠ 어떤 프차든 저러면 경고받던가 해지당하죠.
반려동물 용품 안받는다고 받는 해지가 아니라구요..
23/04/05 16:56
서로 말하는 포인트가 다른것 같습니다. 업체의 비속어가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다만 문제의 중요도가 어디냐에 따라서 대응방식이 달라졌어야 했다고 말하는 거죠. 이 사건에서 중요포인트는 업체의 비속어가 아니라 애완동물용품의 세탁문제입니다.
23/04/05 16:59
음란파괴왕 님// 그러니까 본인분께서 손해배상 소송 이야기하셨잖아요. 그런데 법적근거가 없다는게 저의 말입니다, 그래서 하소연하는 뉴스도 나오는거였구요. 어느 무인시스템이 다 그렇듯 모든게 공급자선에서 해결되지 않고 소비자의 양심이 중요합니다.
23/04/05 17:31
부스트 글라이드 님// 그걸 점주만 하는게 아니라 업체측에서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야했다는 겁니다. 점주부터 징계+법적으로는 방법없음, 이렇게 나오면 결국 메세지가 왜곡되니까요. 소비자의 양심에 기대어서 지금까지 이렇게 되어왔는데 사고가 터지고 나서도 소비자의 양심에 기댈수는 없는 일입니다.
23/04/05 18:26
부스트 글라이드 님// 이 점주분이 4년을 참았고 처음부터 저렇게 강경하게 대처한것도 아니고요
참다 못해 저렇게 대응한거고 그게 이슈가 된거죠 이 점주분을 비롯해서 본사에 계속 상황에 대해서 컴플레인을 안했을까요? 별 조치가 없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 상황에서 해지까지 운운하는건 상도덕적으로도 아니죠 세탁소를 이용하는 사람들만 고객이 아니라 점주들도 본사 입장에선 케어해야할 대상인겁니다 자꾸 핀트를 모든 코인 빨래방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됐다라던가 해결방법이 없는데 어쩔거냐는 얘기는 A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는데 혼자 C를 외치는거에요 혹시 평소에 눈치가 없다는 말 자주 듣지 않으시는지 싶네요
23/04/05 18:54
살려는드림 님// 점주분이 몇년을 참았든 업계에서는 계속 이야기 나왔던 부분입니다. 많은 코인세탁소에서 공지를 붙혀 넣구요. 반려동물 빨래는 이전부터 이슈가 있었기에 뉴스까지 나왔었지만 여기서 크린토피아 뿐만 아니라 모든 업체가 그이상의 대응을 못하고 있죠. 그래서 점주분이 했다는 대응 조차도 비속어가 들어간 행위뿐이죠? 점주가 직접 일일히 확인할수있는 일도 아니고, CCTV 돌려가면서 잡을수있는 것도 아니죠? 잡는다고 법적근거도 못하구요? 그리고 본인께서 핀트를 못잡으시는거 같으신데, 핀트는 비속어가 문제가 아니라 이사건의 시발점이자 본질이었던 동물들이 쓰던걸 코인세탁소에서 쓰는게 문제인겁니다. 이일 이글로 처음 보십니까? 고소 고발 운운하시는데 지금 그게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하는거지 않습니까. 본인께서는 남 눈치 운운하기전에 글부터 읽으심이?
23/04/05 18:18
영세업체는 더하다는 근거없는 비하성 주장까지 해가면서 크린토피아 변호하시던 분이 도찐개찐이라고 말 바꾸시는거 지적했다니 유치하다구요? 크토나 영세나 할거면 왜 다른 영세업체 비하해가면서 크린토피아 비호하신겁니까?
23/04/05 19:10
세인 님// 본인분께서 다른영세업체는 반려동물에 대한 대응책에 대한 예시나 근거없이 크린토피아'만' 이야기 하시는데 저는 크린토피아의 문제가 아니라 코인세탁기가 가진 한계 자체를 말하는겁니다. 그런분께서 크린토피아만 더심하다고 말하시는데 여기에 근거는 어딧습니까? 남보고 근거없이 영세업장 비하한다고 하시지 마시고 본인부터 다른 코인세탁소에 반려동물 대책이 뭔지나 가져오시고 이야기 하시죠?
23/04/05 16:04
세탁기가 작아서 이주에 한번씩 몰아서 코인세탁방 이용했는데 정말 열받네요.
애초에 길고양이 극혐이라 캣맘대디들하고도 많이 싸웠는데, 이젠 세탁까지 맘놓고 하지 못하다니. 기분 참 더럽습니다.
23/04/05 16:27
이건 업체도 개인도 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거 막겠다고 지원해주면 무인빨래방이 무인빨래방이 아니게 됩니다. 비용상승은 피할 수 없겠지요. 진퇴양난이라고 봐서.... 사실 이것말고도 어부들 옷은 못받아준다고 지키는 곳도 있습니다. 혹은 외국인들이 빨래하러오면 은근히 다른 곳으로 유도하는 곳도 있고요. 저희 동네는 이런 문제 때문에 무인빨래방이 그냥 코인세탁기를 이용하는 '유인'빨래방이 된 곳이 몇 군데 있어요. 그런데 그건 점주님들이 그냥 하시는거라.
