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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6 16:10
슬램덩크 보러 갔다 예고편 나오는거 봤는데...물론 본편은 다르겠지만 예고편은 누가 이걸 돈주고 보겠냐싶은 쌈마이 퀄이라서 이게 뭔가 했습니다.
23/04/16 16:20
한국 영화계가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취향에서 점점 벗어나는 모양새인가요. 아마 다른 여러 곳에서 제공되는 최근 미디어 문화의 선택지가 더 끌려서 인 걸지도.
23/04/16 16:24
아니 이건 코로나 이전에도 160만 가능했으려나;
배우들도 코로나때문에 할 일이 없어지니 작품 거르지도 않고 막 들어간거같은데...
23/04/16 16:34
코로나 이전에야 영화관 간김에 이러류의 로코물도 사람들이 봤었는데,
이젠 영화관에 진짜 보고싶은 영화가 있을때만 가죠. 가격을 적당히올려놨어야지 가격올려도 수요가 따라올거라 생각한건지
23/04/16 17:21
전 오히려 예고편 보고 좀 쎄하더라구요. 요즘 분위기 보면 수준이나 오락성이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그냥 한국영화 노잼이란 인식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분위기라...
23/04/16 16:35
예전에는 싼 맛에 영화 보다보니 볼게 없어서 이런 영화도 보고 했는데.. 이제 한편에 1.5만원하니 왠만한건 거르고 선별해서 보게 되네요.
23/04/16 16:50
되게 잘 찍은 영화인데 호불호 엄청 갈릴 컬트영화에 가까움 + 코미디 영화인데 코미디는 별로 재미없고 연출이랑 미술이 좋음… 이라서 반응이 박살났네요
몇 년 뒤에 이상하리만치 저평가 받은 한국 영화 소리 들을지도 근데 재밌게 본 저도 보면서 남의 돈으로 이런 거 찍어도 되나? 생각하면서 봄
23/04/16 17:14
저는 어쩌다 이 영화 무대인사까지 세 번 봤는데 병맛을 방패막이로 직무유기한 영화라 생각합니다. 비급 쌈마이 병맛도 급이 있고 병맛이라고 다 용서되는 건 아닙니다. 장점이 전혀 없진 않습니다만 다수의 관객을 설득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간혹 이 영화 호평 보면 병맛 코메디 좋아해서 괜찮았다고 하는데 병맛이라 좋다기보단 영화에 아주 너그러운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영상미도 웨스 앤더슨 향만 아주 살짝 첨가한 정도에요. 그리고 로코물 아닙니다. 좀 예민한 소재이고 그래서 코메디로 만들기엔 난이도가 좀 있긴 했을 거예요
23/04/18 13:07
제가 코미디라는 장르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요즘엔 한국 코미디 판 자체가 죽어간단 느낌을 좀 받아요
영화 뿐만이 아니라 공개 코미디나 시트콤 드라마 등등을 다 통틀어도 눈에 띄는 작품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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