23/04/05 16:28
폭력적인 언어는 문제니까 불이익 주겠지만 캣맘, 캣대디는 본사차원에서 나서서 대응하겠다. 이렇게 말하는 게 좋았을텐데요. 근데 뭐 사실 대응할 방법은 없죠. 문제된 점주분도 겪었듯이 밀고 들어와서 고다에 이를 거에요 하면서 싸우면...
23/04/05 16:38
본사에서 고민을 할건 지금 캣맘등이 더러운 세탁물 가져오는걸 막을 현실적인 방법을 찾는거죠.
점주랑 이러네 저러네 할게 아니라... 원칙적으로는 금지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부족하고, 캣맘들이 고양이 똥 묻은 이불 가져와서 빨수도 있다 ~ 는 생각을 사람들이 하게되면 이미지 박살나는거라
23/04/05 16:43
사건이 이렇게 되버리니 무인 빨래방은 답이 없어 보이네요
어차피 답이 없어 보이는 사건이었지만, 결과론적으로 저 가맹점 강력지지를 호소하면서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 했어야 했는데, 스스로 동앗줄을 짜른꼴이네요 근데 크린토피아 한번 이용해 봤는데 무인점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복권방이랑 같이 운영) 사람이 관리하는곳은 괜찮지 않을런지
23/04/05 16:45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서 동물 용품들이 코인세탁소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는데 이번 건 보고 동물이 사용한 물건 세탁하는 경우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ㅠㅠ
23/04/05 16:55
걍 저 업종 자체가 나락행임
빨리 접고 탈출하는 방법 밖에;; 틱톡으로 인해 이미지 안좋아진 일본 회전초밥 업계가 생각나네요...
23/04/05 17:31
진상때문에 일반소비자가 간접피해보는 경우가 매우많고
범위를 넓히면 진상때문에 상품가격자체가 올라갈수밖에 없어 무조건적인 피해인데 이것도 비슷한 사례로 남겠네요.. 관리를 안해도 찝찝해서 문제 관리하면 관리비가 세탁비에 추가되어 인상될테니 그것도 문제..
23/04/05 19:17
해결 방법이 없는, 무인 세탁 이라는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고 주장 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상황을 외면하시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분명 이런 사건에 대해서 개인이 운영하는 점포라면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곳에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간단한 일이라고 보는데, 그냥 엄중하게 대처하고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아내면 될 일입니다. 그러니까 피해액을 산출하고 얼마 되지 않는 금액임에도 변호사를 고용하고 소송을 걸어서 아, 저기에서 하지 말란 짓을 하면 귀찮아지니까 저곳에서는 그런 걸 하면 안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관리를 하면 되잖아요? 그리 크지도 않은 금액에 변호사까지 고용해서 소송을 하는 일은 당연히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니 점주 입장에서야 당연히 할만한 일이 아닙니다만, 프랜차이즈 본사 차원에서 하기에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 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개인이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 본사에서 나서서 관리해 주니까 가맹점 계약을 맺는 거 아닙니까? 본사에서 점주 대신 나서서 피해 보상에 대해 소송을 거는 등,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당연히 악성 고객은 그런 귀찮음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특정 프랜차이즈에서는 그런 행동을 안 하고, 악성이 아닌 일반 고객들은 그렇기 때문에 믿고 그 프랜차이즈를 이용하게 될 테고. 그건 일반 고객과, 프랜차이즈 본사와, 점주와 모두가 환영할 수 있는 방법일 겁니다. 그야 악성 고객이나, 악성 고객을 옹호하는 입장에 있는 분들에게는 그런 방법이 몹시 불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악성 고객이 이용할 수 없는 프랜차이즈보다 악성 고객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되는 쪽이 낫다고 여기는 분들도 있을 테고, 단지 그게 본사의 지침일 뿐이지, 무인 세탁 프랜차이즈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아니겠지요.
23/04/05 19:30
여태 그 피해보상 법적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코인세탁소는 일단 무인시스템이라는 것과 사생활적인문제라 세탁물 일일히 일일히 검수하지 힘들고, cctv로도 확인이 어렵다는게 문제인거죠. 법적근거가 없더라도 예전부터 문구 안내로는 민형사상 소송을 한다고 경고까지 붙혀놓는곳도 여럿 있었습니다. 문제는 코인세탁방의 무인이라는 점 이거 하나때문에 사람들은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이 알고도 안지킨다는게 문제인거죠. 이부분은 민간영역보다는 정부와 제도 차원에서 바뀌어야합니다. 실제로 관련제도는 제정시킨다고는 하는데 이게 잘되길 바랄뿐이죠.
23/04/05 20:08
미미한 금액이기에 굳이 소송을 하는 점주가 없었던 것 뿐이겠지요.
소송을 해서 피해보상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보는데요, 설혹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소송을 하는 강경 대응 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을 겁니다. 집에서 손수 빨래를 하면서 생기는 귀찮음을 감수하기 싫어서 코인 세탁소에 피해를 주는 쪽을 선택하는 악성 고객이 민사 소송을 겪는 귀찮음을 감수하려고 하지는 않겠지요. 소송을 하지 않은 것이 문제이지 (개인이 하기에는 어려우나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은 일임에도.) 법적 기준이 미비하다고 여길 만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23/04/05 20:58
프랜차이즈 본사 법무팀이 일반인들도 짐작이 가능한 이런 방법을 몰랐을 리는 없고 만에하나 소송을 걸었는데 민사소송에서 패소하면 진짜 최악의 결과가 되어버리는데 승소가 어렵다고 판단해서 그런 방법을 선택하지 않은 것 아닐까요
23/04/05 21:26
판례가 없다는 것과,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섣불리 소송의 결과를 예단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민사소송에서 패소하는 것이 어떤 나쁜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는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민사소송에서 패소한다고 해봐야 피해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에 지나지 않을 터인데, 그거야 담당자의 무능함이지 악성 고객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일이 될 수는 없는 일이고, 이후에도 그러한 악성 고객이 나타날 때마다 다시 소송을 하면 될 일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에 생기는 문제는 소송 비용의 낭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 비용이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서는 그리 큰 금액이라고 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러한 일로 생기는 이미지(저 프랜차이즈에서는 무인 세탁기 임에도 악성 고객에 강경하게 대응을 하는, 그래서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하여 일반 고객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하면 손해라고 할 것도 없어보입니다. 비용으로 따져도 효과로 따져도 어지간한 광고보다 월등하지 않을까요? 소송을 거는 것으로 악성 고객들에게 적대적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것은 승패와 무관하게 대처 자체에서 비롯되는 것일 겁니다. 그러한 이미지는 일반 고객에게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보는데, 그러한 판단은 경영진의 몫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은 이유는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감정적으로 악성 고객에게 동조하는 경영진의 판단일수도 있겠고, 사실은 악성 고객들의 편의를 보장하는 것이 본사에서는 더 이익이 될 것이라는 계산이 있어서 나온 판단일수도 있을 것이고, 단순히 그런 번거로움을 감당하기 귀찮으니 가맹점 하나 잘라내고 끝내자 라는 안일함에서 나온 판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무인세탁 프랜차이즈의 태생적 한계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23/04/05 21:29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 "여기서는 동물 빨래 해도 상관없다"로 이어져서 다른 코인 세탁소들의 이미지인 [누군가가 몰래 동물 빨래를 할 수도 있다]보다 훨씬 나락으로 가버리죠. 실제로 상관있는지 없는지는 부차적으로 두고 민사소송 패소라는 딱지가 붙으면 "법원이 해도된다고 판결내림"이라고 받아들이게 될 걸요... 캣맘들도, 캣맘이 아닌 사람들도요.
뭐 실제 크린토피아측의 판단 근거가 뭔지는 알 도리가 없겠죠.
23/04/05 22:20
민사소송에서 패소 했다는 걸 그렇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서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경우 민사소송에서 패소를 하였다는 것은, 원고가 주장하는 피해와 배상에 대한 다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지 그걸 행위의 정당성으로 볼 수 있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인데요. 그걸 그렇게 오해할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예컨대 사기 관련 민사 소송에서 피해자가 패소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런 경우에 원고가 제대로 소명하지 못했다거나, 피고가 교묘히 피해갔다고 생각하지 법원에서 사기 행위를 해도 되는 거라고 판결 했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해괴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 있으며, 심지어 그게 다수인 상황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일일 겁니다. 업체에서는 여전히 소송을 할 수 있으며, 그것이 패소로 이어지고 그걸 법원의 허용이라고 받아들이는 희한한 상황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가 아예 국회에서 무인 세탁기에 오물을 넣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킨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업체에서는 소송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소송의 결과에 상관없이 업체는 간단히 악성 고객에게 귀찮음이라는 불이익을 줄 수 있고, 고작 집에서 스스로 세탁하는 것이 귀찮아서 타인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사람이 소송이라는 귀찮음을 선택할 것이라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프랜차이즈는 법으로 허용된 고객의 행위까지 막는 못 된 업체가 되겠지만, 그렇기에 그런 행위가 일어나지 않는 곳이라고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요컨대 프랜차이즈에서는 소송의 결과와 무관하게 악성고객을 막으려 할 때에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23/04/06 13:13
세탁 금지 품목으로 공지를 했는데 세탁을 돌려서 프랜차이즈 업체 이미지에 피해를 줬다는게 입증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지 않을까요?
23/04/05 20:15
지금이라도 나라에서 길고양이를 유해조수로 지목하고 구제작업을 해야합니다
캣맘들 목소리가 크고 정상인이 아니라 유난을 심하게 떠는것이지 실제로 표에 영향을 크게 미칠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캣맘들은 탄압해도 됩니다
23/04/06 01:37
코인빨래방을 이렇게 활용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프랜차이즈는 브랜드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업주분은 긴 시간동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셨을텐데 누가 보상해주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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